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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단순매수.소지혐의 중형은 위헌"

... 결정문에서 "마약의 단순 매수자 또는 단순 판매목적 소지자에 대해영리범이나 상습범과 동일한 법정형을 규정한 것은 영리.상습범의 사회적 해악이나비난 가능성 등에 비춰 적절한 형벌을 정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을 포함한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의 경우 양귀비, 아편 등 마약보다 남용 폐해가 심각함에도 매수.소지자에게 징역 10년 이하,상습범도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토록 규정돼 있다는 점에 비춰 형벌 체계상의 균형성을 현저히 상실,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항공사 승무원 밀수 '성행'".. 안상수 의원

... 로렉스, 오메가 손목시계와 크리스천 디올과 버버리 등 고가의 유명제품들을 밀반입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대한항공 베트남 현지승무원이 금괴를 밀수입하려다 적발됐고, 아시아나 정비사는 시가 7억6천900만원어치의 히로뽕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을 밀수입하려다 적발돼 형사고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직업상 외국을 상시적으로 드나드는 항공사 승무원들이 고가의 유명제품을 의도적으로 감춰 들어오는 것은 외화낭비 이전에 분명한 범죄행위다"며 "항공사들은 재발방지 차원에서 ...

연합뉴스 | 2003.10.10 00:00

메콩강유역 6개국,신종마약 ATS 근절에 협력 강화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중국 등 메콩강 유역 6개국은 25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암페타민류 각성제(ATS)에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이와 관련한 해당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참가국 대표들은 이날 하노이에서 채택한 '하노이 결의문'을 통해 신종마약으로등장한 ATS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시하고, "마약과 ATS의 불법생산,밀매 및 소비의 심각성에 특별한 관심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

연합뉴스 | 2003.09.26 00:00

`마약 끊고 싶다' .. 40대男 자수

... 중년 남자로부터 `지금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했으니 나를 잡아가 달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일정한 주거지 없이 혼자 살고 있는 44살의 A씨. 그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S모텔에 홀로 투숙해 메스암페타민(히로뽕)을 투약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마약반 형사를 출동시켜 A씨를 검거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분석 결과도 마약복용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겠다" "이번에는 정말로 마약을 끊어보겠다"는 ...

연합뉴스 | 2003.09.25 00:00

"유엔, 합성마약 주공급원으로 北 지목" .. VOA

... 세계적으로 밀거래되고 있는 엑스터시 등 합성마약의 주 공급원 가운데하나로 북한을 지목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24일 보도했다. VOA는 인터넷 홈페이지(www.voanews.com)에서 유엔 마약범죄국이 '엑스터시와암페타민 2003년 조사'(ECSTASY and AMPHETAMINES Global Survey 2003)'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합성마약의 생산과 밀거래, 남용이 점증하고 있다"면서"북한은 아시아에서 합성마약의 주요 공급원 ...

연합뉴스 | 2003.09.24 00:00

[천자칼럼] 마약과자

"처음엔 암페타민 같은 각성제로 시작하죠.피곤함을 잊고 살찌는 걸 막기 위해서요. 다음엔 엑스타시예요. 패션쇼의 여흥을 만끽하기 위해서죠.그리곤 눈이 더 초롱초롱해지도록 코카인의 힘을 빌리고,현실에서 도피하려 LSD에 손을 대지요. 마지막엔 살아있다는 것을 잊으려 헤로인을 찾아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에서 세계적인 톱모델 나타샤가 털어놓은 마약중독의 과정이다. 그는 이어 헤로인의 폐해를 고백한다. "헤로인에 중독되면 남들은 ...

한국경제 | 2003.07.29 00:00

상반기 마약밀수 적발건수 급증

... 관세청은설명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지난 4월 기내에서 사망한 여행자의 부검 결과 뱃속에서콘돔 115개로 나눠 숨긴 코카인 902g(시가 27억원 상당)이 확인됐고 3월에는 여성여행자가 신체의 은밀한 곳에 콘돔으로 포장한 메스암페타민 90g(시가 2억7천만원상당)을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 관세청은 뚜렷한 목적 없이 마약 우범 국가를 자주 출입하는 경우나 마약 전과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

연합뉴스 | 2003.07.10 00:00

항공사 직원이 마약 밀수

주식투자에 실패한 항공사직원이 인천공항을 통해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가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4일 7억7천만원 상당의 필리핀산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을 국내에 밀반입하려한 장모(45)씨를 적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입한 히로뽕 256g(시가 7억7천만원 상당)을 필통 2개에 나눠 넣어 들여오려 한 혐의다. 장씨는 모항공사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北, 국가차원서 마약밀매".. WSJ

... 헤로인을 밀매하려던북한 정보요원 2명을 체포. ▲1998년 = 이집트 경찰은 성적 흥분제 `Rohypnol'을 몰래 들여오려던 시리아주재 북한 외교관을 체포. ▲2002년 = 일본 경찰은 후쿠오카 근해에서 중국 선박으로부터 다량의 암페타민을 압수. 일본 경찰은 이 마약이 북한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부터 옮겨진 것이라고 발표. ▲2002년 = 대만 경찰은 북한 선박으로부터 헤로인을 넘겨받아 대만에 밀반입하려한 용의자 8명을 검거. ▲2003년 = 호주 군.경찰은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이라크戰] 수면부족, "美 보이지않는 적".. LAT

... 들었다. 병사나 전투기 조종사들의 경우 전뇌 신진대사 저하는 적을 우군으로 착각하게하고 수면부족으로 전투행위 자체가 혼선을 빚게 될 수도 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미 해ㆍ공군은 "피로 대응조치"로 군의관 처방에 따른 덱스트로암페타민성분 각성제를 조종사들에 투여하는 것을 허용했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육군은 상응한 조치가 취해지지않아 지상군 병사들은 동결건조한 인스턴트 커피 분말을 수시로 입안에직접 털어넣으며 카페인의 힘을 빌어 졸음과의 '또 다른 전쟁'을 벌이고 ...

연합뉴스 | 2003.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