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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총리 국회답변서, 30대기업 비업무부동산 589억원 발표

      이현재국무총리는 29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부실기업 인수 조건의 변동은 국민경제에 새로운 충격을 줄뿐 아니라 계약의 안정성확보라는 측면에서 볼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원소유자에게의 환수등 부실기업인수 조치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나웅배 부총리는 "87년 50대 계열기업의 부동산 보유총액은 1조3,000억원이 었으며 이중 30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은 589억원으로 드러 났다"고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농수산부, 김장채소 가뭄대책 철저...농촌지도기관에 시달

      농림수산부는 9월중순 이후 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면서 생육중인 김 장채소와 마늘,양파등의 가뭄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도 및 농촌지도기관, 농협등에 가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도록 31일 지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지시에서 무우는 현재 뿌리가 크는 시기이고 배추는 포기 가 들어차는 기간으로서 생육기간중 수분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이므로 수 분이 계속 유지되도록 4-7일정도 간격으로 물을 공급해주고 가뭄지역에 대 해서는 시/군이 보유하고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전기환씨등 전씨일가 수사, 당정 5공비리 사법처리 착수

      ... 과다수입사건 서 울지하철공사 관련 비리 사학재단 관련비리등 6건을 예시하고 이밖에 국회 5공특위조사에서 증거가 드러난 비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사법처리를 하기 로 결정했다. 소식통은 "이것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인척에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전면 수사를 의미한다"고 전하고 "전기환, 이창석씨 등 이번 국전정감사때 문제가 지적된 친/인척들이 모두 검찰의 수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규동씨에 대해서는 언급을 했다.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특수건물 화재보험가입 13.8% 불과

      ... 화재보험가입이 의무화돼있는 각종 특수건물중 상당수가 보험가입을 만성적으로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특수건물들은 일반인의 출입이 잦은 곳이 많아 보험에 가입되 지 않은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제3자에 대한 해보상문제로 말썽을 빚을 소지가 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보험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규에 따라 신체손해배상특약부화재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케돼있는 서울 부산등 전국 7대도시의 각종 특수건물 3만4,035동중 ...

      한국경제 | 1988.10.27 00:00

    • 소주업계, 사카린 대체 감미료 찾기 한창

      "사카린시비"에 한차례 휘말렸던 소주업계에 대체감미료찾기싸움이 치열 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주의 달작지근한 맛을 내는 사카린에 대한 소 비자보호원측의 "유해판정"이 제기된후 소주업계는 소주병당 사카린함유량이 현재 국제허용치인 사람몸무게 kg당 5mg에 훨씬 못미치더라도 향후 소주첨가 물을 규정한 주세사무처리규정 손질에 대비, "종전맛"을 그대로 유지시켜줄 수 있고 값도 비싸지 않은 대체첨가물 개발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한국경제 | 1988.10.25 00:00

    • 과기원, 한차례 시비로 끝내는 비료개발

      입상비료에 규산염및 고분자라텍스를 이중으로 복함으로써 뛰어난 지속성을 갖도록 해 한차례의 시비만으로도 작물의 생육기간동안 비료성 분을 계속 공급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5일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반응공학연구실 연구팀은 규산염을 입 상비료에 1차 복하여 균일하고 매끈한 기초피막을 형성시키고 그 위에 물분산성 에멀전형라텍스로 2차 복함으로써 물리 잘 흡수되지 않는 막이 만들어 지도록해 비료성분이 천천히 녹아 지속성을 갖도록 ...

      한국경제 | 1988.10.25 00:00

    • 비서실등 권력남용 따져

      ...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5일부터 20일동안 실시된 이번 국정감사는 구시대의 비정과 부정, 특히 5공화국의 각종 비리와 의혹 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정치적 청산"의 성격이 두드러진 감사였다. 이번 국정감사는 무리한 일정과 국회나 감사기관의 준비부족, 의원들 의 자질결여등으로 당초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6년동안 감시의 공 백상태에서 안존해온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의 각 ...

      한국경제 | 1988.10.24 00:00

    • 혁제품조합, 미농무성공여 자금배정접수

      한국피혁제품수출조합은 미농무성의 상품신용공사(CCC)가 제공하는 3,500 만달러규모의 신용공여자금에 대한 혁/모피업체의 배정신청을 이달말까지 접수키로 했다. 22일 혁제품수출조합에 따르면 미농무부의 89회계연도 자금에서 지원되 는 이 신용공여자금은 미국산 가죽원단구입에 1,000만달러, 모(생모 포 함)구입에 2,500만달러가 각각 배정된다. 융자기간은 1년이며 런던은행간금리(LIBOR)에 0.18%의 가산금리가 적용된 다. ...

      한국경제 | 1988.10.22 00:00

    • 칠레, 야당 군부와 대화추진

      아우구스토 노체트 대통령의 집권연장을 위한 국민투표 실패로 지난 15년동안 칠레를 통치해온 군사정부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칠레 야당지도자들은 6일 이번 선거결과를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로 찬양 하면서 민간정부로의 평화적 정권이양을 달성키 위해 군부와 대화를 모색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칠레의 16개 야당연합 세력 의장인 파트리시오 아일윈 기독민주당당수는 이날 이번 투표결과와 관련, "이나라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노체트 ...

      한국경제 | 1988.10.07 00:00

    • 전산조직 도입심의제 개선 시급

      ...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심사기준을 보면 현행제도상 민간기관은 도입가격 30만달러 또는 월임 차료 7,000달러이상의 중형시스팀 이상의 기종을 들여올 경우 당국의 심 의를 받도록 돼있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편법으로 이기준을 해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즉 30만달러를 넘는 기종을 들여올 경우 이를 서류상으로 보다 적은 용량의 시스팀을 들여오는 것으로 바꿔 심의를 해가고 있다는 것이 관 계자들의 귀뜸이다. 이처럼 변칙적인 방법을 ...

      한국경제 | 1988.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