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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의류업체들 사내 세일행사 붐...재고 줄이기 방편

      ... 지난 11일 하루동안 회사내에서 간이매장을 열어 벨라 세니트 아방뚜뚜등 여성용 브랜드를 최고 90%의 할인율로 사원들에게 판매했다. 서광은 재고부담도 덜고 사원들에게 싼값에 옷을 구입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나온 신상품중 판매가 저조한 브랜드를 이번주 중에 50~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유림 신원 나산 대현등 여성용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의류 업체들도 지난 3~4월 집중적으로 최저 50%에서 최고 80%정도 ...

      한국경제 | 1993.05.16 00:00

    • 호주,한국산 저압절연전선 덤핑 무혐의 판정

      무협은 16일 호주관세청이 한국산 저압절연전선제품에 대해 덤핑무혐의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산 저압절연전선제품은 지난해말 호주관세청과 반덤핑청으로부터 최종무혐의판정을 받았으나 지난2월 호주연방법원의 재심결정으로 재조사가 이뤄져 이번에 다시 덤핑무혐의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반덤핑제소를 당했던 대성전선은 저압절연전선제품의 대호주수출이 92년 1백80만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수출목표는 2백만달러이다.

      한국경제 | 1993.05.16 00:00

    • 대리급이하 전직원 올해 임금 2.9%인상...현대건설 노사

      현대건설은 15일 대리급이하 전직원의 올해 임금을 2.9% 인상키로 노사간 합의했다. 현대건설 노사양측은 이날 최근 국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데 인식 을 같이하고 고통분담을 위해 올해 임금을 이같이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4월26일 과장급이상 임직원의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 의한바 있다.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과장급이상 올해 임금 동결키로 결정...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15일 임원회의 및 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과장급이상 간부사 원의 임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묶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정부의 신경제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도시가스 소비 올해 49.5% 늘어...상공자원부 집계

      도시가스 소비가 가정용 소비의 급증에 따라 큰폭의 급증에 따라 큰폭 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중 도시가스 소비는 92만 4천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5%가 늘어났으며 도시가스 수용가도 3월 말 현재 2백28만3천3백호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33.9%가 늘어났다. 특히 가정용 소비가 60만톤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만8천톤으로 늘어 62.5%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세금부당감면 1천6백억...국세청, 작년이후 34명 징계

      ... 일선세무공무원들이 납세자들에게 부과해야할 각종세금을 부당하게 줄여준 경우는 모두 2천5백57건 1천5백99억9천2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 졌다. 세무공무원들이 규정대로 집행하지 않고 부당 감면해준 세금은 지난해 2천 4백47건,1천5백69억3천2백만원에 달했으며 올들어서는 지난 4월까지 1백10 건,30억6천만원이었다. 국세청은 이처럼 세무공무원들이 세금을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것과 관련, 지난해 27명,올해 7명 등 모두 34명을 징계조치했다.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신용카드] 신용평점제 7월부터 본격 시행

      ... 신용카드의 기능과 기업 나름의 서비스기능을 합쳐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쓸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밖에 동창회나 서클 친목회등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것들도 있다(Affinity Card). 기업대 기업의 제휴카드는 엘지카드가 올해초 페페 마르조 등으로 알려진 (주)대현과 패션신용카드를 내놓은 것이 신호탄이 됐다. 그후 삼성카드 국민카드 등의 제휴카드가 뒤를 이었다. 현재 카드회사들은 여행.오락부문에서 호텔 항공사 철도청 등과,제2금융권에서는 각증권회사 ...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스텐드] 한국프로축구 '비관론' 대두 .. 각종대회서 수모

      ... 자존심이 이제 무너지지않나 하는 위기감을 안겨주고 있다. 경제대국답게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며 세계적 스타들을 J리그에 끌어들인 일본이 조만간 한국축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짙기 때문이다. 그러한 조짐은 지난해 다이너스티컵과 올해초 벌어진 아시안컵에서의 일본 우승으로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일본축구가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데 비해 한국축구는 한마디로 죽을 쑤고 있다. 현재 베이루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은 상대도 안될것으로 여겼던 팀들에게 ...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광주관련 정부조치 7월까지 매듭짓기로...청와대회의

      ... *전과기록말소 *지명수배 해제 *부상자 치료 *해직자 복직 검토 *5.18기념일 제정등이다. 6~7월까지 끝낼 2단계사업은 *추가신고접수 *망월동묘역확장 성역화 *상무 대부지 일부 무상사용 조치등이다. 정부는 올해말까지 전남도청 이전후보지를 결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김양배행정수석비서관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김대통령 특별담화내용을 빠른 시일내에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 다.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사정한파로 총회꾼도 몸사린다...22일 주총앞두고 연락뜸해

      ... "주총이 22일 연다면서요."라는 말에 김이사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챘다. 매년 이맘때면 주총장에 단골로 나타나던 총회꾼중 한 사람이 다. 그런데 이 총회꾼은 항상 큰소리를 쳤던 예년의 당당했던 태도와는 달 리 올해는 목소리도 점잖고 소극적으로 바뀐게 특징. "김이사는 총회꾼들이 올해는 사정한파가 거센탓인지 유난히 몸을 사 리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예년같으면 벌써부터 증권사에 연락해 자기신 분을 드러내고 흥정을 걸어오기도 했으나 요즘엔 ...

      한국경제 | 1993.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