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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소련, 국경분쟁 종식 합의...동부국경지역분쟁해결협정체결

      ... 동부 국경지역의 해결에 관한 것이며 미해결의 서부국경 일부지역들에 관한 협상은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중국과 소련은 그동안 국경 지역, 특히 아무르강과 우수리강 지역에서 60년대초와 70년대에 무력 충돌을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오랜 국경분쟁을 일으켜 왔다. 한편 지난 57년 모택동의 방소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중인 강택민 총서기는 16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2차정상담을 갖는 한편 발렌틴 파블로프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일열차 정면충돌로 사상자 4백여명

      일본 중부의 교토와 시가현의 도자기 마을 시가라키를 잇는 단선철도에서 14일 상오10시35분쯤 관광객을 태운 2대의 열차가 정면충돌, 최소한 37명의 승객이 사망하고 4백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일본관리들이 밝혔다. 소방대의 한 대변인은 정원 2배이상의 승객을 태우고 교토에서 사가라키를 향해 남서쪽으로 운행중이던 객차 3량의 열차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4량의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두 열차에는 5백여명의 승객들이 ...

      한국경제 | 1991.05.14 00:00

    • 아프가니스탄에 강진 발생, 수백명 사망

      ... 바다흐샨주 케샴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페샤와르에 있는 회교반군 소식통들이 이날 저녁 확인했다. 소식통들은 이 지진의 진앙지가 바다흐샨주의 간담-풀마을로 특히 이 마을에서 많은 사람이 죽고 수많은 건물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지진이 발생한 바다흐샨주는 눈덮인 언덕과 산악지대가 많아 아프간의 여러 소식통들과 회교반군들이 운영하는 통신들도 정확한 사상자수를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04.22 00:00

    • 빗길속 12중추돌 20여명 사상...중부고속도로서

      ... 수연양(6)과 부인 권미경씨(29),프레스토승용차운전자 김씨등 20여명은 각각 중경상을 입고 경기도 이천 연세정형외과, 서울 동아병원,성남 인하 병원등 4개 병원에서 분산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연쇄추돌로 사고차량들이 서로 엉킨데다 사상자 확인과 운반에 시간이 걸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이 3시간여동안 불통되는 바람에 10여 이상 차량들이 밀려운 전자들이 큰 곤욕을 치뤘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사고지점 1백여m 전방에서 난 가벼운 접촉사고로 차가 밀려 정차해있던 탱크로리를 ...

      한국경제 | 1991.04.18 00:00

    • 소련 그루지아공화국 독립 공식선언

      ... 중앙정부가 인정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의 시장경제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그루지야의 탈소 독립운동은 지난 89년 4월9일 소련군이 트빌리시에서의 평화적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19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1백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루지야는 1917년 소련 공산혁명 발발 이전에 제정 러시아에 속해 있다가 그 이듬해 독립했으나 3년뒤인 1921년 소연방에 강제 흡수됐다. 소련 관영 타스 통신은 그루지야 공화국의 ...

      한국경제 | 1991.04.10 00:00

    • 스리랑카 내전으로 민간인등 1백여명 사망

      ... 콜롬보 북쪽 약2백25km 지점의 바부니야시 부근에서 지난 5일 밤 보안군에 대한 타밀반군의 선공으로 전투가 시작돼 정부군이 타밀엘람해방호랑이 반군 수명을 사살했으며 보안군지원에 동원된 중무장 헬리콥터가 약 40명의 반군이 사상자들과 함께 대피중이던 가옥 2채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지난 5일 수도 북서쪽 약1백60km 떨어진 동부도시 바티칼로아에서 벌어진 무력충돌로 정부군병사 11명과 반군 12명이 사망했으며 반군은 콜롬보 북서쪽 2백60km ...

      한국경제 | 1991.04.07 00:00

    • 쿠르드반군, 이라크북부 정부군기지 장악

      ... 그들이 후세인 전복을 위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면 이를 도울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 공군이 지난 48시간 사이 공습을 강화했다면서 키르쿠크, 키프리, 등 여러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민간인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아파 회교반군인 알다와당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27일 반정부 시위군중들과 정부군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1.03.28 00:00

    • 이라크반군, 정부군 가세속 전투 계속

      ... 진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라디오 방송은 이라크 국내로부터의 정보를 인용,일부 반군들이 바그다드에서 20km 떨어진 지점에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남부지역에서도 반군과 칠후세인군간의 전투가 수천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나시리야등지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군들은 부바이르,타누마,아불 카시브등을 장악하고 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칠후세인군은 반군에 맞서 소련제 프로그미사일로 북부지역을 공격하는 한편 남부 지역에서는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이라크 반군, 바빌론주 주요 지역 장악

      ... 검거, 지상공격용 헬기로 기총소사를 가해 다수를 학살했다고 쿠르드루 애국동맹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한 IRNA통신은 후세인의 공화국수비대가 성도 카르발라를 장거리포로 공격, 시아파 회교도의 사원 2개소를 파괴하고 많은 사상자가 나게 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또 시아파 회교반군들이 격전지인 이라크 남부에서 정부군 탱크를 탈취했다고 전하고 정부군이 북부지역의 쿠르드족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13일 키르쿠크인근의 두개 유정에 불을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 이라크 전면 내란위기 직면...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 경고

      ... 파국을 막고 국가를 파멸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지난 8일 날로 확산되고 있는 이라크 내의 반정부 무장폭동에 따른 정부군과 반군 단체들 간의 교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자진 하야를 촉구했었다. 한편 이라크 반정부 지도자인 아야톨라 타키 무다레시는 10일 탱크를 앞세운 공화국수비대가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회교 성지 카르발라에 대해 기습공세를 퍼부어 ...

      한국경제 | 1991.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