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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세트도 5만원씩 나간다. 영농조합 영동특산 대표 손 규(54.영동군 심천면)씨는 "지난해 궂은 날씨와 태풍으로 산지 곶감과 호두 생산이 크게 줄었고 광우병 파동 등으로 선물용 수요가 급증했다"며 "물량이 달릴 경우 값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 지역 감과 호두 생산량은 각각 3천623t과 67t으로 지난해 3천724t과 108t에 비해 2.7%와 37.9% 줄었다. (영동=연합뉴스) bgi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1.12 00:00

... 덕분"(KOTRA 강석갑 뉴델리 무역관장)이다. 타타그룹과 쌍벽을 이루는 릴라이언스그룹. 38년전 실 장사로 출발한 이 그룹은 90년대 초반까지 만해도 평범한 섬유업체에 불과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들어 연간 2천7백만t 규모의 석유정제 공장 등을 건설하고 2002년에는 국영석유화학업체(IPCL)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중국 시노펙, 대만 포모사에 이어 아시아 3위의 석유화학업체로 우뚝 일어섰다. 세계 2위 면화생산국(15% 비중)이라는 명성에 ...

한국경제 | 2004.01.12 00:00

... 아닌 캐나다산이라고 주장하며수입중단 해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다 수출입 업자간에 거래상 보상문제 등이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항 등 국내 주요 수입항에는 뇌, 척추, 내장 등 특정위험물질(SRM) 수천t을포함해 모두 수만t의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미검역 상태로 보관중이다. 한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재옥 회장은 "농림부가 미 수입쇠고기에 대한 처리를 지연하다 결국 시중에 유통시키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정부는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 선전 또한 놀랍다. 비록 일본자본이 50% 섞였지만 인도의 국민차로 불리는 마루티는 승용차시장 점유율 49.7%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다. 50년대 트럭 모델 하나만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타타모터스는 현재 소형 승용차에서 40t 트럭까지 1백35종의 모델을 구비한 종합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 98년에는 인도 유일의 순수국산차 인디카와 인디고를 생산하기도 했다. 특히 대우승용차 인수를 계기로 한국어판 홍보책자를 만들 정도로 해외 진출에 대한 야심을 감추지 ...

한국경제 | 2004.01.12 00:00

... 일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성과 야마구치현은 문제의 양계장에서 30㎞ 이내 농장에 대해서는 닭과 계란의 이동을 금지했다. 또 당국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9일까지 출하됐던 계란 20t 가량을 전량 자율회수토록 요청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당국은 조류독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동시에 양계장 종업원들의 감염여부를조사하기로 했다. 지난 97년 홍콩을 강타한 조류독감으로 6명이 숨졌으며 네덜란드에서도 지난해수의사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 황화철 조림초는 해조류의 광합성을 촉진시키고 영양염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생산성 높은 해조장(바다숲) 조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투하된 조림초는 가로 2.6m, 세로 2m, 폭 1.5m, 무게 5.16t으로 이곳에 대황과 쇠미역, 미역과 다시마 등을 부착해 연안생태계 복원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갯녹음 현상이 해조류를 전멸시키고 전복과 성게 자원 감소, 어류의 산란장 및 어린고기 성육장 소실 등 연안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심각한 피해를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12일 오전 7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모음식점 앞 길에서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던 청주시 상당구청 소속 5t 청소차량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쓰레기 봉투가 폭발해 이모(50.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임모(24.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씨 등 환경미화원 2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운전사 김모(41)씨는 "펑하는 소리가 들려 차량 뒤로 가보니 두 사람이 얼굴을 감싸고 신음 중이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우지(牛脂)로 한 차례 튀긴 미국산 '프랜치 프라이(감자튀김)'용 냉동감자에 대한 한국, 중국, 일본의 수입금지 조치로 거의 2천t에 달하는 냉동감자가 미국과 아시아의 창고와 항만에 어정쩡한 상태로 남아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1일 전했다. 미국 워싱턴주 감자위원회는 최근 광우병을 우려해 한중일 3국이 수입금지한 프랜치 프라이가 5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감자업계 대표들은 광우병이소의 지방을 통해서는 전염될 수 없다는 과학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 나서고 서울대 유우익 교수의 '한민족의 정체성'이라는 문화강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경제특강 이외에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산업체 방문과 전통음식.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한상의 경제교육 T/F팀 손영기 팀장은 "우리사회의 반기업 정서가 이처럼 심각해진 1차적 책임은 기업에 있지만 우리 경제 현실과 기업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모르고 있거나 편견을 갖고 있는 것도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현실경제와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 최대의 수주호황을 누렸던 조선업계가 후판가격 인상에 더해 후판 물량부족으로 연초부터 `이중고'를 겪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월1일자로 선박용 후판 가격을 인상했다. 포스코는 당초 선박용과 일반용 후판 기준가를 t당 40만원에서 45만5천원으로올릴 방침이었으나 이에 반발한 조선업체들과의 수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인상폭을5만5천원에서 3만원 수준으로 다소 낮춘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체별 실제 인상액에대해서는 업체들이 `보안상'의 이유로 함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