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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지워달라...전산개표기 사용말라..지방선거 앞두고 이색소송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색소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 모씨(54)는 최근 경찰청장을 상대로 '범죄경력 자료기재 무효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박씨는 1983년 H주택 분양권을 확보해 주겠다며 분양권 청탁을 한 사람으로부터 '교제비' 명목으로 2500만원을 받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씨와 검찰은 항소를 했고 박씨는 법원으로부터 항소 기각 판결을 받아 1심대로 형이 확정됐다. ...

한국경제 | 2006.04.19 00:00 | 최승욱

현대차관련 검찰수사 내주 일괄 사법처리

... 대한 형사처벌 수위로 모아지고 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9일 정 사장을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계열사 확장을 둘러싼 의혹 등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들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핵심 쟁점은 △현대차그룹이 위아 등 계열사를 편입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부채탕감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 △본텍을 흡수합병하면서 주식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했는지 유무 △글로비스 ...

한국경제 | 2006.04.19 00:00 | 김병일

[직업의 세계] (5) 경호원 … 자격증 따려면 필기시험후 44시간이상 교육

... 전체직업 1년 평균임금 1999만원보다 많다. 직업에 대한 미래 전망은 밝은 편이다. 향후 5년간 경호원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스타 기업체 임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청소년 폭력,스토커와 같은 생활범죄가 늘어나면서 일반인들도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각종 범죄 증가로 인해 경비나 보안에 대한 관심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고용개발원에서 조사한 결과 경호원 수요는 향후 5년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고 ...

한국경제 | 2006.04.17 11:54 | 문혜정

엔터테인먼트펀드 큰손 김성호 대표 "문화펀드 300억 추가"

... 분야에 입문한 그는 흥행뮤지컬 '그리스'와 '지킬앤하이드',방송드라마 '불량주부' 등에 투자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영화의 경우 매년 10편 안팎에 100억여원씩 자금을 투입해 왔다. 투자작은 '태극기 휘날리며''음란서생''범죄의 재구성''싱글즈' 등 50여편에 달한다. "최근에는 콘텐츠 관련 기업의 우회상장이 활발해지면서 지분투자 비중을 높여 5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지분투자를 통한 기업 인수합병(M&A)은 프로젝트 투자보다 리스크가 ...

한국경제 | 2006.04.17 00:00 | 유재혁

[월요 인터뷰] 서민 무료변론 나선 삼성법률봉사단 서우정 단장

... 삼성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상담에 임하고 있었다. "기초생활보호 대상인 장애인이 오토바이 운전중 사고를 냈답니다. 그런데 피해를 보상해줄 돈이 없어 기소가 됐어요. 지방에 사는 또 다른 사람은 경미한 범죄로 인해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는데 직업이 경비원이에요.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려면 직업을 포기해야 한대요. 참 다들 딱한 사연들이더군요. 이 분들은 우리가 무료변론을 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면서 부사장은 눈물나는 서민들의 애환과 ...

한국경제 | 2006.04.16 00:00 | 조일훈

[월요 인터뷰] 서우정 단장은‥20년 검사생활‥철저한 업무처리 정평

... 부사장은 피고인과 연결된 조직폭력배가 법정에서 증인을 살해하고 도주하자,며칠 밤을 꼬박 새우면서 피고인 접견부를 뒤져 추적한 끝에 범인을 구속했다. 이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그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이 사건은 이후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조직폭력 소탕에 나서게 된 기폭제가 됐다. 그런 그에게 삼성그룹 입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검사가 아닌 기업변호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그는 "기업이 이윤추구를 통해 일자리를 ...

한국경제 | 2006.04.16 00:00 | 이태명

[현대車 비자금 수사] 검찰 수사방향은

... 대검 중수부는 론스타 수사와 현대차 수사,김재록씨 로비의혹 등으로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부실기업의 부채탕감 비리에 이처럼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부실기업 정리시스템에서 사적 이익을 취한 범죄행위가 처음으로 확인된 데다 국민의 혈세(공적자금)를 낭비하는 데 구조조정의 책임자인 자산관리공사와 국책은행,금융감독당국이 앞장선 형국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여러 사람이 관여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사건"이라며 혐의입증에도 상당한 자신감까지 ...

한국경제 | 2006.04.14 00:00 | 최승욱

美 'DNA검사' 열풍‥"소수인종 입증되면 대입.취업때 혜택"

... 이에 대해 "자신들의 조상이 어떤 사람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과 권력에 다가가기 위해 DNA 검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 < 유전자 검사로 알 수 있는 사항 > -사고나 범죄시 신원 확인 -내 몸에 맞는 의약품 및 음식 -가족 및 친ㆍ인척 찾기 -조상 뿌리 찾기

한국경제 | 2006.04.14 00:00 | 주용석

[현대차 비자금 수사] 검찰 "김동훈 前대표 받은 돈도 비자금"

... 잘 안다. 다만 비자금 용처에 대한 수사는 다름 아닌 로비 수사다. 로비 수사는 비자금 등 기업 자체에 대한 수사와 달리 장기화돼도 국가 경제나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속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나오는 사람은 예외없이 처벌할 것이다." -정몽구 회장을 소환조사한다면 비자금 용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인가. "비자금 조성과 기업 비리에 관련된 부분이 될 것이다. 용처와 로비에 대한 수사는 다른 차원이다." ...

한국경제 | 2006.04.13 00:00 | 최승욱

정몽구회장 중국 출장…검찰, 이정대 부사장 등 2명 체포

... 관련,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정 회장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중국 출장이 수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밤 현대차의 이정대 재경본부 부사장과 김승년 구매총괄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 부사장과 김 본부장이 현대차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한 혐의가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

한국경제 | 2006.04.13 00:00 | 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