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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와는 별도로 통합.백지신당에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정당과 정파의 대표자들이 대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제3신당 추진 대표자회의'를 독자적으로 구성,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반노 진영이 두 방안을 병행키로 한 것은 당내 중도파를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백지신당에 공감하는 중도파가 당내 과반수라고 판단, 이들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는 중도파가 구상하고 있는 `지도부 총사퇴-특별대책기구' 구성방안이 반노진영의 `대표자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 저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선사퇴 요구가) 저를 흔들기 위한 것이라면 너무 불손하고 검증도 없이 외부 인사를 후보로 옹립하자는 것이라면 위험하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당내 비주류와 일부 중도파 의원들을 겨냥했다. 노 후보는 "권력투쟁도 규칙에 따라 해야 하며 조속히 당내 권력투쟁을 마무리하고 신당 추진에 나서야 한다"면서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당이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민주당의 중도파 의원들이 15일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욕설 소동과 관련, 일제히 `분노'를 표시하며 16일 원내외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화갑(韓和甲)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총사퇴를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소동을 그동안 친노(親盧)와 반노(反盧) 진영간 기세싸움에 다수파이면서도 눌려 있던 중도파의 `제3의 힘'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 양측을 싸잡아 비판하며 친노.반노간 대결때문에 표류상태인 신당 창당작업을 재점화하는 `구당파'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당주변에선 긴장감과 함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친노(親盧) 진영 = 김원기(金元基) 후보 정치고문, 문희상(文喜相) 대선기획단장, 천정배(千正培) 정무특보 등 핵심참모진 중심으로 자파 결속을 다지고 중도파원내외 위원장을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각적인 접촉과 설득작업을 벌였다. 노 후보는 광복절을 맞아 이날 오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뒤 명륜동 자택에서 16일 회의 인사말 원고를 가다듬는 등 `일전'에 대비했다. 이와 관련,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순차적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 후보 진영은 연석회의에서 신당 창당때까지 후보 사퇴 불가와 신당에서 국민경선제 관철 입장을 재확인하고, 일각에선 반노진영에 대해 해당행위라고 정면공박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중도파 일부 중진의원은 최근 당지도부의 무력과 난맥상을 비판하고, 최고위원 총사퇴와 신당 창당시까지 과도지도체제로 특별대책기구 구성을 주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70-80명에 이르는 중도파의 향배가 주목된다. 노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순차적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 후보 진영은 연석회의에서 신당 창당때까지 후보 사퇴 불가와 신당에서 국민경선제 관철 입장을 재확인하고, 일각에선 반노진영에 대해 해당행위라고 정면공박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도파 중진의원들은 최근 당지도부의 무력과 난맥상을 비판하고, 최고위원 총사퇴와 과도지도체제로 특별대책기구 구성을 주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70-80명에 이르는 중도파의 향배가 주목된다. 노 후보는 이날 인터넷홈페이지에 노사모 회원들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이한동(李漢東) 의원 등 제3세력을 모두 묶어 이회창 후보와 한나라당에 대항할 거대신당을 만든다는 것이 당초 신당 추진의 큰 취지였다. 한화갑(韓和甲) 대표, 박상천(朴相千) 한광옥(韓光玉) 정균환(鄭均桓) 최고위원 등 당내 다수를 형성하는 중도파 중진들이 이같은 흐름을 주도해 왔고, 이미 정 의원 및 자민련, 민국당과의 교섭에도 착수한 상태다. 특히 한 대표가 최근 병풍 공세에 전념하고 다른 최고위원들이 정 의원 및 자민련, 민국당과 교섭을 벌이는 역할 분담도 `대외 공세'와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의원들은 "선거패배 책임이 있는 최고위원들이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당발전특위 박상천 위원장과 정균환,한광옥 최고위원 등이 영입의 중심에 서있는 것을 겨냥한 것이다. ◆개헌 신경전=비주류와 중도파는 권력분립형 개헌 추진을 매개로 연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정강정책에 담고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뒤 2004년에 개헌을 완료한다는데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반면 책임총리제를 제시해온 ...

한국경제 | 2002.08.14 00:00

... 탈당을 결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노측 탈당 시나리오는 ▲수도권의 A, C, L, L의원 등 4-5명이 먼저 탈당한 뒤 ▲2단계로 이인제계로 분류되는 의원 7-8명이 탈당, 합류하며 ▲마지막으로 충청권과 중도파 의원 15명 안팎이 탈당, 과도신당을 창당한뒤 제3후보군과 통합신당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정치의 폐해는 실리와 실용은 무시한 채 명분에만 집착하는 것"이라며 "실리와 실용을 위해선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주도할 생각이 없으며 일절 의사표명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인제 의원은 모임 참석 후 기자들의 질문에 "좀 더 있다 내 입장을 말하겠다"고만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낮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지금 (노 후보측이나 중도파에서)국민경선이나 정강정책을 얘기하는 것은 결국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어서 신당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말로 하고 기다릴 시간이 없으므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이인제 의원을 ...

연합뉴스 | 2002.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