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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백54번째로 각각 서명했다. 정부는 당초 이 두가지 협약의 서명 문제와 관련,국무회의 통과 등 국내 절차가 필요하고 일부 협약 서명에 비판적인 의견도 있어 이번 정상 회의에서는 서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으나 예상외로 서명국가가 크게 늘어나 정총리가 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번화 협약과 생물다양성 협약은 국내 비준 절차를 거쳐 비준서,가입서 ,승인서,수락서등 4가지 가운데 하나를 기탁한 국가가 50개국이 되고 그때부터 90일이 지난후 발효된다

한국경제 | 1992.06.14 00:00

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이 내년부터 발효되는 것을 계기로 국내관련법규등을 재정비하는 한편 해양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해양법협약비준 준비와 협약발효에 따른 국제법연구및 정부조직정비등도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세계적인 해양개발사업에 적극 진출키위해 태평양공해상에 심해저광구탐사등을 실시하고 광물자원개발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또 해양기술개발촉진을 위해 탐사 채광 제련기술및 ...

한국경제 | 1992.06.07 00:00

... 10개국 2백50명의 관리들로 구성된 국무원경제무역판공실을 새 로발족시켰다고 홍콩의 중국계신문 문회보가 보도했다. 이신문은 중국 정부관리들을 인용,지금까지의 생산판공실기능을 흡수,확대시킨 이 국무원경제무역판공실은 이미 당 중앙의 비준을 받았으며 주용기부총리가 주임으로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문은 국무원경제무역판공실설치가 중대한 행정기구개혁조치의 하나라고 분석하고 앞으로 국가경제무역위원회와 같은 강력한 위원회의 기능을 맡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회보는 ...

한국경제 | 1992.06.06 00:00

[제네바=김영근특파원]정부는 5일 1백72개 국제노동기구(ILO)의 협약중 국내노동관계법에 저촉되지 않는 강제근로금지및 선원건강진단의무화등 10개협약을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우선 비준키로 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97차ILO총회에 참석중인 정동우노동부차관은 이날 "ILO에 가입한후 1년이내에 협약의 일부를 비준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국내노동환경과 노동관계법에 배치되지 않는 협약을 우선 비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차관은 ...

한국경제 | 1992.06.05 00:00

외국기업의 대중국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홍콩의 화교용통신 홍콩중국통신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지난 1.4분기 중국이 비준한 외국기업투자는 4천2백7건 72억1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87.2%및 1백72.1%나 대폭 늘어났으며 실제투자액은 작년동기비 39.4%증가한 27억6천만달러였다고 전했다. 이통신은 외국기업의 대중투자증가가 지난 1월 최고실력자 등소평의 남부지방순시에 큰 자극을 받은것으로 분석하고 같은기간 외국기업투자에서 ...

한국경제 | 1992.06.05 00:00

국내의 노동문제가 국제노동외교가의 심판대에 올려졌다. 지난해 12월9일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한 이후 처음 열리는 제79차 ILO총회에서 한국의 노.사.정대표들은 조약의 비준여부및 노동환경등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알리고 있고 전노협 업종회의 전교조등 재야노동단체들은 3자개입금지등의 노동현실을 내세워 우리 정부를 집중공격하고 있다. 이번 총회(3 23일)에 노.사.정대표 30명을 보낸 정부에 맞서 법외단체로 구성된 ILO노동자 공대위가 ...

한국경제 | 1992.06.03 00:00

... 각지에서 보세구 설치붐이 일고있다. 홍콩의 중국경제 전문주간지인 경제도보는 최근 중국의 30개 성.시.자치구중 중부의 하남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세구 설치를 중앙정부에 신청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국무원(정부)의 비준을 거쳐 보세구설치가 허용된 지역은 상해 천진 주해 심 등 4곳이다. 이 잡지는 보세구 설치붐은 등소평의 연초 남방순 이후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신청지역은 모두 향후의 전국적인 지역경제발전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하고 ...

한국경제 | 1992.05.25 00:00

...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및 벨로루시 카자흐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리스본에서 전략핵무기 감축 이행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의정서는 지난해 7월 미국과 구소련간에 조인된 전략무기감축협정 (START)을 승인하는 한편 그 성격을 쌍무조약에서 다자간협정으로 전환 시켰다. 의정서는 협정이 비준 절차를 거칠 것과 전략무기 보유고를 협정이 규정한 수준보다 더욱 낮추기 위해 미.러시아간에 협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5.24 00:00

EC(유럽공동체)통합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2개 EC회원국이 각국의회의 비준을 받아 93년 1월부터 발효시키기로 합의한 마스트리히트조약(유럽연합 조약)의 1차 일정표가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빠져들었다. 일본 외무성은 11일 독자적 정보분석을 통해 EC의 새로운 헌법이 될 마스트리히트조약의 비준이 확실한 국가는 영국등 3개국뿐이며 따라서 내년 1월의 조약발효가 매우 의문시 된다고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영국 이탈리아 포르투갈등 3개국은 ...

한국경제 | 1992.05.12 00:00

북한은 지난달 10일 핵안전협정 비준서 제출이후에 보유중인 핵물질 과 핵시설에 관한 최초보고서를 법정시한인 이달말보다 앞당겨 오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공식 제출했다. 이에따라 IAEA는 최초보고서를 토대로 북한과 협의,이르면 이달 하순 께부터 북한 핵시설에 대한 첫 사찰에 나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빈 주재 북한 국제기구담당 윤호진대표는 IAEA의 한스블리크 사무총 장을 만나 최초보고서를 제출한뒤 "이 보고서에는 핵안전협정에 규정된 ...

한국경제 | 1992.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