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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민주 국민등 주요정당들은 선거전 마지막날인 17일 서울과 경기등 수도권에서 부동표흡수를 위해 막판 당력을 풀가동시켰다. 특히 주요3당후보들은 이날 저녁 TV유세대결을 통해 각각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고정표다지기와 바닥표훑기에 전력을 쏟았다. 김영삼민자당후보는 이날 아침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증권거래소를 방문한데이어 월남전참전 고엽제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한뒤 시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김후보는 시흥유세에서 부산사건은 자신을 음해하기위한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 모습. 김효영선거대책본부장은 "한달에 가까운 선거운동기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말 모르겠다"면서 "후보에서부터 하위당직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 한 고위당직자는 "세계의 어느 정당도 이같은 탄압과 핍박을 받으면서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러낸 전예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선거에 관권이 횡행하는 구시대적작태는 정말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 광화문중앙당사 16층에 마련된 종합선거대책상황실에는 각 개표소와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민자.민주.국민 3당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쓴 광고비는 모두 2백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3당에 따르면 국민당이 하반기 들어 지금까지 모두 87억원의 광고비를 지출,가장 많은 광고비를 쓴 정당으로 기록됐으며 민자당이 7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민주당은 41억원으로 3당 중 가장 적은 광고비를 쓴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당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김강기획은 하반기 들어 대통령 선거 공고일인 지난달20일까지 65억원 어치의 광고를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 모습. 김효영선거대책본부장은 "한달에 가까운 선거운동기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말 모르겠다"면서 "후보에서부터 하위당직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 한 고위당직자는 "세계의 어느 정당도 이같은 탄압과 핍박을 받으면서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러낸 전예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선거에 관권이 횡행하는 구시대적작태는 정말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 광화문중앙당사 16층에 마련된 종합선거대책상황실에는 각 개표소와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 1천6백17명을 불구속하는등 1천7백4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죄유형별로는 금품살포와 향응제공등 금권선거운동이 5백8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인쇄물배포 3백87명,벽보 현수막 훼손및 불법게시 2백18명,호별방문 1백30명등으로 나타났다. 구속및 불구속 입건자 1천7백42명 가운데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85명(구속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민자 1백11(구속 5) 민주 64(구속 3) 대한정의7 신정당 4명의 순이었다

한국경제 | 1992.12.17 00:00

부산지역기관장 모임에 따른 관권선거 개입문제가 이틀을 남겨둔 막판 선거전의 최대쟁점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각 정당 및 무소속의 대통령후 보들은 16일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에서 유세를 갖고 이 문제를 집중 거 론했다. 김영삼후보는 경남 함안 밀양 양산 울산, 경북 경주 포항 유세에서 부 산사건과 관련, "과거의 타성과 공명심에 젖은 일부 전 현직공무원이 저 의 생각을 잘못 읽고 물의를 빚었다"며 "이번사건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

한국경제 | 1992.12.16 00:00

... 약500백억원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정치광고의 급증소식을 톱뉴스로 올려놓았으며 ABC(발행부수공사)제도시행불발과 중소광고회사연쇄부도등을 주요뉴스로 선정했다. 1정치광고급증=총선과 대선등 정치적이벤트가 연속 이어지면서 정책광고등 각정당의 정치광고가 급증. 2ABC제도시행불발=지난7월부터 실시키로 했던 신문부수공사가 신문협회 판매협의회의 잠정보류결정으로 무기연기. 3중소광고회사연쇄부도=연초 중견광고대행사인 리젠시의 부도이후 5개사가 잇달아 부도를 냈으며 서일기획등 ...

한국경제 | 1992.12.16 00:00

... 강조했다. 현총리는 이어 "내각은 이번 선거를 끝까지 공명정대하게 치러 노태우대통령의 민주개혁의지를 실현하는것이 의무"라며 "막판 선거운동이 불법.타락으로 과열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백광현내무장관은 "각 정당의 막바지 선거운동에서 청중동원을 위한 금품제공 불법선전 비방.인신공격 흑색선전 불순분자의 테러기도등이 우려된다"며 "유세현장에 경찰.행정력등 대규모 감시인력을 집중 투입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장관은 또 "투표소별로 ...

한국경제 | 1992.12.16 00:00

대선을 앞둔 지난 11월말 자기앞수표발행이 대폭 늘어 선거자금으로 쓰이는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있다. 자기앞수표발행급증은 각 정당들이 운동원들에게 지급해야할 선거비용등 거액의 돈을 쓸거라는 일반인들의 인식을 확인해주는 증거가 될수도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통계상으로만 보면 지난 11월말현재 자기앞수표를 발행하기위한 별단예금이 17조2천17억원으로 직전 10일간(11월20일대비) 5조4천4백93억원 늘었다. 대선한달전쯤 ...

한국경제 | 1992.12.15 00:00

박찬종 신정당후보는 15일 경기도 평택.수원.안양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최근 사퇴한 이종찬후보를 겨냥해 "검은 뒷돈 거래로 당적을 이리저리 옮기 는 쓰레기 같은 한국 정치판의 실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칼을 뽑은 뒤 "철 새 정치인들을 쓸어모은 것이 무슨 세냐"며 자신이 세가 약하다는 일부의 지적을 일축. 박후보는 또 "될 사람이 아닌 찍어야 할 사람을 미는 것이 민주 유권자의 진정한 태도"라며 자신에 대한 `사표심리''를 견제.

한국경제 | 1992.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