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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어 걸프지역에 대한 미군의 배치로 이 지역은 앞으로 10년간 또 다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스라엘을 암시하면서 ''회교세계 최대의 적''은 이같은 위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자에이는 또 걸프전에 대한 이란의 참전여부는 이란의 최고위 정치지도자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80년대 대이라크전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했던 혁명수비대는 걸프전의 발발에 따라 새로운 전술을 개발, 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25 00:00

91년도 공군대학 졸업식이 25일 상오 한주석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고위 장성과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대학 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에 이종량소령(35),국무총리상 탁효수소령 (35), 국방부장관상 김기정소령(35), 참모총장상 이성길소령(35), 공군대학 총장상 김형묵소령(35)및 칠레 공군의 마르티네즈 소령이 각각 받았다. 졸업생중에는 마르티네즈 소령을 비롯 자유중국 공군의 양소혼중령, 태국공군의 ...

한국경제 | 1991.01.25 00:00

... 박진구(민자). 이돈만(평민) 의원을 자진출두형식으로 소환, 조사를 벌이려했으나 이들 의원이 "25일중으로 합의를 거쳐 자진출두시기를 통보해 주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조사시기를 다소 늦췄다. 이에 앞서 박의원은 민자당의 고위관계자들을 통해 24일중으로 자진출두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검찰에 전달했으나 평민당의 이의원등이 ''소속정당과 협의를 거쳐 출두하겠다''며 당초의 출두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검찰의 조사가 이뤄지지 ...

한국경제 | 1991.01.25 00:00

다국적군은 지난주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거처로 예상되는 지점에 공습을 시도했으나 악천후로 실패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고위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25일 보도했다. 이 작전의 목적은 이라크군의 명령전달체계를 와해시키려는데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으나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한편 미국방부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는데 부시대통령과 체니 국방장관 그리고 콜린 파웰 합참의장은 지금까지 다국적군의 공습이 어느 개인에 겨냥된 것이 ...

한국경제 | 1991.01.25 00:00

... 지난 몇년동안 한국의 북방정책과 소련및 동구국가들의 개혁.개방정책이 맞물려 한-동구국가들간 국교수립등 관계가 발전하게 됨에 따라 그들의 외교적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심지어 고립감까지 느끼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최근 서구국가들과의 부분적인 관계개선을 통해 그 탈출구를 찾고자 시도 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북한은 앞으로 고위급 인물들의 독일방문등을 통한 대독일접근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 | 1991.01.25 00:00

... 뇌물외유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검찰수사의 조기매듭을 모색하는 한편 의원외유에 대한 국회차원의 자정조치를 마련하는등 정치적 수습노력에 착수했다. *** 여야 뇌물외유 조기수습방안 모색 *** 민자당과 평민당은 24일 각각 핵심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및 의원총회등을 열고 대책을 논의, 이번 사건을 조기에 수습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검찰수사에 협조하는 동시에 의원외유활동 자제와 의원윤리강령 제정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상공위의 박진구(민자) ...

한국경제 | 1991.01.24 00:00

... 장기화되면 미국측이 주한미군의 걸프 이동의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우리에게 전투병력파병 요청과 함께 지원금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무엇인가"고 따지고 "특히 걸프전쟁으로 오는 2월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여타 남북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고 물었다. 이의원 또 한소관계에 언급, "정부는 소련측에 KAL기격추사건 공동진상조사단 구성을 제의해 그 진상을 밝힐 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 유기천의원은 "북한의 ...

한국경제 | 1991.01.24 00:00

...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신경식 유기천 홍세기(이상 민자) 이교성 이수인(이상 평민)등 여야의원은 이날 통일.외교.안보분야에 관한 질문에서 한소경제협력과 관련한 문제점 걸프전 진전상황과 대응책 고위급회담등 남북대화현황과 전망등을 중점 추궁한다. 이에앞서 노총리는 23일하오 정치분야 답변을 통해 "걸프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지방의회선거 연기문제를 전혀 검토하지않고 있으며 최근의 과열현상 등을 감안, 가급적 조기에 실시하는 ...

한국경제 | 1991.01.24 00:00

... 정부가 발트 사태에 대한 항의로 1억2천9백만달의 대소식량차관을 취소키로 했으며 기술원조계획도 철회했다고 말했다. 한편 EC의 현의장국인 룩셈부르그 외무부의 장 자크 카셀 정치국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EC 12개국 외무부 고위관리들의 회담에 뒤이어 EC가 발트 사태에 대한 항의로 대소원조계획을 중단하지는 않지만 그 집행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EC가 34개국 CSCE 헌장에 따라 CSCE의 인권위원회를 통해 소련의 인권유린에 ...

한국경제 | 1991.01.23 00:00

22일 하오 발생한 이라크의 3번째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미 CNN 방송이 정부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CNN은 이스라엘이 자제를 계속 견지할 것이라는 것이 미행정부의 "최상의 추측"이며 다국적군보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을 무력화시키는데 효과적 일것이라고 확신할때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CNN은 이것이 미행정부의 공식적 ...

한국경제 | 1991.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