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변호사 전관예우 방지법 추진"

... 뒤에는 그 청에 있는 사건을 변호사로서 수임하지 않는 게 좋다"며 "예컨대 서울중앙지검에서 퇴직하면 서울동부지검이나 서울서부지검 등으로 가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일하던 곳에서 변호사를 개업하는 것은 공직자 윤리에 맞지 않는다. 검찰 특수부나 고위직 출신의 변호사 등이 전관예우를 이용해 너무나도 쉽게 돈을 벌어 방까지 빼서 수임료를 주는 서민을 아프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종백 서울고검장은 "전관예우 문제는 검찰도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PSI 참여확대' 갈등 심화되나

... 제1차관, 서주석(徐柱錫)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앞에 두고 "이번 사안에 대해 불성실하거나 안이한 태도를 보이는 공직자가 있다면, 상황을 (여당과) 긴밀하게 협의하지 않는 공직자가 있다면, 국민의 대표로서 합당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 전면적이고 즉각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한나라당 황우여(黃祐呂)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PSI 참여를 빨리 채택해야 하며, 늦기 전에 단계적 제재조치를 분명히 해서 더이상 북한의 오판이 ...

연합뉴스 | 2006.10.12 00:00

태국국왕, 과도정부 내각구성 승인

... 과도정부 내각 구성을 승인했다고 태국 방송들이 9일 보도했다. 앞서 수라윳 출라논 신임 총리는 지난 6일 과도정부 내각 명단을 작성, 푸미폰 국왕의 승인을 받기 위해 왕실에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직은 추앙받는 경제학자, 고위공직자, 전직 군장교들이 맡게 됐으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라윳 총리는 국왕 승인이 내려짐에 따라 곧 내각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태국 과도정부는 총선이 실시되는 내년 10월까지 1년간 국정을 맡게 된다. (방콕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하버드대 유학생 최유강씨, 케네디스쿨 학생회장에 선출

한국 유학생이 정부 고위 공직자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이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동대 학생회장 출신의 최유강씨(31ㆍ공공정책 석사 과정)는 1차 투표에서 미국 학생 4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1,2위 결선 투표에서도 백인 후보 호세이 에드워즈를 426 대 288의 큰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최씨는 학생과 학교 간 연락 역할에 그쳤던 종래 학생회 활동에서 ...

한국경제 | 2006.10.08 00:00 | 최규술

고위공직자 10명중 6명 고위직 재취업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재정경제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4급 이상 고위 공무원 10명중 6명 정도가 퇴직 후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의 고위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문표의원이 7개 국가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이후 퇴직한 4급이상 고위공무원 417명 가운데 264명(60.2%)이 퇴직 후 곧바로 정부출자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의 고위직으로 재취업 했습니다. 특히 퇴직 공무원의 대부분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농협중앙회, ...

한국경제TV | 2006.09.29 00:00

中, 경제 중앙 직할체제 강화

... 등을 최근 중국 중앙정부가 중요한 경제정책으로 꼽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의 규제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부는 또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현 정부의 지방에 대한 통제 강화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앞으로 있을 고위관리 인사에서 후 주석이 자신의 사람을 요직에 배치,중앙의 직할체제를 구축할 게 분명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

한국경제 | 2006.09.27 00:00 | 조주현

역사도 유행처럼 돌고 돈다

... 비상식적인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는 뜻이고, 그 기저엔 세상사 전체를 괴변으로 인식하는 민심의 동요가 있었다. 민심은 지배층의 생각과 태도가 상식을 벗어날 경우 급격히 이반한다. 백제의 경우 민심 이반의 발단은 지배층의 타락과 고위공직자 임명의 불합리성이었던 것 같다. 왕이 성충으로 대변되는 백성들의 충간을 듣지 않고 순전히 제멋대로 서자들을 41명이나 좌평(오늘날의 장관)에 임명해 버린 일이 망국으로 향한 시초라고 삼국사기는 말한다. 역사도 유행처럼 돌고 돈다. 그래서 ...

한국경제 | 2006.09.23 11:34

이윤우 산업은행 前부총재, 대우證 등기이사 선임될듯

산업은행이 내달 자회사인 대우증권의 임시주주총회를 소집,이윤우 전 부총재를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11일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간 IB(투자은행) 업무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퇴임한 이 전 부총재를 대우증권의 등기이사로 보낼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이 전 부총재의 동종 업종 취업을 위한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도 통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금융계는 이 전 부총재가 대우증권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유병연

공모제가 '낙하산 인사'로 유명무실?

... 산하기관으로까지 이를 확대 적용했다. ◆낙하산 인사=권력을 가진 사람이 특정한 자리에 특정 인물을 앉히는 것.고위 공직 출신자가 관련 민간기업의 장 등으로 재취업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아마쿠다리(天降り 또는 天下り)=일본에서 ... 인사(revolving door)=기업을 대변하는 압력단체가 합법화돼 있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문용어(jargon). 공직자가 이전에 몸담은 부처와 관련돼 있는 기업이나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의 로비스트가 돼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

한국경제 | 2006.09.04 10:55 | 김경식

회계법인, 경제통 공무원 영입 붐

주요 회계법인들이 경제분야 공직자 출신을 영입하고 있다. 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차태균 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자회사인 삼일컨설팅 임원으로 영입했다. 차 전 국장은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국세청 개인납세... 행시 1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재경부 관리관(1급),산업은행 감사 등을 지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경제분야의 고위 공무원 출신을 영입하면 풍부한 인맥과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회계법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6.09.04 00:00 | 박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