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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전쟁승리 예상 다를수도 있다"...우리군관계자 반론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은 23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하 면 북한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국방부의 비밀보고서 내용과 관련, "우리가 남북한의 부대및 무기체계등 각종 자료를 넣어 컴퓨터에 의한 모의전쟁(워게임)을 해본 결과 낙관적으로 나왔다"면서 "입력자료 에 따라 결과가 다를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의 이날 `낙관적''이란 표현은 북한의 기습을 가정할 때 전쟁 초기에는 한국이 밀리겠으나 미국방부의 지적대로 1-2주내 ...

      한국경제 | 1993.11.23 00:00

    • UH60헬기엔진조립 삼성항공 결정 파장..'항공산업 재편'주목

      국방부가 UH60헬기용 T700엔진조립업체를 대한항공에서 삼성항공으로 교체한데 대해 삼성항공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는 반면 대한 항공이 강력 반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가 현재 정부가 진행중인 항공산업재편작업과 관련, 군항공기수요를 삼성항공에 몰아주는 "일원화"를 강하게 시사하는것 아니냐는 분석이 대두돼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항공은 국방부의 T700엔진조립업체변경이 "중복투자와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입안한 ...

      한국경제 | 1993.11.23 00:00

    •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 해 광고모델로 조용필씨 추진

      한국관광공사가 94한국방문의해 광고모델로 가수 조용필씨를 추진하는등 코앞에 닥쳐온 94한국방문의해 행사 붐조성에 안간힘을쏟고 있다. 88서울올림픽을 흉내내 행사주제가(웰컴 투 코리아)를 긴급제작하고 공식 마스코트인 색동이.초롱이 선발대회를 준비하면서 일어.영어회화 테이프까 지 만들어 택시운전기사에게 배포. 특히 구랍31일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서울 종각에선 이원종서울시 장과 지연태관광공사사장이 서울정도 6백주년을 선포하고 일본에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군헬기 조립업체 삼성항공으로 변경, 일원화...국방

      국방부는 22일 군전력증강계획의 하나인 UH-60헬기(블랙 호크기)사업과 관 련, 96년부터 시작되는 2차사업에서는 엔진조립업체를 대한항공에서 삼성항 공으로 변경시킨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90년 9월26일 UH-60 헬기사업을 결정할 당시 엔진조립생산업체는 대한항공으로, 부품제작업체는 삼성항공으로 이원화 된데다 항공기 최종조 립권을 대한항공만이 갖는 문제가 발생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부품생산업체인 삼성항공이 면허권및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국방부,군사기밀보호법 개정안 확정

      내년부터 일반국민들도 국방장관에게 군사기밀 사항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에 누설키 위해 군사기밀을 탐지, 수집하거나 누설하는 자는 가중처벌을받게되며 군사기밀의 보호를 위해 일선 군부대장 또는 기관장 이 군사보호 구역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2일 법무부,총무처, 국가안전기획부 등 관련부처와의 합의 를 거쳐 이같은내용을 골자로 한 `군사기밀 보호법 개정안''을 확정, 이 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내년부터 시행키로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군사 기밀 공개 요청권 신설...국방부,23일부터 심의

      군사기밀의 공개요청권을 신설하는등 국방부가 마련한 군사기밀보호법개정 안이 23일 국회국방위법안심사소위에서 다루어진다. 개정안은 `모든 국민은 기밀공개를 국방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는 조항 을 신설, 대통령령이 규정한 절차에 따라 군사기밀을 요구할 수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법에 따른 기밀제출 설명요구시 군사외교상 필요시 국 제협정에 따른 국제기구나 외국의 요청시 학문연구나 기술개발등의 목적 으로 연구기관의 요청이 군사기밀을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공항통과때 X레이투시위주 간접검사 확대...관세청

      앞으로 입국하는 대다수의 일반 여행객들은 공항통관때 짐을 일일이 풀어 검사를 받을 필요없이 X레이 투시 위주의 간접검사만 받으면 된다. 관세청은 22일 "9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 품 검사를 간접검사 위주로 바꾸고 안내요원을 증원하는등 공항통관 절차 를 크게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대부분 여행객들이 휴대품을 뜯어보는 일반 검사를 받아야 했으 나 앞으로는 X레이 판독과 간이검사만 거쳐 별문제가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군헬기 엔진조립업체 삼성으로 변경에 반발...대한항공

      국방부가 군전력증강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UH-60(일명 블렉호크)헬기 2차사업의 엔진조립업체로 기존의 대한항공 대신 삼성항공으로 변경키로 한데 대해 대한항공측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헬기 기체와 엔진 일괄생산업체로 지정돼 50여대의 UH-60 헬기 및 T-700엔진을 제작, 납품해온 대한항공에 엔 진관련 기술과 장비를 삼성항공에 유상 이전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미 1백52억원을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관세청,통관절차 대폭 간소화...간접검사로 시간 크게단축

      관세청은 앞으로 공항에서 여행자의 휴대품검사를 간접검사위주로 전환 하는등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2일"94한국방문의해"를 한달여앞두고도 김포공항출입국시간이 외국보다 2~3배 걸리는등 통관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공항세관 체질개선방안"을 마련,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관세청은 앞으로 밀수나 범죄혐의가 없는 일반여행자의 물품검 사는 X레이검사와 간이검사만을 실시,통관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도록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 <정가스케치> 권국방-이해찬의원 `북한전쟁준비'싸고 설전

      .20일 국회 예결위에서는 북한의 전쟁준비 상태를 둘러싸고 권영해국방 장관과 민주당 이해찬 의원 사이에 가벼운 입씨름이 벌어졌다. 이 의원은 권 국방장관이 "북한이 이미 전쟁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답변 하는 대목에서 말을 끊고 "그런 결론을 끌어낸 근거가 무엇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경식 경제기획원장관에게서 제출받은 북한의 원유도 입.식량수급 사정 자료를 근거로 대며 "북한의 원유도입량이 해마다 감소하 고, 식량부족량도 ...

      한국경제 | 1993.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