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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원 5명이 국회가 장기간 공전된 것에 항의, 이에 대한 국민의 참 정권을 침해 여부를 가려달라는 헌법소원을 제출키로 했다. 무소속의 정호용 이재환 강창희 성무용 김호일의원등 5명은 28일 국회의 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여야정당이 당리당략으로 국회를 공전시켜 무소속의원들의 국정활동을 차단.봉쇄함은 물론 참정권을 가진 국민의 기 본권을 침해시켰다" 며 이에 따른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7.29 00:00

... 참패한 자만당으로서는 그 악몽에서 벗어났다고 기뻐함직하다. 하지만 선거내용을 살펴보면 자민당압승에 대해서는 의문이 간다. 우선 50.8%의 투표율이란 유권자2명중 한명은 기권했다는 얘기가 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짜 승리한 정당은 자민당이 아니라 "기권당"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반쪽선거에서도 자민당은 43.5%밖에 지지를 받지못했다. 일본유권자들이 투표에 불참하는 것은 정치적 무관심탓도 있지만 정치불신감이 큰 때문이라 할수 있다. ...

한국경제 | 1992.07.29 00:00

... 참의원 전체의석 2백52석 가운데 정규개선 의석 1백26석 과 의원 사퇴로 인한 1석등 모두 1백27석에 대해 투표가 진행됐다. 개선 의석중 77개 지역구의 선거 결과는 이날밤 자정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정당별 득표율에 따른 나머지 50개 의석의 배분은 27일 새벽에 가서나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참의원에서 과반수 의석에 미달하고 있는 미야자와 총리의 자민당은 총개선의석 1백27석중 절반인 64개 의석 획득을 목표로 하고 ...

한국경제 | 1992.07.26 00:00

...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3일 임춘엽씨(서울 마포구 성산동 232의12) 등 11명이 낸 헌법소원 심판사건에서 "이 조항은 납세의무자가 과세관청이 내린 행정처분을 놓고 다툴수 있는 권리,즉 정당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며 재판관 9명 전원일치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법조계에서 오래전부터 "함정조항"으로 지적돼온 이 규정을 "위헌"이라고 판단함으로써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법치주의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

한국경제 | 1992.07.24 00:00

... 전국구인 조윤형의원이 탈당을 한뒤에도 국회의원직을 유지 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23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출했다. 국민당은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를 상대로 제출한 헌법소원심판 청 구서에서 "헌법과 국회의원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소속이 아닌 무소속의 전국구의원은 존재할수 없다"며 "중앙선관위가 강부자씨에게 의원직을 승계하도록 결정하지 않은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비례대표제에 관한 정 당의 권리와 강씨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제출이유를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7.24 00:00

노태우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7개월 남겨 놓고 원칙없는 인사가 많으며 고 위직들은 책임회피, 자리보존에만 급급하는 현상이 곳곳에서드러나고 있다. 정부가 23일 산업은행이사장에 권정달 구민정당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이 대표적 무원칙 봐주기 인사로 손꼽히며 국방부의 정보사 부지사건에 대한 입장표명 중앙선관위의 서초을 노원을선거관리직원 좌천인사 등이 고위직 책임회피의 단적인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권씨에 대한 산은이사장 인사는 그가 금융업무에는 ...

한국경제 | 1992.07.24 00:00

... 선거투쟁방법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반기에 대선투쟁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지난 87년 대통령선거대 야권후보 단일화실패가 민주화를 지체시겼다 는 반성에서 이번 대선에는 어떻든 통일된 선거방침을 내놓는다는 입 장이어서 주목된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23일 오전 이 학교 문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일 부산대운동장에서 각 진보운동단체와 정당관계자,학생대표가 모 인 가운데 "대통령선거 방침합의를 위한 시국대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7.24 00:00

... 감안할때 총재직 승계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당분간 현체제 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9월 정기 국회직전이거나 사실상 국회를 마무리짓는 11월에 총재직 승계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되고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김대표가 총재직을 승계받을 경우 87년8월 노태우 당시 민정당총재가 사실상 당대표역할을 함께 수행한 전례에 따라 대표최고위원 을 새로 선출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7.23 00:00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서울노원을구 당선자번복사건을 계기로 오는 12월 대선에서부터 후보자이름을 투표용지에 직접 기재하는 자서식 투표 제 도입을 추진키로 한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여야 각 정당에 곧 윤관위원장명의의 공한을 보내 대통령선거법개정에 이같은 선관위 의견을 반영해 주도록 촉구할 방침 이다. 이와함께 현재 개표구별로 후보자당 8명으로 제한돼있는 참관인수를 늘려 개표과정마다 감시할수 있도록 선거법개정을 건의키로 ...

한국경제 | 1992.07.23 00:00

... 돌려놓았다. 전장 중반께부터 정부가 곧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풍문이 떠돌기 시작하며 증권주와 대형제조주들이 상승에 가담했고 김영삼 민자당대표와 정주영국민당대표간의 국회속개와 관련한 회동도 "사자"세력을 부추겼다. 특히 두 정당대표의 회동에 근거해 현대그룹계열사주식에 각종 호재성추측이 따라 붙으면서 "현대주"가 보기드문 거래량을 유발하면서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제2이동통신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정부의 방침이 보도됨에 따라 선경 ...

한국경제 | 1992.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