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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경규 E마트 본부장 E마트는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상품을 가장 싸게 파는 할인점이다. 지난해 5월 인근상권의 유통업체가 어떤 상품이라도 더싸게 팔면 차액만큼을 보상하겠다는 최저가격보상제를 실시했다. 가장 싸게 판다는 자신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제도다. 올해 5월에는 보상액을 차액의 2배로 늘렸다. 앞으로 점포수를 더욱 늘려 가격을 더 인하할 수 있는 요인을 만들어 나가겠다. 현재 국내에는 12개 점포가 있으며 지난해 2월 상하이점을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 이상천 홈플러스추진팀장 홈플러스는 "고품격 할인점"이다. 쇼핑은 물론 주차하기 편한 매장, 원하는 상품을 편하게 구입해 흐뭇한 마음으로 나올 수 있는 매장. 이것이 바로 홈플러스가 추구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1월 2호점인 부산 사상점을 개장,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다점포화에 박차를 가해 내년안에 수도권과 영남권에 총 5개의 신규점을 설치하고 2000년까지 점포수를 10개, 2005년까지는 30여개로 늘릴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 조대영 농협유통 전무 하나로클럽은 농산물 위주의 창고형할인매장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갖춰놓고 있다. 하나로클럽에서 파는 상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어서 싱싱하고 싸다. 유통단계를 단축, 생산자인 농민에겐 보다 높은 판매가를 보장해주고 소비자에겐 싼 값에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하나로클럽의 목표다. 하나로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농협 조직이 생산자와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 E마트에 간다. 결혼전까지는 회사 근처 백화점을 주로 찾았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할 필요가 생겼다. 특히 본가가 분당에 있어 부모님을 찾아뵙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E마트에 들른다. 할인점을 이용하면 무엇보다 가격이 싸서 좋다. 물론 우리집처럼 1주일치 장을 한꺼번에 보면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집앞 소매점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것도 일일이 메모를 해뒀다 할인점에서 구입한다. 휴지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 이강수 롯데백화점 할인점 사업부문장 마그넷은 고객에게 다가가서 사랑을 받는 고객밀착형 할인점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가정용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잡화와 의류 등 1만여종의 상품을 25~30% 할인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장한 강변점의 경우 2천2백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무빙 워크를 설치해 고객의 층간이동을 편하게 했다. 특히 고객상담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키위해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할인점은 디스카운트스토어, 회원제 창고형클럽, 슈퍼센터, 하이퍼마켓등 다양하다. 디스카운트스토어 =생필품과 잡화등 유통회전이 빠른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E마트가 대표적인 업체이고 월마트도 여기에 속한다. 회원제 창고형클럽 =프라이스클럽처럼 생필품을 묶음단위로 판매하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슈퍼센터 =디스카운트스토어 품목에 의류등을 첨가한 것으로 한번에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도록하는 원스톱쇼핑이 강점이다. 월마트슈퍼센터가 대표적이다.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93년 11월-신세계, E마트 창동점 (국내 첫 할인점) 94년 10월-신세계, 프라이스클럽 양평 점(첫 회원제 할인점) 95년 6월-뉴코아, 킴스클럽 서울점 95년 5월-그랜드백화점, 그랜드마트 화곡점 95년 8월-농심가, 메가마켓 부산동래 점 96년 1월-마크로(네덜란드), 마크로 인천점(첫 외국계 할인점) 96년 7월-까르푸(프랑스), 까르푸 중 동점 96년 11월-LG상사, LG마트 고양점 97년 9월-삼성물산, 홈플러스 대구점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국내 할인점의 역사는 5년정도에 불과하나 외국계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신세계백화점 경영기획실의 서영철 부장은 "할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중 3분의2 이상이 토종할인점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외국계보다 국내점을 많이 찾는 이유는. ""기왕이면 우리 할인점을 이용하자"는 정서적인 요인이 다분히 깔려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국내할인점의 경쟁력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이제 백화점보다는 할인점이다" 국내 유통시장의 무게중심이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통업계 관계자들조차 "백화점의 전성기는 끝났다. 유통시장 하면 백화점이 아니라 할인점이 먼저 떠오르는 시대가 열렸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IMF라는 돌발사태가 불을 댕기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진즉에 예견했던 현상이다. 올들어 부쩍 두드러지고 있는 유통업체들의 할인점 진출 경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할인점이 "21세기 쇼핑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격파괴"라는 무기를 앞세워 백화점 슈퍼마켓등 기존 소매업종을 차례로 제압해 나가고 있다. 특히 IMF한파 이후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 야간에도 쇼핑객들로 북적댈 정도다. 신세계백화점부설 유통산업연구소에 따르면 IMF이후 할인점이 있는 지역의 소비자중 70% 이상이 할인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민간경제연구소들은 한결같이 IMF경제위기 ...

한국경제 | 1998.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