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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초까지 남북한이 통일돼 오는2010년의 통일한국은 국내총생산(GDP)이 1조1천2백50억달러규모로 늘어나 세계10대경제대국으로 부상할것으로 전망됐다. 경제기획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4일오전 청와대에서 정부와 정당 기업 언론 학계대표등 2백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북방정책보고회의"에서 북방경제정책의 성과,추진방향및 중장기전망등에 관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앞으로 북방국가별 진출전략을 수립해 ...

한국경제 | 1992.11.24 00:00

이달초부터 각 정당의 대선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기상청에는 매일 지역 별 기상예보를 문의하는 각 정당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달초만해도 하루 2~3건에 머물던 정치권의 날씨 문의전화는 지난 20 일 대선일정이 공고되면서 부쩍 늘어 하루 10여건에 이를 만큼 날씨에 대 한 정치권의 관심은 뜨겁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0일부터 기상청으로부터 매일 두차례 ` 지역별 일일 기상예보''를 받아 선거업무 진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

한국경제 | 1992.11.24 00:00

정부는 이번 대선과 관련,23일까지 모두 4백23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이가운데 33명을 구속하고 1백96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1백46명에 대해선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정부합동공명선거관리상황실이 24일 발표한 선거사범단속상황에 의하면 이들 선거사범은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2백23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27 신정13 민자10 기타 1백50명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92.11.24 00:00

... 협상에서 3당은 이른 시일안에 후보자간 방송토론을 갖 는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세부사항에는 이견을 보였다. 특히 민주.국민당은 구체적으로 민자.민주.국민 3당 후보만 참여하는 토 론을 가질 것을 제의했으나 민자당은 군소정당의 반발을 이유로 이에 난색 을 표했다. 3당은 토론방식에 대해 질의.답변은 각각 40초, 2분 이내로 제한하고, 후보자간의 직접 토론 대신 질문이 끝나면 참여후보가 진행자를 통해 한 차례 보충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

한국경제 | 1992.11.24 00:00

제14대 대통령선거유세전이 계속되면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가 는 곳마다 선심성 지역개발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아 유권자들의 혼란 을 초래할 뿐아니라 올바른 정책대결구도정립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지역개발공약은 복개천공사 하수종말처리장건설 지방도로포 장등 지역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 다뤄야 할 것들이 대부분 이어서 대통령후보들의 선거공약으로 적합치 않다는 지적이다. 또 중앙 당차원에서 마련해 이미 발표한 ...

한국경제 | 1992.11.24 00:00

... 입장이 엇갈려 결론 을 내리지 못했다. 민자당의 최재욱 민주당 김원기의원과 국민당 봉두완홍보위원장은 여의도 63빌딩에서 만나 TV토론 성사문제를 논의했으나 민주당이 민자 민주 국민 3당후보의 토론을 우선요구한 반면 민자당은 3당후보만의 토론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새한국당과 신정당측의 양해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당은 이날 3당후보토론이나 새한국당과 신정당후보를 포함시킨 5당후 보토론등 어느것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한국경제 | 1992.11.23 00:00

... 3~5만원의 일당을 주고 모집, 대중집회 등에서 후보의 이름 을 연호케 하거나 안내를 맡기고 있다. 지난 3.24총선 당시 대학생들을 선거운동원으로 고용해 비난을 샀던 각 당이 사회여론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같은 추태를 재연하자 해당정당은 물 론, 돈만을 노린 일부 몰지각한 대학생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있 다. 실제 요즘 각 대학 교사무실 등에는 `월 28일 80만원 보장'' 등의 문구 가 쓰인 선거운동원 모집광고전단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

한국경제 | 1992.11.23 00:00

제14대 대통령선거 유세가 23일로 사흘째로 접어들었으며 아직 뚜렷한 쟁점이 부각되지 않고 열기 또한 저조해 주요정당들은 각각 분위기 고조 를 위한 새로운 청중모으기 전략수립에 나섰다. 민자당은 이날 경기도지역 유세에서 경제회생문제를 집중, 거론하는등 이날 부터 `1일 1주제'' 유세를 펴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수안보에서 김대중후보 주재로 긴급 유세대책위원회를 열고 지방중소도시의 옥외집회가 산만하고 청중수에 비해 유세효과가 떨 어진다고 ...

한국경제 | 1992.11.23 00:00

... 3.24총선 당시 민자당이 대학생 조직인 `한맥회''를 앞세워 대학 생들을 선거에 동원해 큰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민자.국민당이 대학생들을 대거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이들 정당은 대학생 선거동원에 대한 사회적 지탄을 피하기 위해 지난 총선때와는 달리 점조직이나 급조된 학생단체 등을 통해 학생들을 은밀히 끌어모으고 있으며,아예 입당원서까지 받고 채용하는 지능적 수 법도 쓰이고 있다. 대선 첫 선거유세일인 ...

한국경제 | 1992.11.23 00:00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기상청에도 `대선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초부터 각 정당의 대선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기상청에는 매일 지역 별 기상예보를 문의하는 각 정당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달초만해도 하루 2~3건에 머물던 정치권의 날씨 문의전화는 지난 20 일 대선일정이 공고되면서 부쩍 늘어 하루 10여건에 이를 만큼 날씨에 대 한 정치권의 관심은 뜨겁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0일부터 기상청으로부터 매일 두차례 ` ...

한국경제 | 1992.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