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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등 4대 기업 외 다른 대기업들의 불법 대선자금도 검찰에 상당수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로 드러나는 양측의 불법 자금의 규모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검찰이 강금원씨가 용인 땅 매입과 관련, 노후보 후원회장을 역임한 이기명씨에게 대선 이후에 건넨 17억원의 성격을 규정하느냐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검찰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간에 노 대통령 측근들이 선거와 무관하게 수수한 금품까지 대상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등 여부를 둘러싼 ...

연합뉴스 | 2003.12.17 00:00

... 끌었다. 그는 이어 "우리당(한나라당)에 대해 500억이니 차떼기니 하는 험한 소리가 쏟아져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면서 "세상 만사가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회창 후보가 불법으로 그렇게 썼으면 거기(노후보측)서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액수를 썼다"며 전날 노 대통령의 `10분의 1' 발언을 우회적으로 공격했다. 최 대표는 특히 "이 후보가 검찰에 출두한 만큼 노 대통령도 상응한 양심적 조처를 하는게 떳떳하다"면서 조순형 대표에게 "조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 지역구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상태에서 측근비리 파문이 불거지자충격속에서 여론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광재, 안희정씨를 `캠프내 육사 11기'라고 비판했던 이충렬(李忠烈) 전 노후보 정책특보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나를 비롯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모든이들은 돈문제만큼은 정말 깨끗하다"면서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모두 다 해먹은 것으로 보니까 답답하다"고 말했다. 지난 93년 노 대통령이 낙선 후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5월 검찰에 구속기소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김씨는 특히 작년 6월께 노무현 후보측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던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 용돈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제공했다는 녹취록 대화가 폭로된데다 노후보측에 썬앤문이 제공한 불법 대선자금 95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까지 겹치면서 측근비리 규명의 열쇠를 쥔 인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 검찰은 현재 김씨가 지난 대선 직전 이 전 실장에게 1억원, 한나라당측에 2억원을 대선자금 명목으로 건넸다는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국정상황실장, 양길승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둘러싼 비리의혹을 규명키 위해 3명의 특검보에 사건별로16명의 특별수사관을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최도술씨의 대선전후 불법자금모금 및 수수의혹 ▲썬앤문그룹이이광재씨를 통해 노후보 캠프에 제공했다는 95억원 불법자금 의혹 ▲청주 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가 양길승씨에게 제공한 불법자금 수수의혹 등이 그 대상이다. 특검팀은 일단 진행중이었던 검찰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자료 검토를 마친 뒤 관련자 소환, 압수수색,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9년간 부산상의 회장으로 재직했던 사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강 회장이 지난 대선에서 모금창구로서 모종의 역할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강 회장으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는 대선자금 모금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단순히 노후보측 부산캠프만을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김 회장을 상대로 대선 직후 관급공사 수주를 부탁하기 위해 부산지역 기업으로부터 300억원을 모금해 최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 회장이 지난 ...

연합뉴스 | 2003.11.26 00:00

... 조사중이다. 이와함께 검찰은 대선 당시 노무현후보 대선캠프에 개인 명의로 후원금 1억원씩을 기부한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 등 전.현직 삼성 임원 3명을 이르면 주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출국금지 상태인 이들을 상대로 노후보 캠프에 제공된 후원금의 출처가개인 돈인지, 삼성그룹 비자금인 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는 한편 한나라당에 비공식 후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 지 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도 정식으로 소환,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살피고 있다. 강씨가 차용증도 없이 이 같은 거액을 선씨에게 선뜻 빌려준데다 이중 4억5천만원을 선씨로부터 변제받은 시점이 올해 2월이라는 점도 단순한 차용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강씨는 또 지난 대선 직전 노후보측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이상수 의원에게 20억원을 빌려줬다 되돌려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 확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변변한 개인 재산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 선씨가 강씨에게 되갚은 4억5천만원의 출처도 아직 미스터리로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7일 지난 대선때 노무현후보 대선캠프에 개인 명의로 후원금 1억원씩을 기부한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 등 전.현직 삼성 임원 3명을 이르면 주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출국금지 상태인 이들을 상대로 노후보 캠프에 제공된 후원금의 출처가개인 돈인지, 삼성그룹 비자금인 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는 한편 한나라당에 비공식 후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 지 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도 정식으로 소환,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및 회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자료를 포함,사과상자 10개 분량을 입수, 분석중이다. 검찰이 김씨로부터 압수한 장부를 분석, 비자금 등을 찾아내는데 상당한 노력을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최씨의 금품수수 비리를 넘어 노후보측 부산 선대위의대선자금까지 노린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측근비리 특검법에 대해 노대통령이 검찰수사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자 더욱 ...

연합뉴스 | 2003.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