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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을 포함, 10 여명의 장성 및 영관급 승진대상자로 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진 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김씨를 빠르면 27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부인 신씨는 부부를 함께 구속하지 않는 관례에 따라 26일 오후 귀가시켰다. 검찰은 이와함께 지난 24일경 잠적했던 조기엽 전해대사령관(예비역 중장)을 26일 오후 자택에서 연행, 김전총장에게 승진을 위해 억대의 뇌 물을 준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검질은 ...

한국경제 | 1993.04.26 00:00

... 총리국정 연설을 대통령이 해야하며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처리를 의사일정 첫머리 에 넣어야한다는 "억지주장"으로 국회의 모양새를 뒤틀어놓고있다고 조목 조목 비판. 한편 민자당은 국회의사일정이 불투명해지자 이날오후 국회에서 긴급고위 당직자회의를 열고 이날저녁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당소속의원 부부 동반만찬모임을 취소키로 결정. 김총무는 이와관련,"김영삼대통령이 국회상황을 보고받고는 국정심의가 최우선이라며 만찬취소를 쾌히 승낙했다"고 전언.

한국경제 | 1993.04.26 00:00

... 시장기반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주)한국 거성, 천호인티그레이션등의 중소업체는 설렁탕, 육개장 및 삼계탕등의 전 통식품으로 레토르트식품의 수용를 개척해가고 있다. 인스턴트전통식품의 시장볼륨이 빠른속도로 늘어나고있는 것은 맞벌이부부 증가 및 신세대소비자들의 인스턴트식품선호등 시장환경변화에 힘입은 것으 로 분석되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업체간 신제품개발 및 광고판촉경쟁과 맞물 려 즉석국, 잣등 전체제품의 연간외형이 금년말까지 5백억원을 무난히 넘어 설 것으로 점치고 ...

한국경제 | 1993.04.26 00:00

... 전남경찰청은 24일 재단이 사장인 이화성(54.여)씨가 90년초 자신과 설립자인 남편 박기인(59)씨의 공동명의로 돼 있던 학교 정문 앞 진입로 땅 1백78평을 학교법인쪽에 팔아 넘겨 5억4천여만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 부부를 곧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8년 학교 진입로에 편입된 서구 쌍촌동 965-16 땅이 광주지방국세청 등으로 통하는 `공용도로''로 사실상 재단이 매입할 필요가 없는 땅인데도 평당 3백만원씩 재단쪽에 ...

한국경제 | 1993.04.25 00:00

... 집으로 찾아와(2천만원이든) 봉투를 놓고 갔으나 1년6개월뒤에 이를 되돌려줬으며 그때까지 봉투를 뜯어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는 것. 검찰은 또 "신씨는 90년 6월 조씨의 남편 서모씨(당시 대령)가 총장공관 으로 찾아와 전달해준 봉투의 수표가 들어있어 5일뒤 되돌려줬다며 혐의사 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수표추적등을 통해 김전총장부부가 3~4명의 진급대상자로 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일부 혐의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3.04.25 00:00

... 임대소득세를 부과해 왔으나 최근 건설부가 주택전산망 검색 방법을 개선, 가구별 주택보유실태 파악이 가능해 짐에 따라 이를 가구별 합산과세자료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을 가족구성원별로 각각 한채이상씩 갖고 있거나 부부가 별도의 가구를 구성, 주택을 위장분산해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모두 포착돼 가구별로 2주택이상인 경우 일정기준에 따라 임대소득세를 과세할 수 있게 됐다. 다주택자에 한해 임대소득세는 가구별로 합산과세하도록 돼 있는데 국 세청은 ...

한국경제 | 1993.04.25 00:00

유한킴벌리="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신혼부부 1백쌍을 초청,5월1,2일 양일간 지리산 천왕봉고사목지대에서 구상나무 6천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호남정유=26일부터 1주일간 계열주유소에서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한국경제 | 1993.04.24 00:00

...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경원학원 교수채용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경찰청강력과는 22 일 교수채용과정에서 경원대 임선빈교수(38.구속)와 경원전문대 김명호 교수(30.불구속입건)로부터 각각 5천만원과 2천만원을 받은 경원대 이정 부부총장(52)에 대해 배임수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부총장이 임교수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요구한 것으로 미루 어 다른 교수들의 채용시에도 돈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경찰은 22일 경원대 P교수(33.여)와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건네준 수표가 아니 라 또다른 장성진급자의 예금계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날 뇌물수수에 관련된 현역에 대한 수사공조를 군 수사기관 에 공식요청하는 한편 22일자로 김전총장 부부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22일밤 서울서초구반포동 효성빌라 김전총장 자택에서 부인 신씨 를 임의동행형식으로 소환하려 했으나 신씨가 잠적,23일 김중수부장이 김전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23일중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정답 유출에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난 김장학사의 부인 김 영숙씨(47)의 행적을 추적,또다른 정답유출 범행을 캐고 있다. 검찰은 김장 학사 소유 여관을 임대.운영하고 있는 이규환씨(41)가 김장학사 부부에게 도피처를 제공해주고 검거직전 이틀동안 함께 생활하는등 단순히 여관주인. 임대인 관계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이씨가 김장학사의 재산관 리인 역할을 하며 이번 사건에 관여해온 것이 아닌가 보고 24일 이씨를 소 ...

한국경제 | 1993.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