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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쓸이하다시피했다. 제일보젤은 2년전에도 광고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었다. 하이트맥주광고를 제작, 맥주업계에 하이트돌풍을 몰고 왔다. 송철호 제일보젤사장.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옛말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다. 마치 이웃집 아저씨같다. 푸근하고 친근하다. 이렇게 유한 좌장밑에서 어떻게 이런 광고들이 나올수 있었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다. 이같은 의문은 그의 "좋은 광고는 심플하고 유머러스하며 신선한 충격을 줘야 한다"는 광고관에서 쉽게 풀린다. 100여 ...

한국경제 | 1996.12.16 00:00

...------------------------------------------------- 맵시있는 가정부 아가씨는 해고당하자 화가 치밀어 주인 아주머니에게 대들었다. "내가 아줌마보다 이쁘니까 내보내는 거죠?" "누가 그런 소리했어?"하고 주인아주머니는 따졌다. "주인아저씨가요. 그리고요, 잠자리에서도 내가 아줌마보다 낫다지 뭐예요" "주인아저씨가 그랬어?" "아아뇨. 기사아저씨가요"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6.12.12 00:00

... 나마 알리고자 합니다" KBS1TV "민원 25시" (금 오후10시20분)의 연출과 진행을 맡고 있는 김철수 PD(42)의 방송철학. "민원 25시"는 시청자의 민원을 방송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김PD는 이웃집 아저씨같은 부담없는 모습과 성실하고 진지한 진행으로 퍼스낼리티로서 확실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전문MC처럼 매끄럽지는 못하지만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PD는 지난 81년 입사한 ...

한국경제 | 1996.11.18 00:00

... 스포츠카냐" 하지만 오히려 부러워하는 시선들이 더 많아요.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은 갖고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이순이 멀지 않은 나이에 스포츠카의 매력에 푹 빠진 이주용씨(55). 청바지에 때로는 모자까지 눌러써 "멋쟁이 아저씨"로 불리는 이씨는 중소업체를 운영하는 사장이다. 이씨가 엘란과 벗하는 시간은 주로 아침. 아내와 함께 새벽 5시쯤 엘란을 몰고 집을 나서는 게 습관처럼 돼버렸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한적한 도로위를 달리는 기분은 어디에도 ...

한국경제 | 1996.11.15 00:00

... "매킨토시 호환기종 개발 에 뛰어들 당시만 하더라도 애플사로부터 어떤 확약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위험성이 꽤 높았다"고 밝히고 "그같은 위험성을 상쇄할만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같은 털털한 인상의 강사장은 49년 서울서 태어나 67년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한 뒤 곧장 도미 공학의 명문 미시건 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미시건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IBM 뉴욕사무실에서 6년간 근무하다 ...

한국경제 | 1996.11.11 00:00

... 내용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본인은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국민들 입에선 "뽀빠이마저도..."란 한숨섞인 소리가 나오고 있다.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애를 쓰는 국군장병을 위문하는 정겨운 아저씨로, 불우한 아동을 돕는 어린이의 다정한 벗으로 알려진 유명연예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국민들은 조직폭력배가 횡행하고 일부 청소년이 비뚤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현실에서 그동안 이씨의 "선행"은 사회를 올바르게 계도하고 이끌 ...

한국경제 | 1996.11.05 00:00

... 여러 색들이 프리즘에 의해 분리된다. 프리즘을 이용한 실험은 흰색의 빛이 빨강에서 노랑 그리고 파랑에서 보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의 스펙트럼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열한 거리" (오후 10시) = 찰리는 아저씨 뻘인 조반니를 도와 뉴욕의 리틀 이탈리아 거리를 종횡무진 주름잡는 마피아다. 도박에 빠져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더미 속에서도 호기 좋게 광대짓이나 하고 다니는 친구 자니는 찰리와 둘도 없는 단짝이다. 이들은 가끔씩 수금하기 ...

한국경제 | 1996.10.21 00:00

... 있는 급우들이 몹시 부러웠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축구"였다. 그때부터 나는 일요일이면 언제나 공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 가 있었다. 당시 우리집은 노량진에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상도동에 사는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영삼 아저씨 (현 대통령)를 알게 되어 매일 새벽이면 나는 그분 댁의 초인종을 눌러 함께 중앙대학교까지 조깅을 하고 그 곳에서 축구를 한 기억이 난다. 회사에 입사한 후 바쁜 직장생활이 시작되면서 잠시 축구와 멀어져 있을 당시 대한축구협회 ...

한국경제 | 1996.10.04 00:00

"금침두" (오전 11시) = 렌 리앙은 아버지가 킹아저씨를 만나고 싶어하자 킹의 집으로 가지만 킹이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가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아버지가 사라지고 없자 렌 리앙은 몹시 당황한다. 장모의 심부름으로 킹에게 돈을 가져다 주러간 하오웬은 자신의 장모와 킹의 사이가 좋아진 것을 의심하며 킹에게 행동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키린이 메이지와 함께 태국으로 돌아가려고 짐을 싸 나가려 하자 유하오는 키리노가 ...

한국경제 | 1996.10.03 00:00

... 경사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는 로버트 할리씨와 편수를 만든다 요리를 하면서 아내를 위하여 요리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로버트 할리씨의 아내 사랑하는 법도 살짝 공개한다. "김영만의 미술나라" (오후 4시40분) = 김영만 아저씨와함께 색종이 종이컵 실등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로 재미있고 손쉬운 만들기를 배워보는 프로그램. 오늘은 물감을 이용하여 물감불기 물감튀기기 등의 방법으로 재미있는 그림그리기를 해본다. 귀염둥이 나현이와 함께 데칼코마니를 ...

한국경제 | 1996.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