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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新語] '내부고발자 (Whistleblower)'

'엔론은 더 이상 일하기 위험한 회사다. 잇단 회계부정으로 조만간 파산될까 두렵다' 지난해 8월 엔론의 케네스 레이 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e메일을 받았다. 그 때 레이 회장이 이 '내부고발자'의 경고를 받아들였다면 엔론사가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내부고발자란 조직의 부정과 비리를 알리는 사람을 말한다. 물론 내부고발자는 조직발전에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엔론 사태를 계기로 내부고발자의 기능이 부각되고 ...

한국경제 | 2002.02.17 17:09

해외 시세 동향

... 미 국 D J 평균지수 2월 15일 9903.04 -99.50 미 국 S&P 500 Index 2월 15일 1104.18 -12.25 미 국 N A S D A Q 2월 15일 1805.20 -37.99 영 국 F T S E 100 2월 15일 5182.50 -26.20 일 본 NIKKEI 225 2월 15일 10048.10 -32.99 홍 콩 H K HANG SENG 2월 15일 10961.88 129.14 싱가포 르 STRAITS TIMES 2월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재배정 발표에 학부모 또다시 반발

... C중학교 권모(15)양은 "1차 배정에서 10지망 이하로 선택한 권선구 D고교에 배정돼 재배정을 기대했는데 같은 학교로 배정됐으며 같은 반 친구도 10지망이하로 쓴 모 사립고에 그대로 재배정됐다"고 말했다. 재배정에서 장안구 E고교에 배정된 딸을 둔 염모(47)씨는 "E고와 1차 배정학교 모두 딸이 다니는 팔달구 중학교에서 등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E고는 올해 개교하는 학교라 인근 고교에서 예비소집을 하는 등 신입생을 받을 준비 조차 되지 않았다"고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올림픽] '검은 피부' 노르딕스키 선수에 눈길

... 보이트(케냐)와 이삭 메뇰리(카메룬) 등 2명. 보이트는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동계올림픽 사상 첫 흑인 스키선수로 출전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미국 위스콘신주에 살고 있는 메뇰리는 카메룬 정부에 수없이 팩시밀리와 e-메일 공세를 퍼붓은 끝에 '대표선수' 자격을 얻어낸 의지의 사나이다. 이들은 입상보다는 '검은 아프리카인도 스키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83명의 선수가 출전한 경기에서 80위를 차지한 보이트는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인터넷 쇼핑몰, CRM 활용 본격화

...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별도로 개발된 전용 상품과 콘텐츠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최근 새로운 PB(자체상표) 가정용품을 개발한 후 비슷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회원 500명에게 e-메일을 발송해 새 PB상품에 적합한 이름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16일부터 `신 우대고객 서비스'를 실시해 구입실적과 횟수에 따라 고객을 3단계로 세분화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

연합뉴스 | 2002.02.16 00:00

베를린 영화제 마켓 한국영화 수출 행진

... 6일 막을 올린 독일 베를린영화제의 부대 행사로 개설된 유로피언 필름 마켓(UFM)에서 한국 영화의 수출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17일 영화제 폐막일까지 계속되는 이 마켓에는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 강제규필름 e픽처스 등 4개 한국 업체가 참여,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시네마서비스는 무협 SF영화인 '화산고'의 배급권을 1백50만달러에 일본 어뮤즈 픽처스에 팔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또 '고양이를 부탁해'도 스웨덴을 비롯한 ...

한국경제 | 2002.02.15 21:33

[중소.벤처기업 中國진출 러시] 低賃.큰市場.대륙行 엑소더스..배경.전망

... 감안했을 때 WTO 가입으로 세계경제체제에 편입된 이제부터 중국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뇌물 등을 활용해 회사를 키워가려는 구태의연한 자세는 버려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컨설팅업체인 e차이나센터의 양평섭 소장은 △절대로 서두르지 말 것 △시장에서 팔 수 있는 제품인지를 따져볼 것 △관련법규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볼 것 등을 조언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2.15 17:51

베를린 영화제 출품 한국영화 수출행진

지난 6일 막을 올린 독일 베를린영화제의 부대행사로 개설된 유러피언 필름 마켓(UFM)에서 한국영화의 수출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제 폐막일인 17일까지 계속되는 이 마켓에는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 강제규필름 e픽처스 등 4개의 한국업체가 참여,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시네마서비스는 '화산고'의 배급권을 1백50만달러에 일본 어뮤즈 픽처스에 팔기로 최근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또 '고양이를 부탁해'도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제국(윌마 ...

한국경제 | 2002.02.15 17:40

[화제 e기업 집중분석] '지오인터랙티브' .. 김병기 사장 인터뷰

―지난해 실적이 당초 목표치인 70억원에 크게 미흡한 이유는. "당초 지난해 중반께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던 월드와이드유통망이 연말에서야 1차적으로 모양을 갖추게 됐다. 게다가 PDA의 높은 가격과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PDA의 국내 보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등록 재추진은 언제하나. "오는 3월께 예비심사를 청구해 하반기께 코스닥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자진등록 철회 후 개발투자와 부채정리 등의 작업을 지속적...

한국경제 | 2002.02.15 17:39

[경영인 탐구] 도기권 <굿모닝증권 사장> .. '경영철학'

... 입버릇처럼 '원칙 경영'을 강조한다. 그가 내세우는 '원칙'이란 고객과 주주,그리고 직원의 만족을 함께 도모하는 투명한 경영을 의미한다. 도 사장이 지난 99년 이 회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제일 먼저 착수한 작업이 바로 사내 e메일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사내의 원활한 의사소통이야말로 투명 경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8억원을 들여 e메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고 인터넷 사내게시판을 만들었다. 전 임직원에게 '보고와 결재는 ...

한국경제 | 2002.02.1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