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임수혁 사고 5주기, 의식불명 '여전'

... 가족은 롯데와 LG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3억여원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막대한 치료비로 한숨을 짓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했던 임수혁은 지난해 6월부터 하남시 풍산동의 자택으로 옮겨 부친 임윤빈씨의 보살핌 아래 투병하고 있지만 언제 의식을 회복할지 불투명하다. 임윤빈씨는 "남들은 식물인간 상태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많이 좋아졌다. 허벅지를 만져보면 단단하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 언젠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구치소 수감 아들 아버지에 간 이식 '성공'

구치소에 수감된 아들이 법무부의 선처로 간경화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7일 알코올성 간경화 말기로 투병중인 아버지 임기현(56)씨와 아버지를 위해 간을 이식하기로 한 아들(31)의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7시부터 시작해 장장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집도한 박진완 교수는 "수술 자체는 잘 끝났다. 하지만 간을 이식받은 부친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나 이틀 정도는 경과를 지켜봐야 ...

연합뉴스 | 2005.04.17 00:00

젊은 시인들의 첫 시집 잇따라 출간

... 이창수(35)의 '물오리 사냥', 고영(39)의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가 최근 천년의시작사에서 한꺼번에 출간됐다. ▲박진성 시인은 2001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그는 이십대의 젊은 나이지만 수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투병 중이다. 밥보다 약이 더 친숙한 나날을 보내며 쓴 시들이 이번에 첫 시집 '목숨'으로 묶여 나왔다. "발작은 지문에서 시작한다/소용돌이치는 회오리바람 흉부로/숨길 수 없는 혈통을 실어 나른다/혈관들이 부풀어오르고/길길이 날뛰는 ...

연합뉴스 | 2005.04.14 00:00

이미자 딸 엔카가수 정재은, 국내서 음반 발매

... 곡 2곡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일본에서 일본 레코드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오리콘차트 엔카 부문 연속 1위, 3년 연속 일본 유선대상 유선음악 우수상, 전 일본 유선방송 대상 골드 리퀘스트상을 수상한 정재은은 2003년부터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작년 가을 회복돼 다시 음반 활동을 하며 제자리를 찾은 것. 감미롭고 애절한 음색이 어머니 이미자를 닮았다고 평가받는 그는 "원점으로 돌아간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순수한 사랑'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5월 초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맥도날드, '열심히 일한 그대' 死後보너스 듬뿍

... 2004년 내내 근무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보너스 규모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캔털루포 전 CEO는 이와함께 장기 근속장려금 79만1천달러도 받았다. 캔털루포에 이어 CEO에 취임했다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7개월 만에 퇴임,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1월 숨진 찰리 벨 역시 3백2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맥도날드는 특히 치료를 위해 호주로 날아가기 전 벨 전 CEO가 사용하던 일리노이주의 주택을 3백만 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캔털루포는 샐러드 메뉴 개발과 인기를 ...

한국경제 | 2005.04.07 17:53

맥도날드, 숨진 CEO 2명에 보너스 지급

... 2004년 내내 근무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보너스 규모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캔털루포 전 CEO는 이와함께 장기 근속장려금 79만1천달러도 받았다. 캔털루포에 이어 CEO에 취임했다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7개월 만에 퇴임,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1월 숨진 찰리 벨 역시 32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맥도날드는 특히 치료를 위해 호주로 날아가기 전 벨 전 CEO가 사용하던 일리노이주의 주택을 300만 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캔털루포는 샐러드 메뉴 ...

연합뉴스 | 2005.04.07 00:00

지하수서 기준치 1만배 초과 발암물질 등 검출

... 용수의 2차 검사시 함께 검사를 의뢰했던 반경 500m이내의 다른 생활용수 3곳, 공업용수 1곳중 목욕물 등으로 사용하는 2곳의 물에서도 기준치를 40배가량 초과한 사염화탄소가 검출됐으며 특히 이중 한 곳은 암반수로 현재 암투병중인 주민이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염화탄소는 유지류(油脂類)의 용제로 사용되며, 드라이클리닝시에도 용제로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번에 수질검사를 한 농업용수 등의 주변에는 많은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가슴 적시는 김수영 7단의 '투병대국'

'나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프로기사 김수영 7단의 투병 대국이 팬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70년대 TBC 시절부터 현재 바둑TV 등 바둑 전문 방송에 이르기까지 유창한 언변과 재치있는 해설로 사랑을 받아 온 원로 기사 김수영 7단(61). 그러나 그는 현재 췌장암이라는 병마와 하루하루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가 나더니 체중이 한달 새 근 25kg가 빠지더군요. 통증이 심해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

연합뉴스 | 2005.04.01 00:00

"어머니 병원치료비 때문에.." 퍽치기 허위신고

... 목격자도 없는데다 최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최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뒷머리를 둔기로 맞은 흔적도 없는데다 최씨가 소유한 전대 크기로는 현금 1천500만원이 들어갈 수 없었던 것. 경찰의 추궁 끝에 결국 최씨는 "암투병 중에 1주일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병원치료비 때문에 거래처에서 받은 1천만원을 본사에 입금하지 않았다"고 자백했다. 최씨는 이어 "늘어나는 병원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회사 공금을 빼돌렸고 금액이 1천만원을 넘어서면서 더 이상 내 ...

연합뉴스 | 2005.04.01 00:00

노말헥산 중독 피해 중국인 2명 다음달 출국

... 통원치료를 중단하고 다음달 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이 없으나 일부 통증이 남아 있는 등 건강을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으며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들이 완치 이전에 귀국하는 것은 한국내에서의 오랜 투병생활로 인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과 2001년 입국한 쉬안슈인씨 등은 2002년 반월공단내 한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에서 근무하다 태국 여성 노동자들과 같은 노말헥산 중독 판정을 받은 뒤 산업안전 ...

연합뉴스 | 2005.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