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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0일 사회 각분야에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위를 선양한 각계의 자랑스러운 국민 14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공적과 희생.봉사정신을 높이 치하했다. 이날 오찬에는 최종열북극점 탐험대원 김형우학생발명왕(광주 문성중1)영화배우 이혜숙 항암제개발자 김대기박사 권투선수 유명우 이창호바둑왕(충암고1)김장환명동상가번영회장 김원태서울시토지관리계장 구명자고입검정고시수석합격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1.09.10 00:00

... 동남아 순방때 태국산 쌀 50만톤을 수입키로 합의하고 현재 그 후속조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으며 금년들어 방콕에 상 주 공관을 설치, 초대 대사(리도섭)가 부임하여 활동중이기도 하다. 북한은 태국 공략을 위해 태국 왕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 시린돈 공주의 서울, 평양 방문에서 나타났듯이 북한에서는 태국 왕실을 의식해 국빈의 예를 다 갖춘 반면 한국에서는 상당히 홀대한 것로 비교가돼 방콕 주재 한국 대사관이 그 후유 증을 앓고있는 실정이다. ...

한국경제 | 1991.09.09 00:00

... 책임의식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대신 오찬행정 의전행정같은 소비성통치스타일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2,500년전에 맹자는 여민동락 불여민동락이라는 고사로 선왕을 가르치고있다. 백성이 편할때 궁중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면 백성도 왕과함께 음악을 즐기지만 백성의 마음이 불편할때 궁중에서 음악소리가 나면 백성들은 왕을 원망한다는 뜻이다. 우리지도자들이 유엔가입경축행사같은 소비성행정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하는지 차제에 진지하게 묻고 싶다.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일반소비자 시장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양판점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IBM애플컴퓨터 AST리서치 패커드벨등의 미국 유력컴퓨터업체들도 이미 일부기종의 PC를 시어즈 비스마트등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미국의 왕,일본의 도시바,대만의 에이서등이 신제품을 베스트바이 서키트시티 리치메어등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미국 IDC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이같은 양판점을 통한 판매비중이 오는 92년까지 14.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

한국경제 | 1991.09.05 00:00

신현확 삼성물산 회장이 4-17일 삼성그룹 임원 7명을 수행하고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회장 왕수도)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중에는 신세길 삼성물산 대표와 안재학 삼성중공업 대표, 림동승 삼성경제연구소장 등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 7명이 수행, 북경을 비롯, 천진, 상해, 대련 등을 방문한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삼성물산은 신회장이 이번 방중기간중 황화 전외교부장 등 중국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1.09.03 00:00

일본 정부는 27일 아키히토 왕 부처가 오는 9월26일부터 11일 동안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일왕부처는 9월26일 태국,30일 말레이시아,10월3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한 후 10월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8.27 00:00

... "경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완전 세습받을 경우 자신의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는 과정에서 김일성보다 훨씬 강경한 노선을 택할는지 모른다고 벨기에 일간 라 랑테료느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붉은 왕, 김일성" 제하의 논평기사에서 북한의 젊은 군지도자들이 앞으로 언젠가는 서울의 모든 건물들에 적기를 꽂게될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김정일이 권력세습후 이들의 영향하에 그같은 강경노선을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이와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큰 이유는 바로 기업이 경영상태를 공개하지않았기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위주의 경영체제를 구축해야한다. 기업은 제품을 팔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고객을 돕기위해 있는것이다. 기업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장받기위해서는 고객을 왕으로 모셔야한다. 기업이 격변하는 시대에 적응한다는것은 곧 마음을 쉽게 바꾸는 고객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능력을 기른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능력이 없이는 어떤기업도 살아남을수 없게될 것이다.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취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또 시멘트 수급조절시책에 따라 건축자재상에는 주당 1백부대,제조업자(가공업자)에게는 2백대까지만 판매하도록 돼 있는 협정을 어기고 지난 4월부터 6월말 사이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덕정리 소재 ''인왕 콘크리트''에 협정판매량의 13배가 넘는 3만1천3백여부대를 판매하는 등 시멘트 7만1천5백부대(1억5천만원상당)를 부정 유통시킨 혐의이다. 시멘트 대리점 ''석산교역''대표 진희구씨(47)는 시멘트 판매시 시멘트구입용 인감증명서,건축허가증 ...

한국경제 | 1991.07.06 00:00

북한의 국화는 목란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은 25일 김일성이 지난 64년5월 중앙식물원을 시찰하면서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이 꽃을 보고 ''나무에 피는 난''이라는 의미로 목란으로 이름을 달았다고 전하면서 최근에 목란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꽃가운데서 왕이라고 하면서 이 꽃을 조선의 꽃으로 정해 주었다"고 강조, 목란을 나라꽃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1.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