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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명 사망/실종 .. 중앙재해대책본부 잠정집계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4일까지 모두 6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시.도별 인명피해 상황은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도 17명, 경북 11명, 전남 7명, ... 등이다. 이중 태풍 올가로 인한 인명피해는 광주 2명, 전북 2명, 전남 7명 등 모두 10명으로 주로 호남지역에 집중됐다. 이밖에 주택 9천6백47채가 침수돼 7천9백91가구 2만3천9백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농경지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건강] '수해로 인한 질병 예방/치료' .. '음식 조심'

      집중 호우의 후휴증으로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비상이 걸렸다. 물난리탓에 취수장이 오염되고 가축과 사람의 분뇨가 대량으로 유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물난리를 심하게 겪었던 경기도 파주 연천 동두천 등이 문제다. 방역당국은 올들어 수인성 전염병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수해까지 겹쳐 무더기 발병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올들어 6월말까지 식중독사고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60%, 세균성 이질환자는 2백80%나 늘었다. 말라리아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남산 통행료 다시 징수 .. 서울시

      서울시는 5일부터 남산 1.3호 터널에서 혼잡통행료를 다시 징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주요 간선도로가 침수되면서 시내 교통난이 심화되자 지난 3일부터 통행료 징수를 일시 유예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온고지신] '물과 배'

      ... 물은 농업관개뿐만 아니라 공업생산에도 필수불가결한 자원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다. 그리고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생필품 가운데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는 바로 그 물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 집중호우와 장마비로 급격하게 불어난 하천이나 강 유역 주민들은 목숨을 잃었다. 집과 재산도 잃었다. 침수지역에서 사람들은 배를 타고 다녀야만 하였고, 물바다 한 가운데에서 이재민들은 마실 물이 없어 공산품 생수를 구호품으로 받아들어야만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사회II면톱] "태풍 이달 한두차례 더"

      ... 여름 내내 한반도는 태풍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5호 태풍 "닐"과 제7호 "올가"가 한반도를 강타한데 이어 이달중 1~2개가 추가로 내습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한반도가 태풍의 타킷이 된데는 한반도에 집중호우를 뿌렸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자주 놓이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통상 태풍은 북상하다가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과 부딪치면 이를 뚫지 못하고 가장자리를 타고 우회하게 된다. 그런데 올해는 바로 그 우회로의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국민도 '이동은행' 운영 .. 수해 입은 문산에 투입

      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이동은행을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문산지역 주민들의 금융애로를 덜어 주기 위해 이동은행을 투입, 4일부터 영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동은행은 은행업무를 볼 수 버스를 개조해 만들었다. 단말기 2대와 CD(현금자동입출금기) 1대가 설치돼있다. 은행직원이 배치돼 직접 업무를 보기도 한다. 이동은행은 문산초등학교에서 영업한다. 고객들은 입출금 자기앞수표발행 은행간 송금 등 기본적인 은행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태풍 '올가' 한반도 강타] 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3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로 교통을 통제했던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군자교 구간 양방향 도로의 차량통행을 이날 오후 6시10분터 재개시켰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2일 침수로 인해 무정차 통과했던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을 완전 배수시켜 영업을 재개했다. 한편 폭우로 끊겼던 경원선 의정부~신탄리 구간과 경의선 서울~일산 구간이 이날 오후 6시30분이후 열차운행이 정상화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태풍 '올가' 한반도 강타] 한강 홍수주의보 빠르면 4일해제

      ... 또 초당 2만t에 육박하는 방류량을 내려 보내던 팔당댐이 오후 3시께부터 초당 1만4천t 내외로 방류량을 줄인 것도 한강수위를 낮추는데 기여했다. 오후 7시 현재 70%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경우 집중적인 호우가 없을 경우 만수위에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한강 수위는 더 이상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랑천의 수위도 월계1교의 경우 2일 낮 12시35분께 위험수위(17.84m) 를 넘어 최고치인 18.49m를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태풍 '올가' 한반도 강타] '수해의 경제학' .. 민간연 전망

      물난리가 경제에 어느 정도 타격을 미칠까. 작년 수해를 토대로 분석해본 결과 이번 집중호우로 농수축산물 생산이 5% 감소할 경우 경제성장률은 0.1~0.2%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민간연구기관들에 따르면 수해는 ... 작업은 건설투자등으로 나타나 성장에 플러스 효과를 주지만 집중호우의 피해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다. 직접 피해 =집중호우는 농축산물과 산업생산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이미 4만 에 가까운 농경지가 침수 또는 유실됐다. 호우에 이어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재계, 수해지원 '팔 걷었다' .. 5대그룹, 45억원 마련 등

      ... 5백여명 파견 고립지 역 헬기 지원 등의 활동에 나섰다. 한화는 박원배 그룹 부회장이 3일 동두천시 재해대책본부를 방문, 생수 라 면 쌀 김치 등 생필품 13종류 2천2백30상자를 수재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 다. 대한항공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 에 도움을 주기위해 1억3천여만원 상당의 제주생수를 항공기로 긴급 공수, 지원키로 했다. 고립지역의 수재민들에게 생수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보유중인 다목적 헬기 인 "수퍼 ...

      한국경제 | 1999.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