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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 합의2부 (재판장 유정주 부장판사)는 5일 양평 일가족 암매장 사건 선고공판에서 운용필(32), 오태환(32), 심혜숙 피고인(21.여) 등 3명에게 강도살인과 사체은닉죄 등을 적용,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무런 저항능력도, 신고능력도 없는 5세의 어린이와 70세의 노인들을 생매장시킨 흉악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 없다면 사회기강의 해이를 바로 잡을 수 없다''고 극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공판과정에서 ...

한국경제 | 1991.03.05 00:00

정월 대보름인 1일 전국의 날씨는 다소 쌀쌀한 가운데 구름이 조금 끼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4-5도가량 내려가 서울,대전 영하4도, 수원,춘천 영하 6도등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3월 기상전망을 통해 상순과 중순에는 예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중순께 기압골의 통과로 2차례 눈 또는 비가 오겠으며 하순께 한...

한국경제 | 1991.02.28 00:00

강원도 고성경찰서는 28일 지난 25일 새벽 고성군 거진읍 거진 9리2반 성심이용소 주인 최길원씨(38.절도등 전과 10범) 일가족 3명에 대해 방화 살인한 김대흥씨(28.거진4리3반.무직)를 강도살인및 방화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4일 밤 11시30분께 성심이용소에 침입, 주인 최씨의 부인 황미숙씨(30)를 위협, 안방에 몰아넣고 돈을 요구하다 황씨의 목과 가슴등을 흉기로 찔러 쓰러뜨린뒤 TV안테나용 전선으로 반항하던 남편 ...

한국경제 | 1991.02.28 00:00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성신이용소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고성경찰서는 거진지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목격자가 현장에서 탈출한 최씨의 아들(9)뿐이고 현장에서의 증거물 수집등이 어려워 수사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치정이나 원한에 의한 사건보다는 피해자 가족을 잘 아는 면식범이 돈을 훔치러 들어왔다가 저지른 방화살인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발생 25일 상오 ...

한국경제 | 1991.02.26 00:00

... 가입권유 대상이 되고 있다. 두 조합은 주민들에게 상대 조합이 사업능력이 없는 유령조합인 것처럼 `허위'' 공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끔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번에 테러를 당한 이씨는 "지난해 10월17일 모조합간부 일가족 6명이 집에서 괴청년 2명에게 폭행당해 중상을 입고 나 자신도 이미 지난달 19일 월계지역내 철거민 70여명에게 조합가입권유를 한뒤 귀가길에 괴청년 2명에게 폭행당하는등 통합조합측이 모두 4번째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1991.02.10 00:00

성내동 일가족 3명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동경찰서는 19일 상오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서 변사자 3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결과 박은낙씨(36.여)는 외상이 전혀 없고 전형적인 약물중독 현상인 위내 벽출혈이 발견됐으며 아들 신진수군(9.용마국교3)은 얼굴, 목,팔등에 12군데의 상처와 목정맥이 절단돼 있었으나 딸 지선양(11. 용마국교5)은 외상,내상이 일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지선양에게 외상,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소량의 ...

한국경제 | 1991.01.20 00:00

성내동 일가족 3명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동경찰서는 19일 상오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서 변사자 3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결과 박은낙씨(36.여)는 외상이 전혀 없고 전형적인 약물중독 현상인 위내 벽출혈이 발견됐으며 아들 신진수군(9.용마국교3)은 얼굴, 목,팔등에 12군데의 상처와 목정맥이 절단돼 있었으나 딸 지선양(11. 용마국교5)은 외상,내상이 일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지선양에게 외상,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소량의 ...

한국경제 | 1991.01.19 00:00

서울강동구성내동 일가족 3명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동경찰서는 숨진 박은락씨(36.여.무직)가 최근까지 폭력조직 서방파의 행동대장 김모 씨(39)와 동거생활을 해왔으며 이외에도 송모씨(33)라는 연하의 남자와도 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밝혀내고 치정으로 인한 타살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경찰은 이날 사체와 이들이 놓여있던 현장에 대한 정밀 검증을 통해 박씨의 아들 신지수군(9)의 사체 왼쪽 눈밑과 목에 깊이 1-3cm가량의 ...

한국경제 | 1991.01.19 00:00

... 익명으로 처리 *** 법무부는 이들 보상금지급자들을 보호하기위해 수사.재판단계에서는 물론 보상금 지급단계에서도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모두 익명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마약류는 마약사용 자체의 폐해뿐만아니라 양평일가족 살해사건의 경우처럼 환각상태에서의 강력범죄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나 공급조직이 점조직 형태를 띠고 있어 적발이 어렵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법무부는 마약류 사범 근절을 위해 지난10월부터 ...

한국경제 | 1990.12.22 00:00

... 이사장실에 정축자씨(44. 여.충북 청주시 사창동) 등 30여명이 몰려와 "김이사장의 아내 곽모씨(54) 등 김씨 가족으로부터 사기당한 20여억원을 돌려달라"며 3시간여 동안 농성을 벌였다. 정씨 등은 ''고위공직자 일가족이 서민 울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김씨의 아내와 김씨 처남의 아내 등이 김씨가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85년과 86년 청 주관광호텔 부대시설 분양 등 각종 이권에 개입, 20여억원을 받은 뒤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

한국경제 | 1990.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