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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상피고인에 사형구형...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2부 허범정검사는 14일 한약업사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한상피고인(23)에게 존속살해죄를 적용,법정최고형인 사 형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 에서 검찰은 "박피고인이 법정에서 궤변으로 범행사실을 부인하는등 개전 의 빛이 없는데다 부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점에 비춰 법정최고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박피고인은 지난 5월 19일 ...

      한국경제 | 1994.10.14 00:00

    • [한국경제신문 창간30돌] 화교경제권 성공기업인 소개

      화교기업인들은 대개 코흘리개시절에 부모손을 잡고 고향을 떠났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재벌기업을 쌓아올렸기 때문에 이들은 현지인 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착지에서 성공한 이들은 합작사업을 펼치며 화교경제권을 형성해 가고 있다. 주요기업인들을 소개한다. 림시우리옹 =올해 78세의 림은 중국복건성출신으로 인도네시아 최대 재벌인 사림그룹을 이끌고 있다. 지난30년대후반 중부자바에 정착한 그는 이것저것 장사에 손대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 ...

      한국경제 | 1994.10.13 00:00

    • 14일부터 '허니문특별서비스' 실시...아시아나항공

      ...은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주요노 선에서 14일부터 "허니문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허니문특별서비스"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탑승하는 제주,호놀룰루,사이판, 방콕노선에서 시행되는데 들뜨기 쉬운 신혼여행기간중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 을 전할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이 특별 제작한 "보은의 엽서"를 제공한다. 또 "보은의 엽서"안에 동봉된 응모권에 신혼부부의 인적사항과 결혼날짜등 을 적어 제출하면 추첨을 거쳐 총2백쌍의 신혼부부에게 아시아나 고급앞치마 ...

      한국경제 | 1994.10.12 00:00

    • [천자칼럼] 명심보감

      ... 이에 보답하고,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는 하늘이 재앙으로써 이에 보답한다" 공자의 말로 시작되는 단선편에 이어 천명편은 선행을 해야 모든 일이 순조롭다는 천도를 천명했다. 순명편은 분수에 맞게 살것을 강조했고 효행편에서는 부모의 온덕과 자식의 도리를 밝히고 있다. 정기편에서는 감정을 통제해서 청렴하고 담백한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책의 3분의1을 차지해 핵심이랄수 있는 성심편에서는 보화보다는 충효를 중시하고 평소 자신을 절제하며 ...

      한국경제 | 1994.10.11 00:00

    • 관광수필 최우수상에 목성균씨 선정...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건전 여가문화의 정착을 위해 실시한 제7회 건전관광수필 공모에서 결혼 30주년 부부여행기를 소박하고 정감있게 표현한 목성균씨(54. 청주시 모충동)의 "불영사에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부모님과 함께가는 신혼여행"의 박경미씨(31.성남시 분당구), "살아있는 정신"의 정호용씨(56.서울 송파구 오금동)가 차지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17일 시상식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4.10.11 00:00

    • 정보풍성/명쾌한 흐름분석 끌려..30년간 본지구독 원용채옹

      ... 그래서 경제를 알아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또한 8남매를 두고 있는 원옹은 "큰아들은 서울대병원에 있고, 둘째아들은 일본 경도대학 교환교수로 있어. 세째놈도 부천에서 치과병원하고 있고. 죄다 밥벌이하면서 부모한테 효도할 줄알고 잘 살고있어. 어려서부터 눈이 익어서인지 우리 아이들도 한국경제신문만 보고있어" "한국경제신문이 금융실명제 밀어부친 것처럼 앞으로는 우리나라가 윤리 와 도덕이 살아있는 건강한 경제체질을 갖도록 선도해줘. 그리고 ...

      한국경제 | 1994.10.11 00:00

    • [천자칼럼] 성비불균형

      ... 못낳는 것이 칠거지악이 되어 집안에서 쫓겨나 이혼을 당하는 명분이 되었고 또 아들을 못낳는 여자가 옷차림에서 차별을 받는 관습적 규제까지도 있었다. 그것이 바로 가계의 대를 이은 아들이 선조들의 제사를 받들어 모시고 부모의 노후를 봉양해 준다는 전통적 관습을 골격으로한 남아선호사상을 뿌리내리게 했다. 지난60년대 이후 산업화에 따른 핵가족화의 급진전과 가족계획의 적극적인 추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의식에는 변함이 없었던것 같다. 몇년전 박완서원작의 ...

      한국경제 | 1994.10.09 00:00

    • 독신자엔 단기/부모위한 상품권유..주택은행 마케팅지침

      "독신자들은 개성이 강하고 고가지향적이기 때문에 단기저축상품이나 부모를 위한 연금상품을 권유하라" "연예인을 섭외할때는 해당 연예인의 히트작품을 숙지하라" 주택은행이 최근 고객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고객특성별 마케팅지침" 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이 지침은 연령별은 물론 직업별로 고객특성을 분석,그에 맞는 금융상품 섭외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연렬별로는 10대의 경우 활발하고 개성적이며 자동차면허나 오디오 PC등 ...

      한국경제 | 1994.10.07 00:00

    • [멀티미디어 제4의 물결이 인다] (5) 통신의 새변화

      ... 프로디지사가 "프로디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처음 내세운 구호 였다. 실생활에 스며드는 멀티PC통신을 만들자는 의도에서였다. 멀티 PC로 프로디지에 접속하자 "미아를 찾습니다"라는 메뉴가 먼저 나타났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의 절박함을 생각해서다. 아이의 모습이 화면에 비쳤다. 애띤 모습이었다. 이어 부모가 나와 눈물로 아이를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키보드에서 "C"를 누르면 아이의 모습과 연락처등이 PC에 저장된다. 별도의 포스터나 전단을 뿌릴 ...

      한국경제 | 1994.10.07 00:00

    • [천자칼럼] 증권투자교육

      ...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작년에 도쿄(동경)에 있는 증권거래소를 견학 온 중고교생에게 "주식 이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것을 한가지 적어달라"는 앙케트조사에 거의 반수가 "갬블 또는 도박"이라는 회답이었다 한다. 반면에 미국에서 부모를 따라온 청소년들은 "돈,또는 투자"라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투자나 저축에 대한 국민성의 차이라든지 증시의 건전성의 격차등 원인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증권시장이란 개인에 있어서도 자산운영의 장소라는 기본기능을 ...

      한국경제 | 1994.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