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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를 하루 앞둔 19일 유세 도중 저격을 받아 부상을 당한 천수이볜(陳水扁) 대만총통이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고 집권 민진당 대변인이 확인했다. TV방송들은 창문이 가려진 채 경호원들에 의해 둘러싸인 운송차량 한대가 대만 남부의 타이난시 치메이 병원을 떠나는 모습을 계속 방영했고, 천 총통은 총통 전용기 편으로 타이베이로 돌아간뒤 총통관저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천 총통은 이날 자신이 탄 유세 차량 행렬이 타이난(臺南)시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한나라당의 대표경선에 비상이 걸렸다. KBS와 MBC,SBS 등 방송사들이 대표 경선 후보간의 TV토론 생중계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급락한 당 지지도를 만회하려던 한나라당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중계거부에 대해 한나라당은 19일 "야당 죽이기"라며 강력 반발,'탄핵보도'를 놓고 보여온 방송사와 야당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을 박근혜 박진 김문수 홍사덕 의원 등 대표경선 후보들은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있다. 가격인하의 폭과 속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셈이다. 수입자동차 가격도 관세 인하,수입쿼터 허가증 수수료 인하,물량 급증 등으로 이달 들어서만 최고 15% 인하되는 등 중국 자동차시장이 가격인하 회오리에 휘말리고 있다. TV도 마찬가지다. 프로젝션TV,PDP(벽걸이)TV 등 첨단제품이 가격인하를 선도하고 있다. 이달초 도시바,마쓰시타,필립스 등 외국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평균 10% 내리면서 토종업체들이 주도해온 가격인하전에 동참한 것. 도시바의 경우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휴대전화 생산량이 26% 늘어난 2억1천100만대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오는 2007년에는 전세계 생산량의 45%가 중국에서 만들어질 것이 예상된다고 아이서플라이는 내다봤다. 기존의 브라운관형 TV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의 TV 생산량은 올해 7.4%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가전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가속화되겠지만 올해에는 이같은 추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 조사기관은 예측했다. 이어 초고속 인터넷과 자동차에 대한 수요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고민이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아직 가격인하전에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일부 가격인하는 불가피할 것 같다"(LG전자 중국지주회사 관계자)는 것. 경쟁사인 일본 업체들은 이미 이달 초 프로젝션TV 등의 가격을 평균 10% 인하해 한국 업체들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본부 관계자는 "가격인하 전쟁은 중국은 물론 전세계 기업들이 현지 투자를 서두르면서 나타난 설비 과잉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을(權五乙) 박근혜(朴槿惠) 박 진(朴 振) 김문수(金文洙) 홍사덕(洪思德)후보는 이날 사무총장실에서 긴급회동,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두공영방송사는 즉각 생중계 TV토론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내 경선은 선거기간에 관계없이 방송사가 자체판단할 사안이라는 선관위 유권해석이 나왔는데, 불과 두달 전에 우리당의 당의장 경선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던 방송사들이 여야 형평성을 구실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고민이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아직 가격인하전에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일부 가격인하는 불가피할 것 같다"(LG전자 중국지주회사 관계자)는 입장이다. 이미 경쟁사인 일본 업체들은 이달 초 프로젝션TV 등의 가격을 평균 10% 인하해 한국 업체들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본부 관계자는 "가격인하 전쟁은 중국은 물론 전세계 기업들이 현지 투자를 서두르면서 나타난 설비 과잉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인터뷰도 노(No),동행취재도 노.'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 자이퉁과 냉전에 돌입했다. TV와 신문보도 활용에서 남다른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온 슈뢰더 총리가 '미디어와의 전쟁'에 빠져든 것은 이 신문의 집요한 정권 비판기사 때문. 최근 자신이 이끄는 사회민주당과 자신의 지지율이 급락한 데 대한 불편한 심기가 폭발한 것이다. 사건은 지난달 하순 슈뢰더 총리의 미국 방문 때 동행취재단에 빌트 자이퉁과 유력 주간지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이곳에 비안느라는 여인이 어린 딸과 함께 나타나 초콜릿 가게를 시작한다. 시장은 이 가게를 탐탁지 않게 생각해 문을 닫게 하려 하지만 초콜릿의 매력적인 맛과 비안느의 활기찬 성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녹여가기 시작한다. □TV소설 찔레꽃(KBS1 오전 8시5분)=수옥의 이야기를 듣고 소진은 수옥이 바로 자신이 버린 딸임을 알아챈다. 수옥이 준서를 만나러 간 사이 명욱의 편지를 읽은 소진은 눈물로 지난날을 떠올린다. 대식은 점례와 준서의 신혼방 도배를 ...

한국경제 | 2004.03.19 00:00

... "토론회 생중계 거부는 부패하고 무능한 노무현(盧武鉉) 정권과 코드를 맞춘 `한나라당 죽이기"라며 "모든 합법적수단을 동원해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성규 SBS 편성본부장은 "22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대표경선 후보 TV토론 편성 여부는 오늘 중 열리는 제작회의에서 결정되겠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때 중계방송을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방송 불가를 시사했다. 앞서 KBS와 MBC는 "토론회가 방송에 나갈 경우 토론 내용에 대한 다른 정당들의반론 요청이 ...

연합뉴스 | 2004.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