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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곡동전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폐기를 촉구하고NEIS 강행시 입력을 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교육정보화위원회는 이성적 판단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수용에 따라 NEIS 3개영역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면서 "교육정보화위원회가 NEIS 시행을결정할 경우 정보입력은 물론 NEIS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3.11.25 00:00

민주노동당은 24일 한나라당이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거부권 행사시 전면투쟁을 선언한 데 대해 "정략적발상의 극치이며, 국민을 볼모 삼아 대선자금 의혹을 빠져 나가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배곤(金培坤)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의 전면투쟁 선언은 대선자금 의혹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정을 혼란으로 몰아넣겠다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로서 중단해야 마땅하다"며 "한나라당은 대선자금과 관련해 솔직히 공개하고 책임질일이 있으면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한나라당은 2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측근비리의혹사건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의 전면투쟁 방침을 추인하고 구체적인 투쟁방법은 최병렬(崔秉烈) 대표 등 지도부에 일임키로 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노 대통령이 특검법을 수용하지 않으면 국회에서 재의하지 않고 의원직 사퇴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청와대와 야당간 무한대치로 정국이 급속 냉각될 가능성이 높다. 최 대표는 "오늘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채권단의 자금 지원 결정으로 지난 주말 전면 중단됐던 LG카드의 현금서비스가 24일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된다. LG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이뤄지는 대로 현금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내일 오전부터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LG카드는 은행 예치 잔고 부족으로 지난 21일 3시간 반 동안 현금 서비스가 중단된 데 이어 22일 오전부터 우리은행.농협.전북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도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열린우리당은 2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거부시 한나라당의 `전면투쟁' 선언을 `헌정질서 파괴공작'으로 규정하고 강력 성토했다. 이평수(李枰秀) 공보실장은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탄핵거리도 투쟁대상도 아닌데 한나라당의 전면투쟁은 검찰수사로 자신들의 부패 진상이 드러나자 하루 아침에 입장을 돌변해 위험한 도주극을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불법대선자금 수사는 검찰에 맡기고 사법적 판단에 따르는 것이 제1당으로서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 국세청 차장, 산자부 장관, 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의 다양한 경험을 열거하며 "민주당을 실력있는 정책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고, 김경재 후보는 "민주당 사수전선에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특검법 `재의 거부 전면투쟁' 방침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후보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동시에 한나라당의 전면투쟁 방침에 대해서도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는 집단"이라며 `양비론'을 폈다. 분권형 대통령제와 관련해 조순형, 이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 총선이후에나 나오게 되지 않겠느냐"면서 "따라서 그 때까지는 내내 야당의 정치공세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해 거부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선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한나라당이 탄핵과 의원직 총사퇴 등 전면투쟁을 예고하고 있고, 새해예산안과 국가균형발전 3대특별법,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등 국정현안과 연계시킬 가능성이 커 특검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만약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정국 급랭과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 24일 2조원을 LG카드에 지원키로 재 확인했다. 이로써 LG카드의 부도로 인한 `금융대란'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LG카드와 카드 업계 전반에 대한 잠재적 불안은 아직도 줄지 않고 있다. LG카드는 현금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빚는 등 고객과 시장에 큰 불신을 안겨주며 영업 기반 마져 흔들리는 바람에 경영 정상화를 비롯한 향후 `운명'에도 여전한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더욱이 경영 정상화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는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8개 채권은행이 신규 자금 2조원을 제공하고 제2금융권도 만기 연장에 협조하기로 결정함으로써 LG카드는 일단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LG카드는 지난 주말 전면 중단했던 현금 서비스를 이날 오후 늦게부터 재개하는 등 영업이 다시 정상화를 되찾고 있다. 채권은행단은 24일 은행별로 여신협의회 등 공식 의사 결정 절차를 거쳐 LG카드에 2조원의 협조 융자를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원 방식은 LG카드가 필요한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 관계에 비견될 만한 확고부동한 '캐시카우'가 그룹내에 없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3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시도한 것도 시장에는 LG카드의 유동성 부족을 확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카드채의 만기연장과 거래가 전면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또 최근 불거진 대선자금 수사에 LG그룹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환경을 크게 압박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금융계 관계자는 "LG카드의 경우는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겹친 최악의 ...

한국경제 | 2003.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