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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자칼럼 > 팔기회

      ... 분류,책으로 엮어 "산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팔기회"란 말할것도 없이 "칠전팔기"에서 따온 말이다. 금방 홍수환의 "사전오기"극이 떠오른다. 77년 11월26일 세계프로복싱 WBA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4번이나 연속 다운당한 끝에 5번째는 역습강펀치로 KO왕 카라스키야를 3회 KO로 눕히고 왕좌를 쟁취했던 기적의 드라마였다. 그것도 적지 파나마에서 말이다. 그래서 더욱 중소업계의 이 "팔기회"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리라

      한국경제 | 1992.06.13 00:00

    • 경기살아나야 증시도 회생 ... 주가 5공회귀 환금성마저 위협

      ... 신뢰도를 실추시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있는 것이다. 주가가 5공수준으로까지 급락한데에는 정부의 "5.27조치"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감이 근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투신사 경영정상화를 통해 증시를 안정시킨다는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제시된 "5.27조치"가 당장의 대책을 바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있자 투자자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보유주식을 던져버리고있다는 것이 증시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불안및 정부와 재계의 갈등도 ...

      한국경제 | 1992.06.10 00:00

    • < 한경사설 > 경제 더이상 악화안시키는 통화정책을

      ... 쌓이는데 올해 1분기중 제조업가동률이 80%를 넘는것은 기업들이 정부의 경제안정의지를 믿지 않고 선거를 의식한 경기부양책에 의지하려는 증거라는 일부지적이 전혀 근거없다고 할수있는가. 그렇다면 경제정책은 현상황을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통화공급과 재정운용을 마무리하고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중장기적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이 옳다. 어차피 경제체질의 변화와 경제정책의 신뢰성이 하루아침에 얻어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1992.06.09 00:00

    • <산업면톱>종합상사,중소기업발굴통한 신규수출상품개발큰차질

      ... "제조업체들의 부실요인증대로 수출대행을 해주고 구전을 받는 일이 더욱 어려워지고있다"면서 "지난해까지만해도 기계 전자등은 이익이 남는 거래품목이었지만 요즘은 이들 품목에서마저 적자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종합상사들은 중장기적인 변신전략의 하나로 그룹계열사수출대행비중을 현재의 평균60%대에서 절반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을 수립,유망중소기업발굴을 통한 독자상품마케팅력강화를 추진해왔다. 현대 삼성등 7개종합상사의 그룹계열사제품수출비중은 지난88년 66.4%,89년 ...

      한국경제 | 1992.06.05 00:00

    • 비구면적외선 발광다이오드 개발 ... 원광전자

      ... 개발했다. 이회사는 지난해 11월 자체연구진으로 비구면적외선 발광다이오드개발에 착수,지난달 시제품생산을 마치고 전북진안공장에서 월1백50만개의 부품을 양산,국내가전세트업체에 공급키로 했다. 비구면적외선발광다이오드는 리모컨의 전기적신호를 적외선광신호로 변화시켜주는 필수부품으로 기존 적외선발광다이오드에서 나타난 광손실을 최소화한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이부품을 TV 오디오 비디오 카메라등 가전용품의 리모컨에 사용할 경우 원거리작동기능이 기존제품에 비해 ...

      한국경제 | 1992.06.04 00:00

    • `리우회담' 계기 관심 높아져 ... 환경산업관련주

      ... 자리잡으면서 저PER(주가수익비율)주의 상승세가 마무리된 이후 중소형 전자주 저가주 고속전철주 이동통신주등으로 이어지는 순환매 과정에 환경주가 하나의 재료로 부상했을 뿐이란 설명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환경주에 대한 관심이 5월말 이후 시장에서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점을 들면서 단기적인 순환매에서 환경주가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고 보고있다. 따라서 환경주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가능성에 중점을 둔 투자대상으로 국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한국경제 | 1992.06.04 00:00

    • "국가경쟁력높이는데 총력"...노대통령,경제자문회의주재

      노태우대통령은 2일오전 청와대에서 `경제환경의 변화와 정책대응방향''을 주제로 제1차 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총체 적인 국가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그동안 우리경제가 전환기적 과정을 겪으면서 많은 대가를 치뤘으나 최근들어 물가와 무역수지등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각 경제주체가 제자리를 되찾아 열심히 일하려는 분위기 가 정착되고있어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

      한국경제 | 1992.06.02 00:00

    • 제일화학, 불소수지 제품생산에 나서기로

      ... VALQUA사와 손잡고 불소수지제품생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경남양산공장에 50억원을 투자해 연간 2백t생산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불소수지를 성형가공한 각종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스태플론"브랜드로 공급될 이 회사의 제품 은 전기적특성 내열내한성 내화학약품성 내수성등이 있어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 2배이상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밝히고있다. 불소수지는 반도체 의료기기 가전제품 전기전자 차량 조선 석유화학등 전산업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기술의 ...

      한국경제 | 1992.05.29 00:00

    • 통화관리 물가안정 기능 강조

      ... 증가율 목표범위를 설정 운용하고 있다. 실제로는 연중 증가율뿐아니라 분기별증가율 목표를 추구하는등 선진국보다 더욱 엄격하게 증가율 목표를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금융구조나 통화수요행태의 변동은 수용돼야 하는데 단기적인 증가율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최종목표에 불필요한 충격을 줄수 있다. 또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의 경직적 추구는 실물경제 추이를 감안못해 통화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킬 우려도 있다. 이에따라 통화증가율 목표선정에 있어서는 다소의 ...

      한국경제 | 1992.05.29 00:00

    • 전자.전기제품 수출부진

      ... 있다. 통신기기 컴퓨터등 산업용전자의 수출도 2.0% 신장에 그쳤는데 통신기기수출부진은 주수출품목인 전화기의 경쟁력약화및 생산시설해외이전,위성방송수신기의 현지재고및 수요둔화,팩시밀리의 수출증가둔화가 주요인이다. 컴퓨터의 경우 주변기기는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본체는 적자수출자제및 주력수출상품전환에 따른 조정기적 요인으로 크게 부진하다. 반면 4월중 반도체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여 작년동기보다 28.2%가 늘어난 5억5천2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경제 | 1992.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