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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11일 심효섭경무관의 치정/권총난동사건에 대해 논평, "민생치안에 전념해야할 경찰의 고위간부가 치정으로 인한 권총난동과 자해사건을 일으킨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치안본부장 등 경찰수뇌부는 물론 내무부장관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스스로 그 자리를 물러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대변인은 "은행강도, 조직폭력배의 횡행, 부녀자 납치 및 폭행등 온 국민을 극심한 불안에 떨게하는 작금과 같은 세태에 또다시 ...

한국경제 | 1989.12.11 00:00

김우현치안본부장은 11일 심효섭경무관 총기난동사건과 관련, 민생치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이 시점에 이처럼 부도덕하고 몰염치한 범행이 일어난데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이어 경찰의 고위 간부가 치정에 얽혀 난동을 부린다는 것은 생각도 할수 없는 일이어서 더욱 충격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심경무관을 이날자 로 파면 조치하고 공갈혐의등으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

한국경제 | 1989.12.11 00:00

... 가로채고 나머지 1,200만원은 달아난 청원경찰 조영동씨에게 넘겨주었다. 방씨등은 지난 1월께 피해자들로부터 취직독촉이 심해지자 중구남대문 시장 노점등에서 가짜신입사원 구비서류를 만든뒤 지하철공사총무부명의의 도장을 찍어 조씨에게 보낸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조사결과 방씨는 최근 그랜저승용차를 타고나니는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방씨가 지하철공사전고위간부와 가까운 사이였다고 주장함에 따라 관련여부를 캐고있다.

한국경제 | 1989.12.11 00:00

... 당정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여권의 이번 당정개편에 주요당직자 일부와 조순부총리를 비롯한 일부 2-3개부처장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일부 경제부처 / 청와대비서직 포함 *** 이번 개편에는 청와대 비서실의 고위직 비서관들도 대상이 될 전망이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이와관련, "노태우 대통령이 금주말께 5공청산의 방향을 최종결정, 후속조치를 취하고 이에따라 향후 국정쇄신의 차원에서 당정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그동안 ...

한국경제 | 1989.12.11 00:00

... 인사들을 위촉, 20명안팎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 노사분규 대책등 경제비상대책 논의 **** 또 공무원 봉급체계의 전면재조정은 분출하고 있는 자기몫 찾기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히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취지로 고위직봉급의 동결과 하급공무원의 상대적 우대를 통해 내년전체공무원봉급의 실질인상률을 9%이내에서 억제하는 한편 하위직 공무원들에게는 그 이상의 인상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전면 재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9일 열린 11개부처 경제장관회의에서는 ...

한국경제 | 1989.12.11 00:00

... 텔레그라프지, 이번 회담은 독일재통일 가능성 늦출 목적보도 *** 텔레그라프지는 영국관리들이 이번 회담을 독일의 재통일 움직임에 대해 필요한 제동을 걸려는 또 하나의 방편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고 대처 총리는 장관등 자신의 고위관리들에게 독일 재통일 가능성의 속도를 줄일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모색토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독의 ZDF TV는 이번 4개국 회담에서 베를린 및 양독관계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

한국경제 | 1989.12.11 00:00

민정당의 정호용의원은 9일 하오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기 이전에 이미 노대통령과 개별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9일 정의원이 자신의 거취문제에 관한 결심을 민정당 측에 공식 통고한 것은 9일낮 시내 Y음식점에서 주요당직자들과 오찬중인 박준규대표위원에게 전화를 통해 전한 때이며 그이후 이춘구 사무총장에게도 통고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정의원이 이같은 공식통고에 앞서 ...

한국경제 | 1989.12.11 00:00

... 것으로 알려졌다. 새당서기장에 선출된 그레고르 기시는 전문화부장관의아들로 호네커정권 아래서 주로 재야지도자들의 변호를 맡아 오다 지난 2개월간 재야단체들과 협상을 벌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시는 그동안 경직된 공산당조직을 전면개편하고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 (개혁)정착과 유사한 정치노선을 채택할 것을 동독공산당에 촉구해왔다. 기시 당서기장은 전직고위관리들의 부정을 조사하기 위한 관리들의 부정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당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한국경제 | 1989.12.10 00:00

민정당의 정호용의원은 9일 하오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기 이전에 이미 노대통령과 개별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9일 정의원이 자신의 거취문제에 관한 결심을 민정당 측에 공식 통고한 것은 9일낮 시내 Y음식점에서 주요당직자들과 오찬중인 박준규대표위원에게 전화를 통해 전한 때이며 그이후 이춘구 사무총장에게도 통고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정의원이 이같은 공식통고에 앞서 ...

한국경제 | 1989.12.10 00:00

천안문 사태이후 미국정부 고위관리로는 처음으로 9일 중국을 전격 방문한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미중 양국이 견해차를 해소하고 쌍무관계에 "동력과 활력"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스코크로프트 보좌관은 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차관등 대표단과 함께 몰타 미소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 하기 위한 특사로 이날 돌연 북경을 방문, 전기심 외교부장과 회담했으며 이붕, 강택민, 등소평등 중국 고위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한국경제 | 1989.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