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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경사설 (9일) > 통일독일의 놀라운 저력

      ... 해결하려는 국민적 의지를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을 뿐이다. 나라를 빼앗긴 역사위에 전쟁의 잿더미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해낸 우리에게도 분명 어려움을 이겨내는 극복의 역량은 있다. 어찌보면 어려움을 당해야 짚고 일어서는 강인성이 우리민족의 특성인지 모른다. 다만 큰것을 보지못하고 사소한 문제로 아둥바둥하는 내부적 분열이 우리의 국민적 력량을 마모시키고 있는 것이다. 통일독일경제의 발빠른 부흥은 이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경제 | 1991.12.08 00:00

    • < 동정 > 김석영전통일원정책자문위원/효도신문창간준비위원장

      김석영전통일원정책자문위원(시사평론가)은 최근 중국대륙기행.백두산 천지를 답사하고 돌아온후 한반도 평화통일문제 종합연구소인 가칭 재단 법인코리아.세계평화연구소 설립추진위원회 대표로 연구소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김창환효도신문창간준비위원장은 내년1월 창간하는 효도신문 기금마련 및 불우노인을 돕기위한 서예전을 7 13일 롯데월드내 잠실대학로에서 갖는다.

      한국경제 | 1991.12.08 00:00

    • 태평양전쟁때 동원된 조선인 24만2천여명...일본 후생성

      ... 한국측의 참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유족들의 요구에 "이 문제는 유족 당사자들이 한국정부에 요청, 외교적인 절차를 밟아 해결해야야 한다는 것이 후생성의 입장"이 라고 밝혀 한.일 양국정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허용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 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후생성 원호국 관계자들은 " 52년 미.일 강화조약 체결 이후 남양군도 등 태평양 전적지에서 거둬들인 유골은 모두 1백22만여구로 그동안 한국에 송환된 유골은 8천8백31구이며 1천1백40구는 현재 보관중"이라고 ...

      한국경제 | 1991.12.08 00:00

    • 정부 대소경협문제 종합 재검토

      ... "이공사의 일시귀국과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대소경협에 대한 우리 정부방침의 변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공화국의 승인문제와 관련, 이장관은 "정부는 소연방과 각 공화국간의 관계정립을 지켜본뒤 국제법이나 관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내년1월말로 예정된 소련방문 일정이 최근 소사태로 인해 결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소련방문 일정이 2월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경제 | 1991.12.07 00:00

    • <일요수상> 당면과제 개혁으로 극복

      ... 할것이다. 오늘날 지구촌에는 1백50여개의 나라가 있지만 이미 선진경제권으로 진입한 나라를 제외한 중진국들은 선진경제의 문턱이 얼마나 높은것을 실감한다. 그 가장 큰 원인은 중진국단계에 들어서면서 국민의 경제적 지위향상에대한 욕구분출에서 서로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이해와 갈등으로 자멸하고 만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많은 국가중에 건전한 경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진국가는 열손가락을 넘지않으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역시 매우 큰것이다

      한국경제 | 1991.12.07 00:00

    • 소련 신연방구성 불투명...옐친, 태도돌변

      ...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별다른 대안이 없기때문에 이조약이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고르바초프 연방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공화국문제를 비롯한 신연방조약 체결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데 이어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공화국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 문제를 계속 협의했으나 "우크라이나공화국이 새 연방에 참여할 희망이 거의없다"고 말해 우크라이나공화국이 신연방불참입장을 고수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경제 | 1991.12.06 00:00

    • 소련, 경협차관 상환 거듭 확인

      소련은 최근 우리나라가 제공한 30억달러의 경협차관을 약속대로 상환할 뜻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균재무부기획관리실장은 5일 소련 대외경제은행이 4일자로 현금차관을 제공한 산업은행 런던현지법인에 전문을 발송, 소련의 재정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에 서방 선진 7개국(G-7)의 합의에 따라 91년 1월1일 이전에 체결된 차관에 대해서는 5일부 터 원금을 1년간 지급중지하되 이자는 정상지급한다는 내용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실장은 이같은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 < 해설 > 소련 외채상환 중단

      ... 내용으로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 다만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랐다는 점에서 대소 최대 채권국인 독일등 서방 은행 관계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소련의 외채상환능력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서방 채권국들의 불안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G7과 소련 8개공화국은 당시 6백50억 1천억 달러로 추정되는 소련 외채중 36억달러에 대한 상환을 93년까지 1년간 연기해주기로 했으며 8개 공화국이 외채상환에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 대기업 무역금융부활되면 안정기조 흔들어...한국은행

      ... 20.4%(평잔기준)로 목표치 19.9%를 0.5% 포인트 초과했으며 한은은 12월중의 총통화 증가율도 올해초의 통화관리 목표인 17- 19%를 초과한 19.9%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올해의 통화목표를 지킬수 없음을 시사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년초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자본의 유입 단자사 기 능개편에 따른 거액의 통화증발 압력 내년에 예정된 4대선거에 따른 막대한 자금 살포등으로 과거 어느때보다 통화관리가 어려운때에 "최고 3조원의 통화증발을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 1월중 정치일정 논의 ... 김윤환총장

      ... 재개시점에 대해 "1월에 들어 당내 민주계가 이문제를 제기하고 여야가 정치일정을 협의하는 상황이 되면 1월중에는 정치일정의 가닥을 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다음달에 여권후계구도를 비롯한 정치일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총장은 이날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질문에답변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여권후계구도와 관련,"구국적 결단으로 3당을 통합한 노태우대통령과 3최고위원이 협의,가닥을 잡고 이를 따라가는게 바람직하다"고 ...

      한국경제 | 1991.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