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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맞았다"고 말하고 있으나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가 아무도 없어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강형사 외에 여관 1층에 잠복중이던 정구이순경(34)이 공범 박은구씨(23)가 타고 달아나던 엑셀승용차를 향해 권총 2발을 발사했었음이 새롭게 드러났다. 검찰은 탄환의 각도와 박씨가 총탄을 맞은 위치를 중심으로 경찰의 총기사용이 정당방위였는지 아니면 과잉방어였는지의 여부를 가리기위해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박씨의 시체를 부검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5.17 00:00

지난해말까지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당첨자 가운데 7백98명이 1가구 2주택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중 이미 조치가 취해진 2백7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백91명에 대해 소명기회를 준다음 부정당첨자로 밝혀질 경우 당첨권취소, 재당첨제한및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수도권신도시 건설이후 지난해말까지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당첨자는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급진노동세력이 최근의 시국불안사 태에 편승하여 산업사회의 불안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15일 연세대에서 전국노동조합 비상 대표자회의를 소집, 불법적인 총파업을 결의하고 이를 선동하고 있는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당한 쟁의 절차를 무시한 총파업은 불법이므로 이를 의법 조치하고 특히 재야 급진 노동세력의 배후조종과 선동행위에 대해서는 주동자 엄단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산업생산과 수출의 회복세가 ...

한국경제 | 1991.05.16 00:00

... 박진구의원(57.전민자)은 15일 변호인인 허정훈변호사를 통해 서울고법에 항소했다. 박의원은 항소장에서 "문제가 된 해외여행은 자동차 수출시장의 현황을 파악하 고 현지 생산공장을 시찰키위해 국회의장의 사전승인까지 받아 이루어진 정당한 공 무수행의 일환이었다"며 유죄를 선고한 1심판결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의원등에게 외유경비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전성원씨(58)도 이날 서울고법에 항소했다.

한국경제 | 1991.05.15 00:00

...을 거친후 쟁의행위에 돌입하고 노동쟁의 발생시 행정 관청등에 사전신고토록" 한 노동쟁의 조정법규정을 위반했다고 해서 반드시 불법쟁의행위로 볼수 없다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단체교섭을 기피하는등 정당한 노사대화를 거부하는 악덕사용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이에 대항하는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쟁의권의 폭을 넓게 허용한 것으로서 앞으로 노사현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15일 ...

한국경제 | 1991.05.15 00:00

... 해왔다. 자신의 진퇴문제는 이미 마음속에 정했다. 모두가 당개혁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해 사의를 굳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도이씨는 지난 86년 7월 중/참의원 동시선거에서 사회당이 참패, 이시바시 집행주가 총사직하자 거당적인 지원을 얻어 여성으로선 처음 일본 대정당의 당수로 등장한후 이른바 "도이붐"속에 지지세력을 확대, 지난 87년 통일 지방선거와 89년의 참의원 선거등을 통해 사회당이 일대약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었다.

한국경제 | 1991.05.15 00:00

민자당은 관훈동 구민정당사자리에 신축키로한 새당사가 완공될 때까지 극동건설이 현재 시공중인 여의도''극단VIP오피스텔''빌딩에 입주, 임시당사로 쓰기로 했다. ''극동VIP오피스텔''은 연건평6천19평 지하4층 지상11층건물로 오는 9월게 준공될 예정인데 민자당은 이중 지하1층부터 지상7층까기 임대해 오는 11월초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5.15 00:00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신민당 김대중총재가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에게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요청서한을 보낸데 대해 "국가의 주요정책수행에 혼선을 야기할수 있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의 주요 외교정책 추진방안에 관해 정당차원에서 의견이 있더라도 국내의견수렵과정에서 제시돼야하며 대외기관에 대해 직접 의사를 전달화는 것은 국익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5.14 00:00

... 관련한 고발사례가 모두 2백 26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고발내용은 품질불량과 서비스 미흡, 대리점측의 계약위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대리점측과 본사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제품 교환 또는 수리등 정당한 보상을 회피하고 있어 더욱 원성을 사고 있다. 김모씨 (48. 여. 남구 대연동)의 경우 지난해 12월 B사 대리점에서 1백 20만원짜리 화장대를 구입했으나 장식물이 떨어져 나가는등 제품에 하자가 있어 대리점측에 교환을 ...

한국경제 | 1991.05.14 00:00

... 8일 페레즈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낸데 이어 이번에는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은 국제관례에도 없을뿐 아니라 국가의 주요 정책수행에 혼선을 야기할수 있는 처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국가의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에 관하여 정당차원에서 의견이 있더라도 이는 국내 의견 수렴과정에서 제시되어야 하며 대외기관에 대하여 직접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국익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