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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가치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사유를 밝혀야한다"고 부연했다. 이와함께 "이땅의 젊은이에게 사표(師表)가 되고 희망이 돼야겠다는 마음 자세를 늘 간직하고자 했다"면서 "부모가 재벌이 아니더라도, 굳이 투기나 탈세를 하지않더라도 정당하고 자랑스럽게 큰 돈을 벌 수 있음을 보여줘 한국에도 '록펠러'가있고 '카네기'가 있음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년전 옛 주택은행장직을 수락할 때 가시밭길을 가야한다는 사실을익히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약해질지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이 일반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대선후보 선출과정에 일정비율 반영하는 제도를 검토중인 것과 관련, 정당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심의한다. 현행 정당법에 따르면 정당은 대의기관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공직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며, 당원만이 정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및 당직자 선거권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는 한나라당이 지난달 26일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 명의로 선관위에 여론조사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한잔 나눌 수있기를 늘 기도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경영인의 길을 걸으면서 이땅의 젊은이에게 師表가 되고 希望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 자세를 늘 간직하고자 하였습니다. 부모가 財閥이 아니더라도, 굳이투기나 탈세를 하지 않더라도 정당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큰 돈을 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한국에도 록펠러가 있고 카네기가 있음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집이나 호기를 부리기도 하였습니다. 속에 있는 얘기를 털어내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 4일 "국민참여경선제와 정당개혁에 대한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안이 나올 때까지는 `2002 선택준비위(선준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총재도 시기만 남았지 (대선후보 경선에)나올 것 아니냐"면서 "나의 생각을 이미 밝힌 만큼 총재도 자기의 안을 내놓고 여론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나도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한다"며 "내가 낸 안이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박탈하게 된다"고 말했고,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당에서 그런 안을 낼 리가 없으며 그렇게 못할 것"이라며 `과도함'을 지적했다. 한화갑(韓和甲) 고문측도 "3억원은 너무 많고 당에서 주자진영이 참가한 가운데경선비용의 최소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여야 협의로 국가에서 정당 경선비용을 부담하는 제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n020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5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결선 투표가 된다. 결선 투표에서는 파체코 후보와 현재까지 31%의 득표율을 보인 민족해방당(PLN)의 롤란도 아라야(54) 후보가 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0년 간 코스타리카에서는 양대 정당인 PUSD와 PLN이 평화적으로 정권을 교체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시민행동당(PAC)의 오톤 솔리스(48) 후보가 나와 2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이 관례를 깨뜨렸다. 솔리스 후보는 투표가 끝난 뒤 "우리는 민주주의로 향하는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외환은행은 4일 참여연대의 주총 참석방침에 대해 "정당한 주주권리 행사의 일환으로 주총에 참석한다면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외국인대주주 참여로 투명경영이 이뤄져왔다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진병태기자 jbt@yna.co.kr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재심판정취소청구소송에서 "중노위 판정중 부당노동행위 인정 부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연가 불허가 노조운영에 대한 지배.개입으로서의 부당노동행위가 되려면 해당 노조원들의 행위가 노조의 수권.승인을 받은 정당한 노조활동이어야 하나 이들의 경우 철도노조 집행부 반대파 소속으로, 집회.농성 등 집행부반대활동에 참가하기 위한 연가신청을 정당한 노조활동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들 노조원들이 참석한 농성이 폭력적으로 진행된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 4일 국민참여경선제 및 당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가능한한 빨리 정당개혁의 의지가 뭔지 밝혀야 한다"며 이 총재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이 총재가 경선후보로 나설 예정이라면 정당개혁에 대한 안이 있을 것 아니냐"며 "정당개혁 문제는 중간에서 타협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경선불참 및 탈당 가능성에 대해 박 부총재는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한다"며 "이회창 총재쪽에서 대범하고 포용력 있게 사태를 처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지난 2일 이회창 총재와 2시간여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국민참여경선제' 수용을 이 총재에게 적극 건의,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덕룡 의원측은 "정당개혁에 관한 기존 입장을 확인했을뿐"이라며 "박 부총재의 '탈당 시사'발언 등에 대한 동조·비동조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답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2.0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