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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위안부 실태조사 미군사령부에 보고

      ... 오키나와의 포로수용소에 조선인 위안부들이 수용돼있었다는 사실은 최근 수용자명부가 발견되고 당시 ''오키나와 본토에서 40명,주변섬에서 1백10명의 조선인 위안부들이 포로로 잡혀 귀환을 위해 대기중이다''는 내용의 오키나와 주둔 미해군정당국보고서가 미국 후버연구소에서 발견되면서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와함께 44년 버마(현 미얀마)전선에 투입됐던 조선인위안부 20여명을 상대로 미군심리전팀이 동원경위,생활실태등을 심문,조사했던 보고서가 미국립문서국에서 발견됐으나 ...

      한국경제 | 1992.01.16 00:00

    • 여야, 총선대비 수도권 집중 공략

      ... 거물급 인사 영입등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여야관계자들은 서울 경기 인천에 전국 2백37개지역의 약35%에 이르는 82개지역 이 집중돼있는데다 여타지역과는 달리 지역감정에 크게 좌우되지않는 점을 감안, 당 수뇌부의 정당연설회를 수도권에 집중 배정하는등 수도권득표에 총력을 기울일것이 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14대국회의원정원(2백99명)의 약 60%인 1백80석이상 확보목표를 달성 하기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압승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1월말에 공천이 ...

      한국경제 | 1992.01.15 00:00

    • 브네세코놈방크, 구소련 외채 계속해서 관리

      ... 브네셰코놈방크의 기능은 변화되지 않고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고 은행의 명칭이 "소련 브네셰코놈방크"에서 단순히 "브네셰코놈방크"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포쉬노크 위원장은 이같은 이름은 새로운 브네셰코놈방크가 예전의 브네셰코놈방크의 정당한 계승자이며 브네셰코놈방크에 의해 서명된 국제계약은 변화되지 않을것임을 각각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은행이 외국과 계약한 협정은 4천2백개라고 덧붙였다. 간부회의는 또 북유럽 상업은행(유로방크)과 같은 과거 소련 자본으로 ...

      한국경제 | 1992.01.14 00:00

    • 현대자동차 노조 89%찬성으로 쟁의돌입 결정

      ... 조직적인 태업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으나 전면적인 파업에는 나서지 않을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는 33명의 노조간부들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병력이 사내에 투입될 경우에는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정당방위대 조직과 화염병 제조에 나선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회사측은 전체조합원 찬반투표 실시는 불법이라고 지적하고 태업등 노조의 실력행사가 확산될 경우에는 정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무기한 휴업조처를 내 리는등 강경한 자세로 ...

      한국경제 | 1992.01.14 00:00

    • 사정기관 총동원 정치자금수수 구속 수사

      정부는 13일 여야 각 정당이 총선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사정기관을 총동 원,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음성적인 정치자금 조달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불법선거 자금을 요청한 정치인은 물론 불법선거자금을 제공한 기업인도 구속 수사 키로 했다. 김영일대통령사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수석 비서관회의에서 "검찰을 비롯한 사정당국은 국세청 은행감독원등과 긴밀 히 협조, 법이 허용하는 국고보조금, 선관위기탁금,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 정가산책 > 민주계 "YS 입지강화 조치 뒤따를것"

      ... 시사토론프로의 대표격인 KBS심야토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점이 크게 고려됐다는것이 창당준비위측의 설명. 이대변인은 이날 "솔직하게 있는 사실대로 말해 신당의 이미지를 국민속에 부각시키겠다"고 피력. 이대변인은 또 "정주영위원장의 전면부상에 따라 신당의 이미지가 부정적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치권에서 상당수 정치인들이 검은돈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정당하게 번돈으로 정치활동을 하는것이 오히려 바람직한것 아니냐"고 반문.

      한국경제 | 1992.01.11 00:00

    • < 한경사설(12일자) - II > 통일국민당에 바라는것

      ... 출범하는 것이라고 발기취지문에서 밝히고 있다. 정주영창당준비위원장은 무모하리만큼 이루기 어려운 엄청난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에서 21세기 한국을 위한 벅찬 과업도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역대의 여느 정당도 그같은 꿈과 소명감을 가졌었으며 다만 현실여건에서 이상과 실천사이에 차질이 생겼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결국 현실적 여건을 우리의 미래를 담보로하여 과감하게 극복해야 하는것이 신당의 과제다. 만일 이상은 거창한데 실제 ...

      한국경제 | 1992.01.11 00:00

    • 전북도내 수출기업 지원 대폭 강화...전라북도

      ... 제공과 관련, "야당에는 정치자금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통일국민당 발기인대회후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국민당은 빠른 시 일내에 중앙당 창당을 완료할 것이며 참신한 인사들만 확보된다면 다음 총선에서 전 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천은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면서 공천시기 에 대해서는 "여야정당의 공천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할 생각"이라 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아파트 중도금 연체이자율 21-21.5% 인상 전망

      ... 산업을 하려면 언젠가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신당창당과 관련해 권력핵심부의 여러가지 압력이 있을 수 있지않느냐. "정부 여당에서 그럴 생각을 하고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런 일이 있더라도 구국차원에서 신정당을 만드는 것이기때문에 깊이 염려할 바는 아니다" -일부에서 금권정치라든지,정경유착 이라는 비판적 시각이 있는데. "그것은 기우다. 정경유착이란 정치자금을 내고 반대급부나 이권을 챙기는것이다. 나는 정치자금을 내고 이권을 받은 ...

      한국경제 | 1992.01.09 00:00

    • 서유럽 자동차 판매량 올해도 부진할듯...바클레이즈사 전망

      민주당의 노무현대변인은 8일 성명을 발표, "정부가 7일 정리해고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통해 도산위기나 휴폐업등 절박한 경영상의 필요에만 인정하던 정당한 해고사유와 범위를 작업형태의 변경이나 산업구조조정 등의 경우에까지 확대한 조치는 노동운동에 대한 무제한적인 탄압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우리당은 이러한 위법 부당한 조치의 즉각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