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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개혁 사심 없어야"

... 기득권의 포기를 전제로 하며 자기를 비우는 데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자신의 은밀한 계산을 뒤로 감추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개혁'이란 용어가 동원되고 오염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2단계 전대'니 뭐니 하면서 정당개혁의 방향이나 내용과 관계없이 부수적인 논의가 앞서고 있다"고 지적한뒤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개혁포럼'에 대해서도 "대표, 간사, 준비위원 선임은 절차를 확보했는지 알 수 없고, 이런 형태의 모임이 우리가 타파해야 할 또다른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한화갑 "내각제 거론할 때 됐다"

...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발언이 우연히 나온 얘기가 아니라 개헌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준비된 발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노 당선자측이 새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개헌문제를 공론화하는데 반대하고 있어 즉각 쟁점화할될지는 미지수다. 노 당선자는 내년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거나 연대를 통해 과반수를 이룬 정당에 총리지명권을 넘기겠다며 2006년 개헌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13 00:00

천정배 의원,"특위 활동 결과물 신당 수준"

... `민심'(民心)과 직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개혁특위 위원인 이미경(李美卿) 의원은 "지역주의와 보스 중심의 정치, 비생산적인 정치에서 최대한 벗어날 때만이 민주당이 17대 총선에서 영남권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전국정당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과거 집권자들과 달리 노 당선자는 인위적 정계개편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민주당이 먼저 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위 위원인 송영길(宋永吉)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NPT 탈퇴 성명, 세계에 충격" .. 北방송

... 있다"며"조선반도 정세를 극단적인 사태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과 그의 사촉을 받는 국제원자력기구의 횡포한 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 탈퇴선언은 주권국가의 응당한 자주권의 행사로 천백번 정당한 조치"라며 "오만한 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의 표시이고 공화국의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 배짱을 보여준 역사적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

연합뉴스 | 2003.01.13 00:00

[특파원코너] 한.일 문화의 차이

... 경제단체연합회측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해명했으나,FT는 '무슨 소리냐'고 정색을 했다. 오쿠다 회장은 기업과 정치인이 민감하게 여기는 '정치헌금'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정치헌금 알선을 재개하되,정당의 정책과 실적을 평가한 후 주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그의 발언에 대한 반응만을 놓고 본다면 일본 사회는 한국인들이 납득키 어려운 문화적 차이를 드러낸다. 발언의 진위 여부를 떠나 해당은행들은 피해를 입었지만,공식항의나 오쿠다 회장을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NPT탈퇴, 민족의 `최고이익' 수호 조치" .. 총련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가 나라와 민족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13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총련 중앙의 한 국장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에서탈퇴할데 대한 공화국 정부 성명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를 반영한 정당한 자위적 조치로 전폭적으로 지지 찬동한다"고 말했다. 이 총련 관계자는 또 북한측의 NPT 탈퇴 성명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용단으로 미제 침략자들과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反美.戰意 고조되는 북한

... '반향'도 줄을 잇고 있다. 리영복 남포시당 책임비서를 비롯해 윤국희 원자력총국 부총국장, 태형철 사회과학원장, 정문산 내각 사무국장, 김 기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 리진수 직업총동맹 부위원장 등이 방송에 출연해 NPT 탈퇴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미국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표출했다. 또한 인민군 장성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노동자들도 "지금의 정세는 90년대초의 정세보다 더 엄혹한 정세"라며 "미제가 사면 팔방에서 우리에 대한 압살공세를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인수위, 공적자금 운용실태 집중 점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 정부에서 투입된 공적자금의 정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13일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별도 업무보고를 받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공적자금 운용실태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16일께 보고할 것을 예보에 지시했다. 예보는 이에 따라 지난 97년말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공적자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지원내역, 성과, 회수과정, 향후 상환대책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노무현 브레인 탐구] (6) 이종오 <국민참여센터 본부장>

... 물리는 한국정치의 불안정을 극복하고 21세기형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은 지역주의의 탈을 쓰고 아직도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온존하고 있는 티케이니 제이피니 하는 반민주세력을 청산함에 있다."(한겨레신문.95년 12월3일) "지역정당의 퇴출을 위해서는 정당명부식 1인2표제를 도입하고 지역구와 전국구 의석을 50대 50으로 정해야 한다."(서울YMCA 토론회.2000년 4월24일) 이 본부장은 다소 이색적인 경력도 가지고 있다. 대학졸업 후 제일모직 삼성물산에서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민주 정치개혁 토론회 개최

민주당은 13일 오후 당 개혁특위(위원장 김원기.金元基) 주최로 부산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지도체제 정비방안 및 원내정당화, 선거구제 개편 등 당 쇄신 및 정치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 경남선대본부장 김두관(金斗官) 위원이 `정치발전과 민주당 개혁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안철현 경성대 교수(정외과)가 `민주당 개혁에관한 제안'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제하는 데 이어 토론자들과 참석 시민들간 ...

연합뉴스 | 2003.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