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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외환시장] 정유 · 식음료, 원자재 급등까지 겹쳐 '시름'

... 않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자,자동차 등 수출업체들은 사정이 정반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환율 상승은 가격경쟁력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원화 대비 엔화 강세는 일본차와 경쟁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부품과 원자재를 해외에서 도입하긴 하지만 비중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조선업체들은 반응이 엇갈린다. 달러로 선박 수주대금을 받는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기본적으로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김수언

'영원한 악재는 없다'..회생의 날

... 추진키로 한 것. 한전의 위기는 요금 인상이 가장 확실한 해답이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전망은 여전히 어두워보인다. 현대차도 7거래일간의 지리한 하락세를 접고 4.8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결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CJ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원 오르면 5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화 강세 현상이 상당기간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ramus

[리포트]원자재 펀드 고공행진 계속되나

...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유가와 금값 폭등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금도 수익률이 부진한 주식형에서 빠져나와 원자재펀드로 몰리고 있고, 유입된 자금이 다시 가격을 올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가격 강세가 곧 꺽일 것이란 분석과 함께 원자재펀드 투자에 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이 달러약세와 미국경기 침체를 고려해도 너무 과도하기때문입니다. 공급 불안과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자금이 ...

한국경제TV | 2008.03.11 00:00

도요타 기본급 1천엔 인상안 타결될듯

... 보인다. 노조측은 이달말 2007 회계연도 연결결산에서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등 실적 호전을 내세워 지난해 타결액보다 500엔이 많은 요구액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미국 경제의 후퇴와 급격한 엔화 강세, 고유가, 주가 하락 등 제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실적 향상에 대한 종업원들의 기여와 국내 개인소비 등을 감안, 임금을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여금에 대해서는 노조가 지난해보다 ...

연합뉴스 | 2008.03.11 00:00

코스피 낙폭 축소.. 1610선

개장과 함께 1600선 부근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0.98포인트 내린 1614.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과 의료정밀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 업종은 보합 또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엔화 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와 수주 소식이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는 4%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400억원대 ...

한국경제TV | 2008.03.11 00:00

[요동치는 외환시장] 환율급등 재테크 전략은

...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볼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이관석 신한은행 PB고객부 부부장은 "원화 환율의 급등은 경상수지 적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테크 차원에서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통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러시아 등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국가의 해외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가 유망하다는 것이다. 유인걸 외환은행 차장도 "환 변동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시기에는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이심기

지수는 내리는데 증권주는 오르네

... 코스피지수가 같은 시각 8.54P 떨어진 1616.63P를 나타내고 있다. 즉, 지수와 동반해 움직임을 보여왔던 증권주가 이날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수와는 반대로 증권주는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주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증권과 교보증권, 현대증권은 3~5%대 오름세다. 또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등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bibaba78

국내펀드, IT 섹터펀드 '부상'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IT섹터펀드가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증시 하락으로 지난 한주간(2월 29일~3월6일) KOSPI 지수가 2.2% 하락한 가운데, IT섹터는 엔화강세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SK증권은 11일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지난 한주간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ClassA'로 1.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기간 삼성전기(8.6%), 삼성SDI(5.4%) 등이 상승하면서 이들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ramus

"코스피 1,600대서 주식펀드 지속 분할매수"

... 반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향후 전망이 좋은 아시아펀드와 중남미펀드 등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시장의 성장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주식시장에 머무른 사람만이 단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의 원자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흥시장 중 자원보유국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연합뉴스 | 2008.03.11 00:00

증시, 美 금리인하 무용론 '솔솔'

...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가 이번에도 큰 폭으로 단행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미국 경기가 정말로 안 좋구나'하는 불안감마저 퍼질 수 있어 호재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김학주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경기침체로 국제 원자재 가격은 진정될 가능성은 높지만 미국 부동산시장이나 금융시장의 안정은 쉽사리 회복하기 힘들어 당분간 주식시장의 강세장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연합뉴스 | 2008.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