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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이던 특사교환을 위한 제4차 실무대표접촉이 북한의 돌연한 태도변화로 무산됐다. 북한은 3일 우리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4일로 예정된 특사교환을 위한 실 무접촉에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영수 남북한 실무접촉 북측수석대표는 이날 전화통지문에서 "귀측 국방 장관이 2일 돌발적으로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있지도 않은 우리 `핵개발'' 을 걸고 들면서 `군사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라는 위험천만한 폭언을 했다" 며 거부이유를 밝혔다.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핵안전조치의 계속 성이 끊길 경우 대화노력이 무의미하다고 보고 국제사회의 대북한제재가 불 가피 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주외무장관은 3일 오후 외무부에서 한미안보협의회(SCM)참석차 내한한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의 방문을 받고 북한핵문제를 집중논의, 이같이 의견 을 모았으나 핵안전조치의 계속성 중단여부는 전적으로 IAEA의 판단에 달려 있고 아직 다소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이로써 내년 12월1일부터는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의장(이하 합참의장)이 평 시 작전통제권을 행사함으로써 한반도방어에서 한국군이 위상제고와 함께 주 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양호합참의장과 존 샬리캐쉬빌리 미합참의장은 3일 오전9시 국방부 제1회 의실에서 제15차 한.미군사위원회 본회의(MCM)를 갖고 현 한.미연합방위체제 를 계속 유지하되 평시 작전통제권을 내년 12월1일까지 한국군에 전환키로 합의하고 4일 열리는 제2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공식건의키로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내년에 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에게 무사증입국이 허용된다. 법무부는 2일 "94한국방문의 해"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기위해 내년1년간 일본인에 대해 사증없이 15일동안 입국,체류할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11.03 00:00

[도쿄=김형철 특파원] 레스 애스핀 미 국방장관은 2일 호소카와 모리히 로 수상을 비롯한 일본 정부의 지도자들과 잇달아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개발 의혹, 전역미사일방어체계(TMD)의 공동개발, 동북아시아의 안보문제 등을 논의했다. 3일의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 참석차 방한하기 전 일본에 들른 애스핀 장관은 이날 오후 호소카와 수상, 하타 쓰토무 외무장관, 나카니시 게이 스케 방위청장관과 개별적인 회담을 갖고 북-미간의 비공식 교섭을 설명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대검중수부 함승희검사는 2일 율곡사업과관련,1억8천만원의 뇌물 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국방부장관 이종구피고인(58)에게 특 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6년에 추징금 1억8천만원을 구형했다.

한국경제 | 1993.11.02 00:00

... 북한간에 실무자접촉이 진행중인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사안에 대해서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북한핵문제는 한미간에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치고 있고 양국간에 이견은 거의없는 상태다"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무엇이 논의되나. "지난1년간 세계정세가 많이 변했고 미국의 국방전략도 바뀌었다. 당연히 북한핵문제와 팀스피리트훈련문제가 논의될 것이나 지금 단계에서 팀스피리트의 재개여부를 거론하는것은 다소 이르지않나 생각된다"

한국경제 | 1993.11.02 00:00

존 M. 샬리캐쉬빌리 미합참의장(대장)이 제2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SCM)와 제15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에 참석하기 위해 미공군 특별 기편으로 2일오전 방한했다. 샬리캐쉬비리 합참의장은 3일오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우리측 이양호 합참의장등 양측 군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미국의 신군사전략과 한반도방위전략 한반도에서의 전쟁사전억제를 위 한 제도적 방안등 양국간 군사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

한국경제 | 1993.11.02 00:00

...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에 대해 민자당은 원안통과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측은 최소한 1조5천억원 정도를 삭감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국회의 예산심의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측은 총액삭감보다는 국방비 안기부예산 관변단체지원 등 정권유지성 사업비의 대폭 또는 전액 삭감투쟁에 주력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싸고 여야간 마찰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2일 오전 여의도 맨해탄호텔에서 당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심의 ...

한국경제 | 1993.11.02 00:00

한미 양국은 3-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실시 또는 중단 여부에 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1일 "팀스피리훈련 문제는 이번 회의의 중요 의제이기는 하나 훈련에 관련된 어떠한 입장도 결정되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SCM에서는 팀스피리트훈련 중단 여부가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긍정적 태도표명이 전제된후 결정되어야 하며, 아울러 ...

한국경제 | 1993.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