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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반투자자들의 증시 유입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투신사와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을 대량으로 매각, 주가상승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군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던 지난 18일 기관투자들의 매입물량은 70만주였으나 매도물량은 모두 1백만주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치중은 다음날인 19일에는 더욱 심화돼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포철 = 지난1월에 철강 섬유 특수강선재의 개발을 완료하여 생산중임. 대우 = 통신위성사업진출과 관련, 영국 에어로 스페이스사와 합작 투자를 협의한 바 없으며 다만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음. 선경인더스트리 = 초미세물 분리막(UF)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상품화할 예정임. 대림산업 = 지난 13일과 19일 대한주택공사에서 실시한 동작구 대방동 소재 구공군본부부지매각의 공개경쟁입찰에서 낙찰자로 결정되었음. 향후 동부지에는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상공부장관은 20일 상오 상의클럽에서 대한상의가 마련한 조찬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최근 노태우대통령이 건설부 농림수산부등에 이같은 내용을 지시해 놓고있어 관계부처간 협의만 거치면 곧 세부방안이 최종확정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또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지방공단 15곳과 농공지구 40곳을 조성해 모두 8백여만평의 용지를 공급하고 올해중 2조 5천억원을 투자, 도로 항만을 중심으로한 사회간접시설확충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11.29%, 미국의 7.0%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수출은 걸프전쟁등에 따른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해외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따라서 수출신장률이 5-6%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제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연초에 수립된 설비투자계획의 빈번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두기로 한 것과 관련, 보다 강력한 물가안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효율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부처별 책임관리제를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기획원 당국자는 이와관련, "물가안정을 위해 앞으로 총수요관리를 강화, 불요불급한 재정투자사업의 시행시기를 늦추도록 하고 소관부처별로 해당품목의 가격동향을 철저히 점검, 대책을 세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 이어 내달초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보다 강력한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국내전자업계의 올해 기술개발(R&D) 부문 투자액은 1조2천8백50억원을 기록, 매출액대비 R&D 투자비율이 지난해 4.9%에서 5.5%로 높아질 것으로 20일 상공부가 분석했다.

한국경제 | 1991.02.20 00:00

대우증권 등 재벌그룹 계열 증권사들이 같은 계열사가 발행하는 회사채의 지급보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럭키. 현대. 쌍용투자증권 등 4개 재벌계열 증권사들이 지급보증한 회사채는 지난 1월말 현재 모두 4조7천 2백61억원이며 이 가운데 38.53%(1조8천2백10억원)가 같은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지난달말 현재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 규모가 6천8백23 억원으로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선진국의 고도기술 이전기피와 수입규제, 국내 임금상승, 후발개도국의 추격등으로 고전을 면치못하던 국내 전자산업이 관련업체들의 꾸준한 기술 투자로 반도체, 가전제품, 컴퓨터, 통신기기등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제품의 자체개발에 성공하거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개발에 힘입어 올해 전자산업 수출은 작년에 비해 반도체가 8.9% 늘어난 49억달러, 가전제품은 7.9% 늘어난 59억달러, 통신기기기는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이재진경남은행장 후임에 김형영전무, 이기웅 충청은행장 후임에 성욱기수출입은행전무가 각각 내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장의 후임인선이 모두 마무리 됐으며 나머지 은행장들은 모두 유임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은행과 국책은행의 은행장급을 포함한 임원인사는 추후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퇴임하는 김영석조흥은행장은 신설되는 조흥투자증권회장에, 송보열제일은행장은 제일시티리스회장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정체적 정책이 유일한 정책방안이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도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활성화의 여지가 많아 성장위주의 정책구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인플레가 두려워 긴축정책을 펴기 보다는 중장기 대책으로 적정 통화공급을 통해 시설투자를 유도,제조업의 고도화를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문제는 경제정책의 지속적인 실패로 빚어진 남미의 문제와는 달리 지나친 고속성장의 결과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1.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