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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민주당 선대위 마지막 회의에 참석, 대선직후 정치권 전반에서 일고 있는 정치.정당개혁 움직임과 관련, 민주당과 정치권 전체에 대해 `개혁'의 메시지를 던졌다. 민주당에 대해선 자율적인 개혁을 하라는 것이요, 정치권 전반에 대해선 2004년 총선을 내다보고 달라진 정치를 보여달라는 것이다. 민주당에 대해 노 당선자는 대선기간 강조해온 대로 당정분리 원칙을 내세워 "당은 개혁을 추진하되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 당선자와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63 빌딩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제도적개혁을 통해 당 개혁을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혁특위에서 중앙당 축소, 원내중심 정당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당 개혁안을 만든 뒤 당 개혁 일정을 제시, 노 당선자의 대통령직 취임 이전까지 신당 창당 또는 재창당을 위한 전당대회 소집과 지도부 교체 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특위는 한 대표가 노 당선자와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속도로 진격하는 미군 작전과 관련, 미군 고위 지휘관간 갈등이 있다는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걸프지역의 미군 추가배치 노력은 "미국의 외교를 돕기위해", 그리고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 문제와 관련해 "정당한 일을 하게 하기 위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행정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헝가리에 부다페스트 남서쪽 으로 약 190㎞ 떨어진 세르비아 국경 근처의 타스자르 공군기지에서이라크 반군 군사훈련을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2일 이라크를 방문 중인 벨로루시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유엔사찰단이 23일간 무기사찰 활동을 벌였지만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자위는 유엔헌장에 명시된 정당한 권리라면서 미국 주도의 군사공격에 대해 국가를 수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라크 집권 바트당의 고위관리는 "최근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열린 범아랍계회의 참석자들이 이라크 전쟁을 돕기 위한 자원자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면서 "현재 ...

한국경제 | 2002.12.23 00:00

... 권리장전수호위원회도 다수 도시들의 결의안 추진을 돕고 있다. 이 결의들은 법적 구속력은 없이 다분히 상징적인 것이지만, 시민의 자유와 헌법상의 권리가 훼손될 경우 시 정부가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테러전 동참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법률적인 정당성도 부여하고 있는 내용이 포함된 곳도 상당수다.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 등 일부 소도시들이 통과시킨 결의들은 시정부 관리들이시민의 권리나 자유를 위반하는 내용일 경우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하도록 되어 있다. 애머스트시는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벌였지만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했다면서미국은 "(사찰은) 이제 그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관영 INA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위는 유엔헌장에명시된 정당한 권리"라면서 어떠한 미국 주도의 군사공격에 대해서 국가를 수호할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를 방문중인 벨로루시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의 침공이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고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 등 16대 대선에서 낙선한 각 정당의 후보들에게 위로전화를 걸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회창 후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대선과정에서 노고가 많았는데 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대해 이 후보는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나라당 조윤선(趙允旋) 대변인이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있어야 한다. 필요시 외부인사를 넣어도 된다"고 했고 다른 TK(대구.경북) 출신 의원은 "사람이 괜찮으면 참여할 수 있다. 젊다는 것으로 자기들 주장만 밀어붙이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당개혁 방안 = 소장파들은 `원내정당화' `인적청산'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중진의원들은 제도개혁쪽에 무게를 뒀다. 김영춘 의원은 "한나라당 체제가 과거 공화당때부터 만들어온 동원정당체제로보스와 조직의 이름으로 의원들까지 동원대상이 돼 왔다"며 "중앙당 중심 구조를 타파하고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논의하면서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하자는 `조기전대론'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오는 27일 천안 연수원에서 의원및 지구당위원장 연찬회를 소집, 당쇄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전권을 갖고 당발전과 쇄신방안, 정당개혁,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수습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앞서 강재섭(姜在涉), 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은 이날 조기 전대론을 주장하면서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고, 미래연대 등 소장파 의원들도 민정계와 영남권이주축이 된 현행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 민정계와 영남권이 주축이 된 현행 당구조와 체질의 전면 개편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쇄신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당의 결속과 혁명적 변화로 국민의 지지를 얻고 민주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젊은 의원들이 포함된 당 쇄신특별기구를 만들어 모든 문제를 풀도록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현 체제로 대선에 실패했고,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정계를 은퇴한 만큼 최고위원들도 당쇄신과 ...

연합뉴스 | 2002.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