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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 무산…3월국회로 연기될 듯

... 양당은 그러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4월 임시국회를 앞당기는 방식으로 3월말 임시국회를 소집해 사학법 재개정과 주요 민생법안의 일괄 처리를 논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임채정(林采正)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3월8∼20일)이 끝나는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오전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오늘 다시 한번 원내대표 회담을 할 것을 우리당에 제안한다"며 "사학법을 비롯한 여러 민생법안의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조중표 외교차관-네그로폰테 부장관 오찬 회동

...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주최 비공개 조찬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윌리엄 오벌린 암참회장을 비롯한 주요 미국 기업 관계자 등만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들러 백종천 안보실장을 예방한 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7일 오전 한.중.일 3국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서울연합뉴스) 서동희 기자 dhsuh519@yna.co.kr

연합뉴스 | 2007.03.06 00:00

民生 외치더니 또 政爭으로 막내려 ‥ 폐회하는 날까지 '네탓 공방'속 파행

...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국회 의장의 직권 상정을 통해서라도 민생 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맞섰다. 3월 임시국회 소집 시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 열린우리당은 임채정 국회 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을 고려해 오는 18일 개최하자고 주장했지만 한나라당은 "국회 부의장이 두 명이나 있는 만큼 본회의를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며 12일 개최를 요구했다. 사학법 재개정 내용에 대해서도 서로의 주장을 강변하는 데만 열중했다. ...

한국경제 | 2007.03.06 00:00 | 김인식

폴슨 "美국채 외국보유 문제없다"

힐러리 비판 반격.."美경제 신뢰 증거"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4일 "외국의 미 국채 보유가 미국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한국 및 일본 순방에 오르는 폴슨 장관은 이날 미국 ABC 방송 회견에서 "외국인이 미국채 보유를 원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미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채 보유가 "저금리 유지에 도움이 되며 이것이 미국의 성장을 부추기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폴슨의 발언은 외국의 ...

연합뉴스 | 2007.03.05 00:00

중국, 美에 "대만에 무기 팔지 마"

... 중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들이 4일 중국 권력 중심부인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국제정치 주도권을 놓고 한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과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은 이날 한ㆍ중ㆍ일 3개국 순방길에 나선 존 네그로폰테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대만에 무기를 팔지 말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에 대해 미국 외교담당 부서의 제2인자로 새로 부상한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중국에 대해 국방비 지출의 투명성을 높이라며 중국의 국방비 증액에 ...

연합뉴스 | 2007.03.05 00:00

네그로폰테 美 국무부장관 5일 방한

대통령.국방장관 예방, 조중표 외교 차관 면담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 부장관이 5일 방한해 북핵 '2.13 합의' 이행 문제 및 한미동맹 등 양자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취임 후 첫 동북아 3국 순방에 나선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에는 김장수 국방장관을 예방하고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 문제 등 한미동맹 제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방한 이틀째인 6일 오전에는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주최 조찬에 참석하고 ...

연합뉴스 | 2007.03.04 00:00

中 "속옷까지 다 벗으란 말이냐"

... 대변인은 "만약 어떤 사람이 와서 억지로 당신 옷을 벗기고 심지어 속옷까지 덜렁 치켜든 채 안에 무엇이 있는 지 보자고 한다면 느낌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매파인 딕 체니 부통령은 지난달 23일 아태지역 순방길에 호주에서 "중국의 위성 요격실험과 군비증강은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비난했다. 체니 부통령에 이어 매파로 유명한 일본 자민당의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정조회장도 나흘 뒤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따른 중국 위협론에 불을 ...

연합뉴스 | 2007.03.02 00:00

브라질, 내달 부시 방문 앞두고 경계 강화

...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전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기지 인근에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연방정보국(Abin)과 연방경찰, 군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 부시 대통령은 남미 5개국 순방 일정의 하나로 8~9일 상파울루를 방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 일행은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 묵을 예정이며, 브라질 정부는 이틀간 일반인의 숙박을 금지한 채 삼엄한 ...

연합뉴스 | 2007.02.28 00:00

정갑철 화천군수 "산악지대가 83% … 목재산업 메카로 육성"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을 순방하다보니 대형 스포츠 돔을 비롯해 교회건물 공공시설물 등이 친환경 건축재인 집성재로 아름답게 지어졌더군요. 화천군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간벌재를 활용해 집성재 공장을 세우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천군 청정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정갑철 화천군수는 "화천군은 83%가 험준한 산악지대인 데다 대부분 지역이 군사 및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지역경제를 일으킬만한 마땅한 아이템이 없다"며 ...

한국경제 | 2007.02.26 00:00 | 백창현

4주년 맞은 노대통령 `조용한 하루'

... 필요가 없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남은 1년간 국정마무리를 어떻게 할 지 챙기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공식 일정이나 축하 행사를 잡지 않은데는 지난 11∼17일 유럽순방 이후 컨디션이 아직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은 것도 한 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 시차를 극복하는데 좀 애를 먹는 등 여독이 오래가는 것 같다"며 "귀국 뒤 일정도 가급적 적게 잡았으면 ...

연합뉴스 | 2007.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