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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한다"면서 "우리는 유엔의 제안들에 열린 입장이지만 그들의 감시를 원하지는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트만 위원은 시아파가 자신들의 조기 직접 총선 주장을 지지하지않은 최근 유엔 보고서에 대한 반감으로 이 같은 유엔 역할 최소화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아파, 수니파, 쿠르드족 및 기독교계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과도통치위는 이번주 중 이 문제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jh@yna.co.kr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제4보병사단장은 이날 티크리트를 방문한 폴 브리머 미군정 최고행정관에게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디어노 사단장은 점령당국에 맞서 싸우기를 원하는 민족주의 성향의 이라크인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자와 외국전사, 알-카에다와 쿠르드족 이슬람 수니파 단체인안사르 알-이슬람 등의 테러집단 요원들과 연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틴 뎀프시 미 제1기갑사단장을 비롯한 다른 미군 지휘관들도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 양상이 변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들은 ...

연합뉴스 | 2004.03.11 00:00

... 중요한 진전이다. 모하메드 바르 알-울룸 IGC 의장은 이라크의 첫 국왕 파이잘 1세가 사용했던 고풍스런 책상에서 임시헌법에 서명한 뒤 이는 "역사적 순간이며 이라크 역사에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IGC에서 쿠르드족을 대표하는 마수드 바르자니 위원은 "임시헌법이 이전에볼 수 없었던 이라크 국민의 단합을 강화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IGC에 의해 서명된 이라크 임시헌법은 내년 말 국민투표를 통해 항구적인헌법이 ...

연합뉴스 | 2004.03.08 00:00

... 임시의회 의석 25% 할당 및 6월 말까지 이라크에 주권을 이양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모하메드 바르 알 울룸 IGC 의장은 임시헌법에 서명한 뒤 "이는 이라크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GC에서 쿠르드족을 대표하는 마수드 바르자니 위원은 "임시헌법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라크 국민의 단합을 강화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당초 지난 3일로 예정됐던 이 헌법안 서명식은 바그다드와 카르빌라에서 동시에 발생한 대규모 ...

한국경제 | 2004.03.08 00:00

... 아흐마드 찰라비위원 등 시아파 위원 5명이 서명을 거부하는 바람에 서명식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들 위원 5명은 당초 합의안에 규정된 1인 대통령제를 시아파 대표 3명을 포함한 5인 대통령제로 바꾸고, 자치권 보장을 주장하는 쿠르드족이 영구헌법을 거부할근거가 될 수 있는 조항의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IGC는 무산된 임시헌법 서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전체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크로포드<텍사스주> dpa.AP=연합뉴스) dcparke@y...

연합뉴스 | 2004.03.07 00:00

... 반대할 경우 헌법이 거부되는 것으로 인정한다는 임시헌법 조항과 관련, "이 조항은 쿠르드 지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이라크의 어떤 주에도 해당하는 것"이라며 "모든 소수 세력을 안심시키기 위해 삽입한 조항"이라고 말했다. 쿠르드족 출신인 그는 이 조항을 문제삼을 하등의 이유가없다고 지적했다. 지바리 장관은 "이라크인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외세가 정치과정을 조작하거나 그 과정을 지연시키기 위해 개입하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5일 ...

연합뉴스 | 2004.03.07 00:00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내 시아파 위원 5명이 새 임시헌법에 대한 서명을 앞두고 쿠르드족에 대한 양보와 대통령의 임무 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주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5일 전했다. 이라크 이슬람 혁명최고위원회(SCIR)의 고문인 하메드 알-바야티는 "(임시헌법에) 일부 문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시아파의 이 같은 움직임은 5일 서명식 행사 직전에 발생, 행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서명식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 않았으나현지 소식통들은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디스켓에 담긴 편지를 확보했다고 전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알카에다 지도부로 보내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 이 편지에는 미국과 미국의 협력자로 간주되는 시아 무슬림, 쿠르드족, 그리고 전후에 창설된 이라크 경찰과 군이 이슬람의 5적(敵)으로 규정돼 있다. 수니 무슬림이 득세한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시아파와 박해대상이 됐던 쿠르드족은 종전후 미국의 우호세력으로서 사실상 자리매김했다. ...

연합뉴스 | 2004.03.05 00:00

한국군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에서 쿠르드족과 투르크멘족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통행금지 시간이 확대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3일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쿠르드족 수십명은 지난달 29일 키르쿠크에 소재한 이라크투르크멘전선(ITF) 사무실에 난입해 컴퓨터와 집기를 부쉈다. 쿠르드족은 투르크멘들이 키르쿠크에서 세력과시를 위해 바그다드에 농성단을보내고, 지난달 28일 상점과 식당문을 닫는 등 집단행동을 한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3.04 00:00

... 알려졌다. 미군측은 키르쿠크주를 구성하는 7개 도시중 주도인 키르쿠크시 서쪽의 하위자와 남쪽의 투즈 지역 등을 한국군이 맡아 주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국측이 이를 수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위자는 쿠르드족(3%)이나 투르크멘족(2%)에 비해 아랍계 주민(94%)이 압도적으로 많아 저항세력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자이툰부대의 주둔지에 포함될 경우 한국군 장병들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연합뉴스 | 2004.03.03 00:00