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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지역을 영업구역으로한 제일투자신탁이 지난 12일로 저축고 1조원을 돌파했다. 89년 12월에 영업을 개시,21개월만에 이룩해낸 결실이다. "부산 경남지역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이 지역업체들의 유가증권 인수.매입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 회사의 장성만사장은 지방의 다른 투신사보다 빨리 1조원돌파를 이룩해낼수 있었던 것은 현지 주민과 상공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3백억원의 제일투신은 창립 1년만인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고려시스템 부도여부의 관건을 쥐고 있는 한국화약그룹이 지난 16일 각 단자사에 대해 고려시스템 채무중 한국화약그룹이 빚보증을 선 채무를 인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제일투자금융 등 일부 단자사들은 만기어음 회수를 당분간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단자사들이 한국화약그룹이 채무보증을 하지 않은 빚에 대해서도 보증을 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고려시스템의 부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경제 | 1991.09.17 00:00

국내 일반사업자나 부동산중개업자 대부분이 토지공개념관련제도를 잘 모르고 있고 이들 제도가 본격시행돼도 부동산투기를 잡는데 별 효과가 없을것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전히 유망한 투자대상으로는 상가와 토지 임야등 부동산을 꼽고 있고 부동산값과 임대료 상승이 정책실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국민경제제도연구원이 서울등 6대도시의 중소상인및 제조업경영자 부동산중개업자 1천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17일 발표한 "부동산관련조세에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추석을 불과 닷새앞두고 시중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되며 채권수익률이 다시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채권시장은 발행물량이 1백90억원에 그친데도 불구하고 은행적수부족우려와 투신에의 통안채신규배정등으로 기관투자가의 자금사정은 개선조짐을 보이지 않아 매수세부진이 계속돼 채권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은행보증이 연19.55%,기타보증이 연19.65%를 기록하며 지난 10일 수준으로 올랐다. 통안채도 연18.80%의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결산을 시도한 회사들이 상당수에 달하는데다 외부감사인들의 독립적인 감사도 제대로 이뤄지지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증권관계자들은 상장기업의 분식회계처리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정보인 재무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되는 만큼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제고및 제재조치의 강화등 근절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5월 부채비율이 일정수준이상인 기업등 78개상장기업을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능력이 한계에 달하는 등 국가의 중추역할을 담당 하는 수도권의 기능마비현상이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위원은 특히 이들 추가로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분당규모의 신도시 10개를 개발해야 하나 사회간접자본부족을 투자확대로 대처한다해도 수도권내의 가용토지 부족으로 인구및 산업의 추가 수용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수도권 집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허가 공장에 대한 단전.단수와 함께 양성화조치를 배제하고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때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2조2천억원 내지 2조5천억원정도 발행할 예정인데 이는 올해 발행한도보다 1천억원내지 4천억원정도 늘어나는 규모다. 주택채권발행규모를 늘리려는것은 과표현실화에 따라 거래규모가 커지기 때문인데 구체적인 발행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투자채권은 중화학공업및 국가기간산업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위해 발행해온것으로 발행주체인 국민투자기금이 내년부터 신규사업을 하지않기로함에따라 내년엔 채권을 발행하지 않기로했다. 정부회계의 일시적인 부족자금을 조달하고 통화관리를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회사별 계열사 지급보증규모를 보면 대우증권이 7천6백6억원으로 총 보증액(1조6천1백3억원)의 47.2%나 됐으며 럭키증권도 6천4백92억원으로 40.6%에 달했다. 또 현대증권이 2천4백86억원으로 전체의 33.5% 쌍용투자증권이 1천7백32억 원으로 19.1%를 각각 점유했다. 한편 증권사들의 계열사 발행 회사채의 인수규모는 이번 91 회계연도 들어 지난 7월말까지 8백73억원으로 전체 인수액(2조6천2백73억원)의 3.3%로 나타났다.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유주식은 1천만주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이들 회사의 대주주나 임원들은 부도나 법정관리 신청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채 사전에 보유주식을 내다파는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매매심리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7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케니상사 등 8개사의 주식분포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회사 주식의 1% 미만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는 모두 5만9천3백68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한국능률협회초청으로 25일 하오2시 래한한다. "5백일 경제계획안"의 창시자이며 소련의 대표적인 급진개혁경제학자인 샤탈린박사는 소련연방과학원교수진에 의해 설립된 아날리트(ANALIT)의 전문연구원 4명과함께 내한하여 대소합작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샤탈린박사와 동행하는 연구진은 콘스탄틴 아르지아니 아날리티대표이사,드미트리 멜니코프소련과학원국민경제예측과학과장, 안드레이 리시친스베틀라노프소련과학원국가재판부학장,알렉산드르 알라비안 아날리티상무...

한국경제 | 1991.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