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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특허협회(회장 김생기)가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 순회지도를 한다. 24일 특허협회는 4월 13일부터 두달간 전국기업을 돌며 산업재산권제도설명과 특허관리방안을 지도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순회지도기간중 외국특허기술정보접근과 특허분쟁예방방법,중소기업의 특허관리,직무발명제운영등을 상담하는 한편 올연말부터 실시될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2.03.24 00:00

국세청은 상습체납자나 체납의 우려가 있는 불성실납세자에 대해선 세무조사때 재산조사를 병행,압류가능한 재산의 보유현황을 파악해두는등 특별관리키로했다. 23일 국세청관계자는 납세자의 고의적인 재산은닉등으로 조세채권을 확보하지못해 결손처리하는 세금이 적지않다고 밝히고 이같이 말했다. 국세청은 이를위해 상습체납자나 체납우려가 있는 납세자에 대해선 소유현황이 파악돼있는 부동산외에 차량 중기 무체재산권(특허권 회원권등)공사채등의 보유여부까지 정기적으로 ...

한국경제 | 1992.03.23 00:00

... 증여해 주려고 합니다. 이 경우 증여세 자진신고에 적용되는 과세가액은 취득가액 개별 공시지가 취득가액과 개별공시지가 중 가액이 큰 것 등 3개 기준 가운데 어느 것으로 평가해야 하는지요.(서울 성북동 이) 답 신 증여재산의 평가는 원칙적으로 증여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울 경우 개별공시지가등 보충적 평가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확인이 된다면 이를 시가로 보고 증여재산가 액을 결정합니다. (국세청 재산세 ...

한국경제 | 1992.03.23 00:00

... 주공아파트의 경우 건물분등기이전이 입주와 동시에 입주자명으로 돌아오기때문에 주공이 정하는 입주시점을 융자금명의이전시기로 정하거나 대환일을 대폭 앞당겨 이들이 당하는 피해를 막아야한다는 것이다. 주공관계자도 "대환기간이 장기화돼 이들이 재산피해를 입고있다"고 인정하고 "지적정리제도를 개선해 대환일을 입주시기에 맞도록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주택은 지난해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근로복지주택은 3천3백18가구가,사원임대주택은 2천2백50가구등 모두 ...

한국경제 | 1992.03.22 00:00

... 을사5적에 버금가는 6공5적이 있다면서 "수서사건처럼 정치자금을 주고 이권을 얻은자와 국가예산낭비자 관권선거주모자 경제계를 억압해 선거에 이용한자등이 이에해당된다"고 설명. 정대표는 "지난 2년간 주가폭락으로 인한 국민의 재산손실은 무려 22조4천억원에 달한다"며 "더 잘살게는 못해줄망정 자본시장을 황폐화시킨 책임을 6공정부는 져야한다"고 주장. 정대표는 국민당을 "경제를 아는당""경륜과 정책대안을 갖춘정당"이라고 역설한뒤 "총선후 경제를 부흥시키기위해 ...

한국경제 | 1992.03.22 00:00

... 1천5백만원, 80점이상인 특A급은 2천만 원을 한도로 무보증 신용대출을 허용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또한 개인신용등급을 D급은 종전의 60점에서 50점,C급은 55점 (신설 ), B급은 70점에서 60점, A급은 80점에서 70점, 특A급은 90점에서 80점으로 하향조정했다. 무보증 신용대출제도의 확대로 보증인을 구하는 어려움이 해소되고 공증료 부담 을 덜어주는 한편, 등기부등본, 재산세증명등의 서류를 내는 번거러움이 줄어들게 됐다.

한국경제 | 1992.03.21 00:00

작년 10월 부도가 난 경일화학(대표 박두근)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증권거래소는 경일화학이 지난 17일 관할법원인 인천지법에 법정관리 및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재무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를 즉각 안내공시 했다. 가죽원단생산업체인 경일화학은 작년 10월 판매부진 및 재고자산 누적으로 극심 한 자금난에 시달리다 결국 부도를 내고 관리대상종목으로 편입됐다. 한편 재무부가 상장회사의 법정관리 신청사실을 ...

한국경제 | 1992.03.21 00:00

... 가까운 9개 기업의 대주주나 임원들이 부도발생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40여만주가 넘는 많은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얻었다. 이에비해 해당기업들의 지분을 1%미만 보유한 소액투자자들은 보유주식의 거래중단,가격폭락등으로 큰 재산손해를 입었는데 그숫자가 17만2,674명,보유주식수는 3,000만주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증권거래소의 공시규정에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은 이러한 사실을 즉각 공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재산보전처분이 결정되어 ...

한국경제 | 1992.03.21 00:00

... 자본금도 전혀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 특히 노조원.일반근로자(49. 8%)및 일반사주조합(0. 2%)에서 출자키로 된 50%는 문제다. 근로자에게 보다 많은 대출을 할수있게하고 또 중.장기적으로 높은 배당을 하여 근로자의 재산증식에 플러스를 주는 은행이 되려면 다른 기존 시중은행보다 뛰어난 경영체제로 흑자를 내야한다. 이는 이은행이 가장 효율적인 혁신적 경영으로 다른 시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튼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있음에도 ...

한국경제 | 1992.03.20 00:00

... 6백명에 이르는 채권자들이 상환금은 물론 이자한푼받지못하는 일방적 피해를 앉아서 당할수 밖에없어 결국 한보를 도와주는 꼴이 되기때문이다. 법원의 이같은 납득하기어려운 조치는 최근 논노상사 삼호물산등 부실기업에대한 법원의 재산보전처분이 이례적으로 "초특급"으로 받아들여진 조치와 대조를 보여 "한보봐주기"인상을 짙게 풍기고 있는것이다. 이에대해 금융계및 재계관계자는 총선등 잇단 선거를 앞두고 법정관리결정을 내릴 경우 수서사건이 또다시 특혜시비로 ...

한국경제 | 1992.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