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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그룹(회장 최현열)은 21세기 정보통신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그룹의 기반 구축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그동안 경영조정실과 재경실로 나뉘어 있던 그룹 본부체제를 경영조정실로 통합하고 경영조정실 아래에 기획팀과 재경팀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함께 각 계열사별 해외영업본부를 그룹 해외영업부로 통합했다. 또 그룹 경영조정실의 중요도를 감안해 경영조정실장에 호텔신라 면세점 사업본부의 본부장 출신인 김종태 전무이사를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한라중공업이 한국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대만의 해운사로부터 대형 화물선을 수주했다. 한라중공업은 24일 정인영 그룹 명예회장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스티브 슈 내비게이션사 회장과 17만t급 살물선 4척을 척당 4천3백만달러씩, 총 1억7천2백만달러에 건조, 인도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백99m, 폭 45m, 깊이 24m의 규모며 2만2천9백마력짜리 엔진을 장착,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차세대 화물선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 3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24일 전주고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박건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해태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중국 일본 몽골 태국 등 10개국 청소년및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아시아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장석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태평양 섬유산업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제1대주주인 홍콩페레그린증권과 2대주주인 국내 신동방그룹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최근 홍콩페레그린증권이 신동방그룹의 동방페레그린증권 지분을 양도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밝혀져 양사간의 불편한 관계가 불거지고 있다. 25일 신동방그룹의 김진일 홍보담당이사는 "최근 필립 토스 홍콩페레그린증권 회장이 신동방그룹의 신명수 회장에게 신동방그룹이 보유중인 동방페레그린의 지분 39%를 양도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의한 적이 있다"고 확인했다.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신한종금 주식을 둘러싸고 사돈지간인 김종호 신한종금 회장과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간의 날카로운 법정대립이 결국 자신들의 딸이자 며느리를 법정에 세웠다. 25일 신한종금 주식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호 신한종금회장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린 서울지법 311호 형사대법정.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은 다름아닌 양 전회장의 다섯째 딸이자 김회장의 며느리인 양정옥(48)씨. 양씨는 김회장의 아들이자 남편 김덕영 두양그룹 회장에 이어 증언대에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진로그룹 채권금융기관들은 장진호 진로그룹회장으로부터 경영권포기각서를 제출받는 것을 전제로 진로와 진로종합식품에 모두 4백49억원의 자금을 지원 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각각 자산분할매각과 제3자인수방식을 통해 정리되는 진로유통과 ... 건설에는 이자도 우대금리수준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로써 4개계열사의 정상화가능성은 높아졌다. 채권은행들은 또 장회장으로부터 포기각서를 받은 후 진로 3백69억원 식품 80억원등 4백49억원의 자금을 여신비율에 따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두원그룹(회장 김찬두) 계열사인 두원정공(대표 이재일)이 연료분사장치 부문에서 미국 자동차 빅3의 품질기준인 QS9000인증을 획득했다. 두원은 수출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지 7개월만에 체계적 품질관리및 품질개선 분임조 활동, 품질 제안활동 등을 평가받아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이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인증으로 침체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 위주의 공급체제에서 탈피, 거래선을 해외시장으로 다변화할 수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한국PR협회 (회장 서정우 연세대 교수)는 25일 오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PR교육 활성화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초대회장 조해형 나라기획회장을 비롯,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사장 김이환 아남그룹전무 등 전직회장과 김정기 외국어대교수 한정호 한양대교수 안보섭 숙명여대교수 이병국 한국경제신문 북한경제연구소장 등 임원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

한국경제 | 1997.07.25 00:00

정부와 신한국당은 25일 기아그룹 부도유예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기아협력 업체들의 연쇄부도 사태를 막는데 최대한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당정이 기아사태의 파장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데는 인식을 ... 잘라 말했다. 이날 재정경제원과 통산산업부 측의 보고에 이어 김중위 의장의 권유로 맨 먼저 발언에 나선 기산 부회장 출신의 이신행의원은 거의 읍소 조로 기아를 회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기아의 경영진들이 깊이 반성하면서 ...

한국경제 | 1997.07.25 00:00

조석래 전경련부회장(효성그룹회장)은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지금의 경제 위기는 기업 금융권 근로자 정부 국민 등 경제주체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신랄히 비판했다.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 우리 경제는 지금 위기국면이다. 굴지의 대기업그룹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거나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경제가 이렇게 된 것은 각 경제주체들이 그동안 너무 잘못했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7.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