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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 평양회담] 위성통신 무궁화 '효자노릇'..회담 위성중계 어떻게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접을 받는 모습이 TV로 생중계됐다. 두 정상이 만나는 모습은 0.1초의 지체도 없이 실시간으로 남한 가정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현장 실황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기까지는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생중계는 북한 중앙방송국 카메라맨으로부터 시작된다. 북한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은 맨먼저 현장에 있는 SNG(위성에 전파를 발사해주는 휴대용 장비)로 보내진다. 이 과정에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남북정상 평양회담] '평양 순안공항 北측 영접인물'

      ... 상임위원장을 지내왔다. 홍성남 총리는 정무원부총리와 국가계획위원장을 거쳐 98년 9월부터 내각총리를 맡아 왔다. 김용순 위원장은 부총리급으로 북한의 대외관계를 사실상 총괄하는 실세로 알려져 있다. 이들 외에 이날 위성중계된 TV방송 장면에는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국태 당비서, 민족화해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윤혁 상임위 서기장 등의 모습이 보였다. 평양에서 시간상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최초로 영접한 북측 인사는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라면값 모리총리 인기도따라 받는다

      일본 기후현 기후시의 한 라면가게는 모리 요시로총리의 인기도에 따라 라면값을 결정해 팔기 시작했다. 나가하타 마을에 있는 "간타"라는 이 가게는 지난 1일 민간 TV의 여론조사 결과 모리 총리의 인기도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1백25엔에 팔기 시작했다. 뒤이어 5개 신문의 여론조사에선 모리 총리 지지도가 다소 오르자 2백29엔으로 올렸다가 지난 10일엔 1백25엔에 판매했다고. 가게 주인 이와타 아키히로는 "이러한 낮은 가격으로는 수지가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남북정상 평양회담] "歷史에 기록될 날 만들어 갑시다"..1차 정상회담

      ... 것입니다"라고 설명) 김 위원장 =(김용순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용순 비서,김 대통령과 자동차를 같이 타고 오느라 수행한 장관들과 인사를 못나눴어요. (남측 공식 수행원들을 향해) 평양방문을 환영합니다. 통일부 장관은 TV에서 봐서 잘 압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을 보고) 남북 정상회담 북남합의때 TV로 많이 봤습니다. (김용순 위원장이 임동원 대통령특보에게 공식수행원 소개를 부탁했고 임 특보가 차례로 장관을 소개했다. 그때마다 김 위원장은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언어공학연, 휴대폰등 적용 '단축 한글입력 시스템' 개발

      핸드폰 등 휴대폰에서 한글을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게 해 주는 한글 입력시스템이 선보인다. 영한.일한 번역기 개발업체 언어공학연구소(www.worldman.com)는 핸드폰과 같은 휴대용 단말기나 각종 TV리모콘에 적용할 수 있는 "단축 한글입력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핸드폰을 이용해 메일작성 등을 할 경우 간편하게 한글을 입력할 수 있게 된다. 초성자음들이 같은 단어가 몇가지가 한꺼번에 검색될 경우 이용자가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남북정상 평양회담] 청와대 종합상황실 24시간 가동 .. 정부 준비상황

      ...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김 대통령이 평양으로 떠나는 서울공항에 나가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청사로 돌아와 각국 정부와 주한 외국공관들의 반응을 수시로 보고받는 한편 TV를 보면서 정상회담 진행상황을 주시했다고 외교부관계자가 전했다. 외교부는 또 15일까지 2박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기간 호텔롯데에 반기문 차관이 지휘하는 상황실을 설치,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김대통령 평향 도착, 국민들 가슴 '뭉클'...도심 차량도 '한산'

      "북쪽에서도 남북정상회담에 이토록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민족에게 정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13일 10시25분. TV 위성중계를 통해 양국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통일로 가는 일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공항까지 마중나와 김대통령을 영접하고 같은 차에 동승한 채 공항을 떠나는 등 예상치 못한 장면들이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남북정상 평양회담] 남북 '相生경협' 초석되길... .. '재계 반응'

      ... 투자보장 등 남북한 경협기반이 더욱 공고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어렵게 성사된 정상회담이 경협 및 교류 활성화로 이어져 남북이 공존공영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업들도 이날 TV 생중계를 통해 역사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며 "감격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경협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대기업 사무실은 남북 정상의 첫 만남 소식을 전한 TV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느라 ...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취재여록] 아! 통일이여

      ... 국민 대부분이 가슴 뭉클함을 느낀 것이 그 예다.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우리의 소원"노래속에서,평양 주민들의 "만세"함성속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이 생중계되자 TV를 보던 시민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불신과 미움과 오해를 훌훌 털어버리고 7천만이 하나가 된 오늘같은 날이 계속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남국 정치부 기자 nk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06.14 00:00

    • 백남준씨 LA서 40년 작품생활 회고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68)씨의 40년간 작품활동을 회고하는 전시회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서부 샌타바버라 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10월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TV 시계"와 "비디오 나무"등 18점의 비디오 설치조각 작품과 판화 "로봇 포트폴리오" 8점 등이 선보인다. 박물관측은 20세기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중요한 매체인 TV를 백씨가 어떻게 창조적으로 재창조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0.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