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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5일상오 충북 천안군 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광복회원, 3부요인, 국회및 정당간부 각계대표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6주년 광복절경축식에서 "7천만겨레가 한나라 속에 평화롭게 살 통일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통일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 통일을 염원하는 이 합창으로 울려퍼지는 가운데 경축식장인 독립 기념관 겨레의 집에 입장한 노대통령은 독립유공자 8명에 대한 포상을 한뒤 행한 경축사에서 "우리 근대사에서 지금처럼 ...

한국경제 | 1991.08.15 00:00

... 가입하고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평화적 통일을 바라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 남북이 나뉘어진 반쪽만의 광복이 아니라 우리민족 모두가 함께 자유와 민주를 누리는 온전한 광복을 앞당기도록 노력하자. 민주당 김부겸부대변인= 진정한 조국의 자주독립은 갈라진 민족이 하나되는 통일임을 재삼 강조한다. 우리당은 진정한 조국광복을 앞당기기 위해 범야권의 통합을 통한 수권정당의 결성및 민주화와 조국통일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한국경제 | 1991.08.15 00:00

... 뽑도록했다. 또 투표방법으로는 각유권자가 2 3명을 동시에 찍도록하는 연기명투표제와 유권자 1명이 후보1명만 찍도록하는 자유투표제등 복수안을 마련,야당측과 절충을 벌이기로했다. 민자당측은 당초 이들 2개방안외에 후보자가 아닌 정당에 기표하는 정당기표제와 정당기표제에 비례대표제를 가미한 이탈리아식 대선거구제방안도 검토했으나 정당기표제는 후보순위조정문제 현행정당법개정문제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를 제외시킨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민자당의 선거법개정관계자는 "돈이 ...

한국경제 | 1991.08.14 00:00

신민당은 13일 민자당이 대선거구제와 정당별투표방식을 선거법협상의 제1안으로 마련한데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박상천대변인은 이날 "민자당이 제시한 정당투표제는 국민들이 정당에 투표할수 있을뿐 특정후보를 골라 투표해 당선 또는 낙선시킬수 없어 선거권이 축소되고 무소 속후보자가 없어짐으로써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는 출마할수 없는등 모든 국민의 피선거권을 보장한 헌법 제25조에 위반돼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또 "정당투표제는 현실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금융단에서 비지정 기탁한 정치자금 50억원을 민자(31억7천5백만원), 신민(12억6천5백만원), 민주(5억6천 만원)등 3개 정당에 13일 지급했다.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대통령제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외교소식통들은 전했다. 수반 스리티라스 외무차관은 헌법도입과 내각개편이 효율성 제고에 목적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료개편은 신임 총리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반차관은 또 헌법이 도입돼도 복수정당제는 허용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정부는 작년에 다당제를 제안했다는 이유로 차관급 2명을 포함해 3명의 고위관리를 체포한바 있다. 인구 4백만의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로 외국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구야권인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차기 총선과 대권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야권의 대동단결이 필수적이라는 명분아래 벌이지고 있으나, 이들 추진세력의 일각에서는 기존 제도권 야당과는 별도의 새로운 정당의 결성도 배제하지 않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김옥선 유갑종 임종기전의원등 구야권 정치인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고흥문전국회부의장, 김동길전연대교수등과 접촉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씨등은 현재와 같은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각성도 병행돼야 할 것"아라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또 "내각제 개헌문제는 군부 개입 가능성과 정경유착 우려. 직선제에 대한 국민적 선호기류등의 이유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 대선거구제로의 선거구제 변경 문제도 정당의 난립과 엄청난 선거비용 소요. 당내 파벌심화. 젊은 신인의 정계진출 차단등 폐단이 많아 현행 소선거구제를 고수할 방침"이라고 종전의 입장을 재 강조했다. 김총재는 야권통합과 관련 "민주당이 합리적으로 나온다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이창수씨가 "남한측의 공작에 말려들어 서울로 가게된 것"이라면서 "남한측은 이같은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우리 선수를 무조건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김은 또 이 전화통지문에서 "우리는 귀측이 이같은 정당한 요구에 각별히 유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때까지 오는 17일로 예정된 남북체육회담을 연기할 수밖에 없음을 통보한다"고 말했다. 지난 1945년 남북분단이래 한국에 망명해온 최초의 북한운동선수인 이씨는 지난 89년 세계유도대회에서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중앙위 아래 양형섭, 여연구, 염태준, 정두환, 원동구, 박수동, 정신혁등 북한의 각급 사회단체장들을 망라한 의장단(현재 8명)이 있으며 그 밑에 상무위와 상설기관격인 서기국이 있다. 조국전선은 1946년 2월 박헌영, 여운형, 허헌등 남한 좌파세력이 중심이 돼 결성한 ''남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민전)과 같은 해 7월 북한의 각정당.사회단체들이 만든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이 49년6월 통합발족한 북한의 대남통일전선 기구이다.

한국경제 | 1991.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