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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질서 새생활운동에 있어 종교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모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위해 도덕적으로 건강하고 공동체의식에 투철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걸프전쟁으로 어려워진 우리경제는 온 국민이 단합하여 절제된 생활을 하고 근면성실한 근로정신을 되찾아 산업평화를 이룩하는 한편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지자제를 공명선거로 치뤄 민주주의를 자리잡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1.01.31 00:00

1월29일 현재 중동지역에 나가 있는 해외근로자의 4.9%만이 전쟁특약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무부는 31일 국회제출자료를 통해 중동지역 해외근로자 5천5백13명중 전쟁특약보험 가입자는 2백74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해외공관원을 위한 외교관 신변안전보험가입자 (1백27명)중 전쟁특약 보험에 든 사람은 97명으로 76.4%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재무부는 지금까지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대한손해보험 협회에 대책반을 ...

한국경제 | 1991.01.31 00:00

31일 채권시장에서는 거래가 활기를 띤 가운데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10%포인트 정도 오른 시세를 보였다. 이날 장외시장에서는 근로자장기(증권)저축 발매호조에 따라 은행 투신 증권사들의 회사채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은행보증사채는 상오 연18.15%의 수익률로까지 거래되다 하오들어 18.10%안팎의 수익률을 보였다. 비은행보증사채도 활발한 거래속에서 연18.15~18.2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통안채 최근물은 주매도처인 보험사에서 ...

한국경제 | 1991.01.31 00:00

단체협상의 부진으로 지난 28일부터 근로자들이 부분파업에 들어간 거제 대우조선(소장 박동규)의 부분파업과 태업이 30일하오 노사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연 3일째 계속됐다. 노사양측은 이날 하오1시30분부터 사내 본관 회의실에서 제21차 협상을 속개,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문제등 35개 미타결 항목중 6개항목에 대해선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상오 8시30분께부터 상오 10시까지 노조원 1천여명을 동원, 회사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노사공동선언문작성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선언문발표는 시간문제"라면서 "이 작성위원회에서 문구작성등 기초적인 것만 마무리되면 곧 전체회의를 소집,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노사공동선언문은 빠르면 3월초에 제정 선포될 것이 확실시된다. 노사공동선언문은 걸프전쟁등에 따른 경제난국극복을 위해 노사가 대립을 지양하고 화합을 이룩한다는 대전제아래 경제민주화 산업평화 근로자복지증진등에 관한 선언적인 사항을 담게 된다.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작업장별로 조회를 가진뒤 태업을 계속하다 하오1시부터 제1생산관 공장앞 광장에서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래가사 바꿔부르기 경연대회를 연뒤 하오5시께 대부분 퇴근했다. 부분파업과 태업에 맞서 회사측은 지난 21일 사보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전면 파업시에는 곧바로 직장폐쇄신고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걸프전쟁등의 영향으로 경제난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여건상 전면파업을 가급적 피할 방침이나 준법투쟁에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국민경제사회협회의는 30일 힐튼호텔에서 이동린경총회장, 박종근 노총위원장 등 노/사/공익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산업평화정착, 경제위기극복, 근로기풍 진작등의 노상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사협은 이를위해 노/사/공익대표 7명으로 구성된 선언문기초소위를 결성, 노사공동선언문을 작성키로 했다. 경사협은 현행 국민연금기금이 노사양측의 의견보다는 거의 정부주도로 운영돼는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실무위원회를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최근 걸프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체육경기 단체들이 정부의 소비절약시책을 외면한채 고급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 "돈잔치"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이들 경기단체는 최근 본격적인 총회시즌에 들어 국민체육진흥 공단에서 올림픽회관 소/중/대회의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도 불구, 장소사용료만 2백만원이상인 고급호텔을 이용, 밤행사를 곁들이는 등 호화판총회로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는것. 1월들어 본격적인 총회시즌에 접어든 대...

한국경제 | 1991.01.29 00:00

... 것같다"고 말했다. 최대사는 한국의 다국적군 추가전비부담으로 이라크와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태도를 명확히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지난 81년 총영사관 설립이래 모두 62억달러의 현지공사를 발주했으나 상당한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대사는 또 "이라크로부터 철수할 무렵 이라크당국이 보여준 태도는 상당히 우호적이었으며 현지 건설업체 근로자의 철수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01.29 00:00

국세청은 90년귀속 근로소득세 가운데 초과징수된 방위세를 원천 징수의무자의 환급신청을 받아 관할 세무서에서 일괄 환급해 주기로 했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금년 1월1일부터 방위세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90년귀속 근로소득세에 부가돼 이미 원천징수된 방위세중 초과납부분의 환급여부를 둘러싸고 혼선이 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소득세법 시행규칙 제84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초과징수된 방위세를 관할 세무서를 통해 일괄 ...

한국경제 | 1991.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