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이유는 비디오사가 원작의 후광을 업고 조금이라도 판매량을 늘리려 하기 때문. 제작사측에서는 장르나 형식의 한두가지 유사성을 들어 "고객에게 극의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변명한다. 하지만 원작들이 극장개봉때 화제를 불러 일으킨 히트작들인 반면 속편제목의 영화들은 대부분 미개봉작이고 함량미달의 작품도 많다. "에로띠끄"는 여성의 성심리를 뛰어난 영상미로 잘 묘사해 96년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나 "에로띠끄 2, 3"는 옴니버스식 ...

한국경제 | 1998.02.19 00:00

...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다. 불의를 보면 주먹부터 휘두르는 막무가내의 정의파 형사 러셀 크로우와 주위사람은 개의치 않고 자기 판단만을 따르는 신참 엘리트형사 가이 피어스 등 두명의 신인이 흐름을 주도하는 가운데 킴 베이싱어(고급매춘 부) 대니 드 비토(잡지편집장) 케빈 스페이시(고참형사) 등 중견배우의 연기가 탄탄하게 받쳐준다. 90년대 최고의 느와르영화라는 극찬이 어색하지 않다. 3월7일 개봉.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8.02.19 00:00

... 철산동 현대아파트 8백41가구 입주가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13평형 5층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아파트는 관공서 백화점 시장 등 각종 편익시설이 인접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리한게 장점이다. 도보로 10분거리에 국철 개봉역이 있고 시내버스(30, 121, 121-1, 26-3, 21, 60번)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50분내에 도달할수 있다. 현재 공사중인 안양천변도로가 6월께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

한국경제 | 1998.02.18 00:00

현대건설은 올해 신당 3재개발구역, 개봉동 원풍아파트재건축 등 서울 6개지역에 모두 6천1백20가구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를 건설, 이중 3천4백45가구를 일반 분양키로 했다. 이들 재개발 재건축지역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신당 3구역의 재개발 아파트와 방배동 재건축아파트다. 신당3구역 재개발아파트는 현대건설과 함께 동아건설과 SK건설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총 규모가 4천5백96가구에 이른다. 이중 현대건설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연초 국내개봉 영화중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타이타닉"과 "L.A 컨피덴셜". 98 아카데미영화제에서 각각 14개, 9개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두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이 나란히 나왔다. 음악만을 떼어놓고 보면 어떤 작품이 더 셀까. 97골든글로브 영화음악상과 주제가상을 휩쓴 "타이타닉"(소니)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50년대 달콤한 재즈와 블루스의 선율로 무장한 "L.A 컨피덴셜"도 만만치 않다. "타이타닉"의 음악은 ...

한국경제 | 1998.02.16 00:00

.기획사 애드시네마는 14~20일 대한극장에서 애니메이션영화 "예수" 개봉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14~20일 1회 입장객 1백명에게 탁상시계를 주고 14~15일 오전에는 가스펠송 공연을 한다. 문의 274-4046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8.02.12 00:00

( 11일 ) 서울 =<>태 태순산업(조일) 영등포구 당산동1가 113 신강매일(강성원) 은평구 불광동 267의1 금성개봉대리점(신현봉) 구로구 개봉동 403 그레이스가구(우관제) 고양시 일산구 석사동 657 아시아나개발(김대환) 영등포구 여의도동 45의15 남영훼밀리(김우열) 양천구 신월동 223의1 정우건철(박종철) 화성 정남면 괘랑리 870의1 삼진석유(이성순) 남양주 진건면 배양리 665의1 아세아산업(한광전) 인천 남동구 ...

한국경제 | 1998.02.12 00:00

... 비디오판매시장의 중심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지탈미디어는 현대방송이 보유중인 영화를 빠르면 3월부터 자체브랜드인 "DMV"비디오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탈미디어는 곧 현대방송과 정식계약을 맺고 매달 개봉작 1편을 포함, 2~3편의 비디오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방송은 지난해 6월 "비디오플러스"란 브랜드로 시작한 비디오사업을 중단하고 영화쪽에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탈미디어는 지난 1월 직배사인 CIC의 서울, 인천지역 ...

한국경제 | 1998.02.12 00:00

.영화사 시네마서비스(대표 강우석)는 새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의 주연으로 안성기 문성근 황신혜 심혜진씨를 확정했다. 6월 개봉예정. 문의 734-2450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8.02.12 00:00

... 연극배우 출신의 스티븐 딜레인. 냉정한 태도를 지키다가 마침내 열정을 폭발시키는 배역을 사실적으로 연기했다. 내내 오만한듯 뾰루퉁한 표정을 짓다가 생모가 밝혀지고 가족이 결합하는 해피엔딩에 가서야 처음으로 활짝 웃는 소녀가 관객까지 미소짓게 한다. 대리모라는, 조금은 진부한 소재, 한적한 시골영지라는 배경, 별다른 굴곡없는 줄거리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다. 21일 단성사 명보 씨네플러스 개봉.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8.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