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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11월-신세계, E마트 창동점 (국내 첫 할인점) 94년 10월-신세계, 프라이스클럽 양평 점(첫 회원제 할인점) 95년 6월-뉴코아, 킴스클럽 서울점 95년 5월-그랜드백화점, 그랜드마트 화곡점 95년 8월-농심가, 메가마켓 부산동래 점 96년 1월-마크로(네덜란드), 마크로 인천점(첫 외국계 할인점) 96년 7월-까르푸(프랑스), 까르푸 중 동점 96년 11월-LG상사, LG마트 고양점 97년 9월-삼성물산, 홈플러스 대구점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할인점에는 "바가지"만 빼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 할인점이 판매하는 품목은 2만여종 안팎. 생필품을 비롯 가전제품 의류 문구 서적 유아용품 스포츠용품 등 말 그대로 없는 것이 없다. 이중 할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단일 품목 "베스트셀러"는 속옷. E마트의 경우 18.5%의 매출비중을 차지할 정도다. 할인점을 찾는 고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품군은 식품류. 포도 수박 귤 등 청과는 일반적으로 전체매출의 8%를 차지하는 핵심상품이다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한 상권내에 국산 할인점과 외국계 할인점이 같이 있을 경우 일반 소비자들은 국내 할인점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은 이미지 가격 서비스 위치 등 할인점의 주요 경쟁요소 부문에서 외국계보다 국산 할인점에서 더 큰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의 3분의 2가량은 "시설및 상품이 우수할 경우 할인점의 국적에 관계없이 이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앞으로 외국계 할인점이 본격적으로 시장 장악에 나설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국내 할인점시장은 점포와 이용고객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00년 8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신세계가 국내 1호 할인점인 E마트 창동점을 오픈한 93년11월부터 형성된 할인점시장은 94년 1천2백억원 규모였다. 이후 성장가도를 달려 지난해 3조5천8백20억원으로 30배 가까이 커졌다. 앞으로도 매년 3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상의가 전국 할인점 66개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점포당 연간매출액은 7백22억원으로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 E마트에 간다. 결혼전까지는 회사 근처 백화점을 주로 찾았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할 필요가 생겼다. 특히 본가가 분당에 있어 부모님을 찾아뵙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E마트에 들른다. 할인점을 이용하면 무엇보다 가격이 싸서 좋다. 물론 우리집처럼 1주일치 장을 한꺼번에 보면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집앞 소매점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것도 일일이 메모를 해뒀다 할인점에서 구입한다. 휴지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국내 할인점의 역사는 5년정도에 불과하나 외국계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신세계백화점 경영기획실의 서영철 부장은 "할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중 3분의2 이상이 토종할인점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외국계보다 국내점을 많이 찾는 이유는. ""기왕이면 우리 할인점을 이용하자"는 정서적인 요인이 다분히 깔려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국내할인점의 경쟁력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할인점은 어떻게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일까. 해답은 상품의 대량구매와 판매관리비 절감에 있다. 할인점은 상품을 대량구매,제조업체들의 납품가를 자연스럽게 낮췄다. 낮아진 납품가는 곧바로 판매가격 인하로 연결된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다른 가격인하 요인은 매장 인테리어나 인건비등에 숨어있던 거품을 없애 판매관리비를 낮춘 것이다.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골라 계산대에서 한번에 물건 값을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 그러나 지금은 "평년작을 밑돌고 품질도 나쁠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아직까지는 포도 값이 지난해보다 비싼 편이다. 가장 많이 나가는 캠벨얼리의 경우 10kg 한 상자가 가락시장에서 2만원대에서 경매되고 있다. 농산물할인점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한근(6백g)에 1천7백여원에 팔린다. 하지만 앞으로 포도 값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품질이 좋지 않은데다 불황으로 수요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포도는 김천산. 앞으로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우리가 판매하는 TV 등 일부상품의 가격은 제조원가의 60~70%선이다. 30~40%의 손실은 메이커나 우리가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같은 가격정책에 호응하는 메이커만을 택할수 밖에 없다"(할인점 E사 K임원) 12일부터 시작된 월마트와 E마트의 가격인하경쟁은 유통업체의 메이커지배 시대가 개막됐음을 의미한다. 두 업체는 대우 29인치 TV(2965FWS) 펩시콜라 등 12개 품목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며 이날 오전 최저가경쟁의 ...

한국경제 | 1998.08.12 00:00

월마트는 지난2.4분기 순익이 10억3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나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도 3백35억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18%가량 증가했다. 이는 해외에서의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두배가량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월마트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대형 매점들을 포함, 미국(1천8백97개)외의 지역에 6백13개의 소매 할인점을 두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

한국경제 | 1998.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