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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생방송을 통해 바그다드 상공은 대공포화로 보이는 섬광으로 가득하다고 말하고 총성이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라크나 미국으로부터 공격에 대한 확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요란한 응사 소리를 들으라. 이 호텔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바그다드는 아직 소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폭발이 폭탄에 의한 것인지 박격포에 의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FP통신의 한 기자는 5대의 ...

한국경제 | 1991.01.17 00:00

서울시 은평구는 11일부터 ''구민의 소리''전화를 운영, 주민의 각종 건의나 비판의 소리를 수렴해 구행정에 반영키로했다. 전화번호 387-9999로 운영되는 ''구민의 소리''는 연중무휴로 24시간 녹음되어 구청 문화공보실장 책임하에 분석, 구행정 개선자료로 삼고 처리 결과 회신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는 1주일내에 처리결과가 통보된다.

한국경제 | 1991.01.10 00:00

... 전념한다 본인은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소임을 완수한다 본인은 재직중은 물론 퇴직후에라도 업무상 지득한 기밀을 절대로 누설하지 아니한다 본인은 정의의 실천자로서 부정의 발본에 앞장 선다"고 선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선서내용은 5공기간중인 지난 83년 신설된 공무원복무규정 2조 2항을 준용해 제정된 것으로 그동안 법관들사이에서"행정부 공무원들의 선서를 사법부가 따르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개정요구의 소리가 높았었다.

한국경제 | 1991.01.10 00:00

... 밭 작물에서 천연 방사능물질이 검출됐다. 국민 다소비식품인 채소류에서 각종 방사능이 검출됐는데도 이 방사능이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를 가리지 않은채 채소류가 그대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국민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10일 보사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원이 자연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방사능 농도를 조사 연구하기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8개 도단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무우,배추,감자,옥수수,오이,호박,당근,가지,고추, 마늘,양파등 ...

한국경제 | 1991.01.10 00:00

... 구심적 역할을 하게된다. 문화부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동경에서 개최할 ''한국민속 잔치''에 대규모 공연단등을 파견, 재일 한국인 2-3세, 현지 일본시민들이 함께 참가하는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로서 민속공연(동양의 북소리), 국악연주단 공연, 전통의상쇼, 한국영화 상영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 계획이다. 문화부는 또 연극 영화의 해와 관련, 올해부터 한. 일간의 역사성에 기초한 예술성 높은 작품의 합작영화 제작을 허용키로 했다. 또 내년 3월부터 ...

한국경제 | 1991.01.09 00:00

... 지난 88년부터 1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들로부터 의무적으로 각출한 2조2천억원의 국민연금 기금을 공공/금융부문 사업에 투자, 월평균 80억원의 수익률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 40%이상 이율낮은 공공부문투자 불만의 소리 *** 그러나 보사부는 운용자금의 40%이상을 금융부문 사업보다 이익률이 3%나 낮은 공공부문(정부의 재정 투융자특별회계)에 투자하고 있어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사업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90년말 현재 국민연금조성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 광고를 중지한데 따른 상대적인 증가와 지역백화점들의 전단광고 급증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전단광고는 백화점 자체 기획행사를 지역상권에 효과적으로 선전할 수 있어 강남권 백화점들이 앞다퉈 뿌리는 바람에 백화점광고 홍수라는 비난의 소리까지 듣고 있는 실정이며 실제 매출에서 20%정도의 증대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별 지난 한해동안의 광고비 지출현황을 보면 롯데백화점이 매출의 1.3%인 90억원(전년대비 1백9%증가)으로 가장 많은 광고비 집행실적을 ...

한국경제 | 1991.01.03 00:00

... 사무실에서 TV를 보다 주민들의 지시를 받고 건물 뒤쪽 성수염직공장의 염색조제창고 천막위로 떨어져 모두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 불을 처음 본 김씨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화투놀이를 하고 있는데 ''불이야''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2, 3층에서 짙은 연기가 뿜어나오고 불길이 치 솟고 있었으며 3층과 4층 창문밖으로 이씨등이 ''살려달라''고 외쳐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불이 일단 2층 태화섬유작업장 천정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

한국경제 | 1990.12.31 00:00

... 공화당,11-12대 민정당의원을 지냈으나 13대에는 목포에서 이른바 평민당의''황색돌풍''에 휘말려 낙선한 뒤 노동부장관으로 일하다 이번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노동장관시절에는 어려운 노사분규를 원만히 처리,명장관이란 소리를 들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동아일보에서 14년간 기자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한 그는 머리가 잘 돌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는 평도 받고 있다. 작은 키에 다부진 인상이나 사귈수록 정을 느끼게 하는 친화력을 갖고 있다는게 ...

한국경제 | 1990.12.27 00:00

임인택 신임 교통장관:고시 13회출신으로 상공부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상공부 안살림을 착실히 챙겨 주변에서는 언젠가 한번은 "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었다. 특별히 뛰어나거나 모나지도 않으며 소리없이 업무를 추진해 부하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번 장관기용은 지역안배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6척거구에 두주불사의 대주가이며 특히 그의 엄청난 주량은 관계및 업계에 소문나 있을 정도다. 술자리에서 부르는 흘러간 옛노래는 ...

한국경제 | 1990.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