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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性범죄자 '얼굴 공개ㆍ취업 제한'

앞으로 성매수 성매매알선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얼굴 사진이 일반에 공개된다. 또 학교와 유치원은 물론 학원 보육시설 등 아동 및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취업도 일정기간 금지된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의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올해 중에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선희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녀를 성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성범죄자에 대한 보다 상세한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청소년대상 성범죄 '얼굴사진 공개한다'

앞으로 성매수,성매매알선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얼굴 사진이 일반에 공개된다. 또 학교와 유치원은 물론 학원 보육시설 등 아동 및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취업도 일정 기간 금지된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의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올해 중 마련,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선희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녀를 성범죄로부터 보호할수 있을 정도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범죄자에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17대국회 첫 對정부질문 결산] 폭로戰 없었지만 민생은 '뒷전'

... 국무위원들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사회·문화분야 질문과는 동떨어진 문제로 대부분의 대정부 질문 시간이 허비된 셈이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이해찬 총리와 지은희 여성부 장관에 대해 "제1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인권유린 및 범죄행위"라면서 담당 수석비서관의 파면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이 총리는 "수천만명의 네티즌 중 한사람이 올린 내용으로 어떻게 홍보수석을 파면하느냐"며 고성으로 맞섰다. 한나라당 의석에서는 "이런 답변 듣자고 인준해준 줄 아느냐(김형오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청와대 홈피 '박근혜 패러디' 파문] 한나라 격앙

... 폄하하고 흠집내기 위해 이 같은 사진을 실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이병완 홍보수석의 파면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 총리를 상대로 "이번 사건은 국정의 사령탑이라는 청와대가 제1야당 지도자를 상대로 벌인 인권유린 범죄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대통령이 사과할 수준은 아니다. 이를 갖고 홍보수석을 파면하기 시작하면 모든 장관들이 다 파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오후 속개된 질의에서 이번 사건의 경위를 보고받은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컴퓨터 병역특례병 고용…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도박사이트 만드는 일이 국방의 의무.' 병역특례 제도를 악용해 거액을 챙긴 인터넷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2일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 등을 보유한 병역특례병을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편법 고용, 운영하면서 1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개장)로 주모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따라 병역특례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병무청(청장 김두성)의 감독소홀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에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미국 CEO들 "회계부정 난 몰라"

... MCI)의 전 CEO 버나드 에버스도 CFO였던 스콧 설리번에게 모든 죄을 뒤집어 씌울 계획이다. 법원 심리를 앞둔 의료회사 헬스사우스의 리처드 스크루시 회장 겸 CEO는 CFO였던 윌리엄 오웬스와 웨스튼 스미스 등 아랫사람들이 회계범죄를 주도했다는 점을 집요하게 주장,증권거래위원회의 자산 동결시도를 무력화시켰다. 세계 최대 호텔 프랜차이즈인 센던트의 월터 포브스 회장도 유죄를 인정한 코스모 코리글리아노 CFO 등 부하 직원들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는 계산이다.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굿모닝시티 '알박기' 21억 사기혐의 구속

... 벌였던 장모씨(80)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문규상 부장검사)는 12일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굿모닝시티 건립 예정 부지중 일부를 자신의 소유로 속인 뒤 속칭 '알박기' 수법으로 비싼 값에 팔아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장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헤어진 부인 이모씨로부터 7년 전 굿모닝시티 상가 예정부지 내에 있던 47평을 매수했다는 내용의 위조 매매계약서 및 사실확인서 등을 2002년 3월 법원에 제출, 소유권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신불자 5만명 금융거래 완전불가

... 지원 대상 신용불량자 5만명이 금융거래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마음금융과 금융계에 따르면 배드뱅크 대상 185만명중 5만명은 신용질서문란자로 분류되거나 법원으로부터 파산 또는 채무불이행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질서문란자는 대부분 범죄적 금융거래와 관련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빚을 갚아 신용불량자에서 해제돼도 기록이 그대로 남아 금융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7.12 00:00

<천자칼럼> 플리바겐

1980년대까지만 해도 뉴욕에서는 제노비스파 감비노파 등 5개의 마피아조직이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이후에는 마피아 조직들이 급속히 와해되어 갔다. 이는 범죄소탕에 나선 검찰의 승리라기 보다는 오히려 조직내부 밀고자의 고발이 더 크게 작용한 탓이다. 90년대 중반 감비노파의 대부인 팻지 콘테가 보스의 자리에 종지부를 찍은 것도 동생이자 부하였던 안토니가 형의 죄상을 낱낱이 폭로했기 때문이었다. 소위 '감비노 패밀리 사건'에서 동생의 형량이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검찰, 자백의존 수사관행 개선키로

... '인권존중을 위한 수사제도·관행 개선위원회'는 지난 8일 출범식을 갖고 면책조건부 증언취득제도,내부고발자 보호 등 다양한 증거확보 방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선위원회는 부정부패나 조직폭력배 등 구조적이고 집단적인 범죄 수사에 이 방식이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면책 범위나 실제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이견과 여론의 반감 등을 고려해 좀더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