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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美언론 월드컵 연일 대서특필

미국 신문들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3일 `열광 속에 밤샘'이라는 월드컵 기사로 1면 머리를 장식하고 TV로 생중계되는 경기에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모습들을 컬러 사진으로 소개했다. 포스트가 월드컵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한 것은 지난 1일의 개막식 보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 언론은 그동안 야구, 농구 등 전통적인 인기 종목에 밀리는 축구를 소홀히 취급하다 최근 미국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전시회에도 잇단 '골~골인!' .. 월드컵 열기 축구장에만 있다?

... 작가도 세 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아르망의 오브제작 '사치,분노,쾌락'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짜인 격자구조 틀에 15개의 '루이 뷔통' 공을 넣은 형태로 그 의미는 제목처럼 복합적이다. 백남준의 '무제'는 10대의 TV 모니터와 원색으로 채색한 축구공 10개를 원형으로 설치한 작품이다. 패션 디자이너인 지해씨는 올해 파리의 '봄 여름,오트 쿠튀르 패션쇼'에 출품했던 'Follow Me'를 다시 내놓는다. 축구공을 구성하는 5각과 6각의 조각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월드컵] 터키.브라질 축구팬, 베를린서 충돌

터키와 브라질 축구팬 수백명이 3일 독일 수도 베를린 시내에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경기를 시청하다가 패싸움을 벌였다. 터키인 약 400명과 브라질 응원단 60여명은 이날 시내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야외 대형 TV 스크린으로 터키-브라질간 경기를 보다가 브라질이 페널티킥으로 2-1로 앞서는 순간 충돌을 시작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병력 150명을 동원해 싸움을 뜯어 말렸으며 부상자나 연행자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를린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5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4개 순증

... 2개사가 제외돼 지난 1일 현재 711개다. 새로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기업은 두산그룹이 경영자문사 노보스의 지분을 취득하고 광고대행업체 두산스피리츠를 설립하는 등 2개사 늘어났으며 태광산업이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 ABC어드벤처TV와 ABC애니메이션TV 등 2개 회사를 설립했다. 대성그룹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모토닉과 대성정기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대림그룹은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아이씨티로를 계열사 대림INS에 합병시켰으며 제일제당그룹은 MBC드라마넷의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영화채널, 전쟁영화 특집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영화채널인 OCN과 HBO는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전쟁영화를 모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OCN은 3-7일 오전 5시 `전쟁, 그 피끓는 광기 속으로'란 제목으로 전쟁영화 특집을 편성, 딜버트 만 감독의 「서부전선 이상없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 존 스터지 감독의 「대탈주」, 버나드 위키 감독의 「지상최대의 작전」, 마이클 케이튼 존스 감독의 「멤피스 벨」 등 5편을 선보인다. OCN액션은 6일 밤10시 40분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월드컵] '심야' 잊고 멕시코 전역서 첫 승리 축하

... 본선에 턱걸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크로아티아전을 비관하는 분위기가 우세했으나 예선 당시보다 뛰어난 패스와 월등한 기량, 투지 등으로 크로아티아를 물리쳐 16강의 문턱에 한 걸음 다가서자 흥분이 배가된 것. 아스테카 TV방송의 호세 라몬 월드컵 특별방송본부장은 "크로아티아가 정통 유럽축구 스타일인데다 프랑스월드컵 3위팀이라는 점에서 멕시코의 첫 경기상대로서는 매우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팀워크와 지난 수개월동안 다져진 기량으로 승리를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말...말...말...] "중국이 패할 경우 사람들이 두 사건을..."

... 그들이 모종의 사건을 일으킬 수도 있다" (중국인 허 데푸,중국이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펼치는 4일이 공교롭게도 천안문사태가 일어난지 13주년 기념일인데 대해) ▲"어제 부산에서 열린 파라과이대 남아공전을 TV로 보니 좌석이 많이 비어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컵에 그렇게 자리가 비면 우리 위신도 말이 아니지 않은가. 나 자신도 표를 구하지 못해 월드컵을 관람하지 못하고 있다.다른 나라 경기도 좋으니 입장권을 구할수 있는 방법을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시론] 대외통상 세계 16강 .. 趙煥益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 되었지만,변변한 세계 최고상품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주로 싼 가격으로 그들과 경쟁했다. 그러니 선진국과 통상마찰이 발생하면 일방적으로 혼이 나는 경우가 많았고,그 통상교섭의 양상도 대개 불평등 교섭이었다. 1980년대 중반 미국에서 컬러TV 반덤핑 제소가 있어 온 나라가 들썩거릴 때 미국 상무부의 말단 조사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공을 다 들였고,우리 반도체가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로 조사받을 때 미국업체와 서둘러서 로열티 협정을 맺는 타협을 하면서 위기를 넘긴 바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이명박 "청계천복원 왜 반대"..김민석 "건보료 축소의혹 해명"

3일 열린 서울시장 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명박,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청계천복원,주택문제 해결,강남·북 균형개발과 같은 쟁점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특히 이 후보는 김 후보의 청계천 복원 반대입장에 비판의 초점을 맞췄고,김 후보는 건강보험료 축소납부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이 후보를 몰아세웠다. ◆청계천 복원=이명박 후보는 "청계 고가도로는 독일 기준을 따를 경우 당장 교통을 차단해 원상복귀해야 한다"면서 "시 스스로도 위험을 인정하는데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공정위, "공중파 시청가능" 허위광고 KDB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공중파방송 시청이 가능하다고 표현하는 등 사실과 다른 부당광고를 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시정명령과 신문공표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KDB는 현재 공중파방송중 KBS1 TV만 재송신이 허용되고 있음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위성방송 예약가입자를 모집하면서 MBC, SBS 등의 시청도 가능한 것처럼 표현했다. 또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채 홈쇼핑과 홈뱅킹, 온라인게임 등 쌍방향 서비스가 가능하고 'DVD수준의 ...

연합뉴스 | 2002.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